[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

D-29
@stella15 앗, 저도 <나의 아저씨> 팬인데!!! 그런데 이 드라마 좋아한다고 하면 주로 2030 여성 몇 분이 굉장히 비판(비난)하시더라고요.ㅠ. 그런데 또 봤냐고 하면, 보지도 않으신 분들; 구차하게 아저씨와 20대 여성의 로맨스 아니라고 설명하지 않고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만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저는 최근 10년 동안 봤던 드라마 가운데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랑 <사랑의 이해>였어요. <사랑의 이해> 보고서 문가영 씨 팬이 된 아저씨, 여기 있습니다! :) 미국 드라마는 2017년에 첫 시즌이 나온 <오자크>가 제일 입소문 많이 내는 작품입니다. :) 2000년대 초반 명박 <브레이킹 배드>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오자크>도 좋아하실 듯!
쳇, 꼭 보지도 않은 것들이 그런다니까요! 전 진짜 그거 보고 울컥했잖아요. 같은 생각이실지는 모르겠는데 위로란 이렇게 하는 거구나. 찡했죠. <사랑의 이해>는 저도 봤는데 끝까지 보지는 못 했어요. 전 이상하게 멜로는 제 체질이 아니더라구요. 끝까지 본게 거의 없을걸요? 문가영이 연기는 잘 하죠. 노희경 작은 멜로는 아니라고 우겨 봅니다. 그건 휴먼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stella15 저는 이상하게 노희경 작가 드라마랑은 연이 닿지 않아서 제대로 본 게 없어요. 나중에 정주행할 최고 작품 딱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노희경 것이 보기에 따라선 지루할 수도 있거든요. 요즘 드라마는 장면 전환도 빠르고 톡톡 튀고. 그런 거 생각하면 안 맞을 수도 있죠. 컴으로 치면 옛날 386이나 486급 정도니까. ㅎㅎ 근데 인간의 구질구질한 단면을 정말 잘 보여줘요. 그것도 서민적으로. 드라마는 화려해야 한다는 공식에 좀 위배되죠. 게다가 어르신은 전면에 배치하기도 하니까 요즘 젊은 사람은 맞지 않을 수 있죠. 저는 감히 추천한다면, <라이브>를 추천합니다. 정유미 좋아하시나요? 전 좋아합니다. 이광수나 배종옥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도 좋아하고. 경찰서를 배경으로 해서 나름 액티브한 것도 있고. <빠담빠담>도 좋고, <그들이 사는 세상>도 좋은데 남자들은 싫어할 수도 있어요. 현빈이 나오거든요. ㅎㅎ 하지만 송혜교가 나오니 용서하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요즘 노희경이 나이가 들었는지 예전만큼 작품을 쏟아내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조지 오웰과 아일린 이야기 읽다가 <사랑의 이해> 드라마를 말씀하시니 그 대목이 생각나는군요. 금새록이 유연석에게 이런 뉘앙스로 말했지요.(당연히 정확한 대사는 아닙니다) “난 네가 은행원이라서 좋아. 보수적인 직업이라 미술가같은 예술가처럼 바람피지는 않을 것 같아서.”
어머 은행원들 바람 많이 피우는데 (하하!)
제가 한 말은 아닙니다. ㅎㅎ 그리고 소설 원작에는 이런 대사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네, 제가 은행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서요. ㅎㅎ 참 아수라장이더군요..
@밥심 @향팔 님, 그게 <사랑의 이해> 원작 작가(이혁진)가 모 대학 경제학과 출신이라서 동기, 선후배 중에 은행원이 많아서 취재는 꽤 많이 했을 거예요. :)
사랑의 이해2016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이혁진 작가의 장편소설. 회사로 표상되는 계급의 형상이 우리 인생 곳곳을, 무엇보다 사랑의 영역을 어떻게 구획 짓고 사랑의 행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소묘한다.
사랑의 이해 1~2 세트 - 전2권배우들이 세밀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안내서가 되어준 지문, 배우들의 눈빛과 음성이 결합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는 대사로 채워져 있으며 특히, 인물들의 속마음이 가감 없이 드러나는 내레이션은 이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참, 이혁진 소설 <광인> 쓴 사람 아닌가요? 그 소설 좋다고 난리가 나서 봤는데 역시 저는 좀 안 맞아서 포기한 기억이... ㅋㅋ
@stella15 맞아요. 그런데, 난리까지? '책걸상'에서 나름 객관적으로 소개해드렸으니 나중에 한번 찾아서 들어보세요!
광인이혁진 장편소설 『광인』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혁진은 인간 심연을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써 그들이 속한 관계, 사회, 나아가 세계의 속물성을 독자들 앞에 펼쳐 보이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해 왔다. 『광인』은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 질투와 욕망을 위스키와 음악, 그리고 돈이라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언어와 긴장감으로 그려낸다.
알라딘에서 나름 핫했죠. 전에 <책걸상>에서 본 것 같은데 다음에 보니까 못 찾겠더라구요. 다시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https://youtu.be/pI3VR-imAMI?si=1Vd5BXJ5bjrE0VB9 https://youtu.be/9gCBSOFgEyQ?si=ltVW0BIuiYoyU134 친절한 '책걸상'. 링크 찾아서 보내드립니다. (검색은 유튜브에서 하기가 제일 쉽더라고요.)
앗, 고맙슴다!
1부 듣고 2부 들으면서 쓰는데, 맞아요. 사랑은 유치하다는 YG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읽기에 실패했던 것 같아요. ㅎㅎ
여주 공효진도 이젠 한물 가지 않았나요? 신현빈 좋다! 저는 처음에 양정아를 생각했는데 이 배우도 이제 50에 가까워서. ㅎㅎ
세분이 나올 수 있는 얘기는 다 나왔네요. 특히 JYP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도 너무 길어. 근데 우리나라에 장편다운 장편이 있는가? 작가다운 근성도 좋긴한데 작가는 이렇게 사랑에 대해서만 글을 쓸 건가? 뭐 대충 그런 생각을 했더랬죠. 근데 이혁진 작가에게서 그 가능성을 보긴했습니다. <여름은 오래 그것에 남아>도 약간 지루하긴 한데 저는 오히려 그 지루함을 즐겼죠. 뭐 약간 프레임이 느린 착한 애니메이션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왜 이 책은 즐기지 못하는 건가? 아무래도 멜로여서인 것 같더라구요. 방송도 들었으니 언제고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슴다.^^
웅? 왜 비판할까요? 전 40대 후반의 아줌마여서 그런가;; 저도 인생 드라마 중 하나인데;;; 노희경 작가의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도 제 인생 드라마 중 하나였어요. (물론 TV를 꾸준히 못 보는 집중력결핍으로 인해 드라마를 거의 못 보긴 했어요;; 여태껏 오징어게임도 안 본 1인;;)
저는 눈이 안 좋아지니까 책 대신 TV라도 열심히 보자는 쪽이죠. 드라마는 솔직히 시간이 없어서 못 보는 쪽이죠. 저도 오징어 게임이나 폭삭속았수다도 못 본 1인 입니다. ㅋ 요즘 <셀럽 병사의 비밀>이란 교양 프로가 있는데, 옛날 유명 인사들의 사인을 밝히는 내용인데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재밌어요. 혹시 관심 있으시면 보소서!
저 이 프로 보기 시작했어요! 최신회차가 서태후를 다루는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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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듣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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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책 선물] 한강, 『여수의 사랑』 : 미래가 없는 자들을 위한 2026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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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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