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전가 작가는 이렇게 쓴다. 이런 일들은 사실의 영역에서 삭제된 다음 ‘기묘한 일화’나 ‘소문’이 된다. 마치, 그 남자들이 그들의 행동을 똑바로 마주할 수 없기라도 한 것 처럼. ”
『조지 오웰 뒤에서 - 지워진 아내 아일린』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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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
몸이 안좋은데도 일할수 밖에 없던 아일린이 오웰이 상근직 일자리를 구하면서 그만둘수 있었는데.. BBC에서도 마주 할수 없는 끊임없은 '소문'을 만들어내는 군요.
반면 <주방 전선 the kitchen front>에서 프로듀서로 다시 일하는 아일린 멋있습니다. 못하는 일이 없군요.. 500만 청취자라니요!
오웰와 아일린의 드러나지 않은 삶을 꺼내보내는 데 이미 알려진 삶이 그렇듯 극과 극이군요.
부엌의토토
@borumis 님 저도 글쓴이가 고른 단어에 대해 상대방이라 생각하며 꿍꿍이가 뭘까,따져보기도 하는데.
이 책의 작가는 역으로 안 쓴 말에 대해서 일리 있는 해석을 내놓아 놀랐어요.
aida
“ 아일린은 그 이야기를 장편소설로, 자신이 매우 좋아하고 한 때는 직접 써 보고 싶어 하기도 했던 동물이 나오는 우화로 써보라고 제안한다.
[.....]
동물농장은 아일린의 정신적 깊이와 공감능력이 오웰의 정치적 통찰과 만나 탄생한 걸작이었다. ”
『조지 오웰 뒤에서 - 지워진 아내 아일린』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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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목포랑 전혀 상관없는 일인 이지만 가끔 놀러갈때마다 가는 식당 알려드립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생각하니 침이 고이네요.
영란횟집: 민어코스요리(YG님도 추천)
영암식당: 떡갈비(떡갈비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압해도뻘낙지: 낙지비빔밥(간단히 한끼 식사로 가성비 짱!)
쑥꿀레: 왕년에 목포여고 학생들의 최애 분식집(모든 메뉴가 싸고 맛있다!)
우선은 이 정도만 떠오릅니다.
유명한 코롬방제과점의 빵은 저는 쏘쏘.
YG
@밥심 모두 유명한 식당이고. (쑥꿀레가 이렇게 전국구 맛집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여기에 독천식당 강추! (원래 영암군 독천이 세발낙지 산지였어요!)
향팔
와, 벽돌 책 읽기 방에서 이런 맛나는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줄이야! 감사합니다.
도롱
와~ 가봐야겠습니다! 맛집 정보 감사해요~
borumis
오 목포는 가본 적 없는데 맛집들 메모해놓고 가봐야겠어요. 전 싸구려입맛이어서 그런지 분식집이 제일 땡기네요^^
씩씩한
“ 내가 생각하기에 한 사람은 그의 작품이 아니라 그저 작품이 나온 근원일 뿐이다. 그 두 가지가 일치하기를 바라고, 그렇지 않다면 '취소'라는 처벌을 가하는 것은 새로운 종류의 압제다. 그 압제에서는 어떤 예술도 탄생할 수가 없다. ”
그럼에도 아일린은 삶 속에서 여전히 재미있는 일들을 찾아내고, 그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데서 더 큰 재미를 느낀다.
『조지 오웰 뒤에서 - 지워진 아내 아일린』 409쪽,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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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 얼마 지나지 않아 케임브리지를 졸업한 청년 마이클 마이어가 저녁을 먹으러 오자, 아일린은 웰스와 저녁 식사를 한 이야기를 그에게 들려준다. 웰스는 “한껏 다정한 태도로” 나타나서는 “자기가 위장에 문제가 있어서 기름진 음식은 먹을 수 없다고 주의를 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
『조지 오웰 뒤에서 - 지워진 아내 아일린』 410쪽,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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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
웰스, 커리와 케이크에 얽힌 일화가 넘 재밌었어요.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sbvrnc
생에 대한 앤의 감각은 너무도 강렬해서, 앤은 눈앞에 닥친 모든 일이 주는 충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고, 그것을 단절된 사건이 아니라 모든 것과의 연관성 속에서 바라보았다.
『조지 오웰 뒤에서 - 지워진 아내 아일린』 p.402,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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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 Self-effacement is a feminine virtue in patriarchy, but it eventually realizes itself and looks like a crime. ”
『조지 오웰 뒤에서 - 지워진 아내 아일린』 318,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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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 There is something horrifying about a woman supplying an excuse for the man who is neglecting her, and his biographers then taking it up and running with it. ”
『조지 오웰 뒤에서 - 지워진 아내 아일린』 321,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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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I really don't think I'm worth the money.
『조지 오웰 뒤에서 - 지워진 아내 아일린』 311,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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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근데.. 실은 저도 이런 생각을 한 적 있어요.. 어차피 이렇게 계속 해봤자 완치되지는 않을텐데.. 그냥 좀 확률을 줄일 뿐인데 굳이 그 돈을 내게 써야 하나.. 참 사람 목숨에 가격을 매기는 것도 우습지만.. 굳이 이래야하나..하는 생각이 들 때도 간혹 있어요.. 그래서 patriarchy 때문은 아니지만.. 아일린의 마음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긴 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오늘 9월 23일 화요일은 4부 '해피 앤딩'으로 들어갑니다. 4부의 제목은 아이러니 효과를 노린 제목입니다. 쓸쓸히 죽어간 아일린의 최후를 다루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꽃눈'부터 '돈'까지 읽습니다. 한국어판 종이책 기준으로 425쪽부터 459쪽까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제일 속 터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 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책 선물] 한강, 『여수의 사랑』 : 미래가 없는 자들을 위한 2026년의 시작
다정한 모임지기 jena와 함께...어느새 일 년이 훌쩍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2026. 1월] '시쓰기 딱 좋은 날'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박산호 작가의 인터뷰집
[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책방연희>북클럽도 많관부!
[책방연희 북클럽] 정보라, 최의택 작가와 함께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읽기정명섭 작가와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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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 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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