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

D-29
아! 요책 재밌었어요!!
로스토프 백작이 혁명과 전쟁의 와중에 호텔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일 가운데 오랫동안 기억나는 일화가 있습니다. 에이모 토울스는 『모스크바의 신사』를 쓰기 위해서 소련 역사에 대한 여러 문헌을 참고했으니, 실제로 일어났던 일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도 모스크바에 있는 메트로폴 호텔의 지하 와인 저장고는 유럽 곳곳에서 수입한 고급 와인의 보고입니다. 로스토프 백작은 호텔 다락방에 갇힌 처지지만, 뛰어난 고급 와인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이런 취향은 호텔 식당 직원이 손님 접대를 할 때 어떤 와인을 추천할지를 돕는 용도로 사용되죠. (나중에 로스토프 백작은 아예 호텔 식당의 웨이터로 취업합니다.) 그런데, 1920년대의 어느 날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메트로폴 호텔의 와인 저장고에 들어있던, “전부 합하면 거의 만 병 정도 될 듯싶은” “그 모든 와인 병에 라벨이 붙어 있지 않은” 것이죠. “이게 무슨 일이야!” 로스토프 백작과 합이 잘 맞았던 호텔 직원 안드레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와인 목록이 존재하는 것은 혁명의 이상에 어긋난다면서….” 혁명 정부는 “이제 앞으로 모든 와인은 레드와 화이트로만 구분하여 단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와인 라벨이 “귀족의 특권과 인텔리겐치아의 나약함과 투기꾼의 약탈적 가격 책정을 보여주는 표지”라는 이 혁명 정부의 냉엄한(?) 비판에 망연자실한 로스토프 백작의 모습!
리베카 솔닛의 『오웰의 장미』(반비)를 읽으면서 토울스의 『모스크바의 신사』, 특히 와인을 둘러싼 이 소동이 생각났습니다. 왜냐하면, 솔닛의 『오웰의 장미』는 파리와 런던 빈민가와 탄광촌의 열악한 현실을 고발하고, 스페인 내전에 직접 참가하고, 나중에 『동물농장』과 『1984』 같은 소설을 써낸 그 조지 오웰이 장미의 아름다움에 집착했던 모습을 조명하는 책이니까요.
때는 (소설 속에서 벌어지는 일이긴 하지만) 로스토프 백작이 자기 목숨을 스스로 끊을 생각을 하다가 포기하고 나서(1926년) 10년이 지난 1936년입니다. 연초에 르포르타주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의 소재가 되는 영국 북부 지역 탄광촌 취재를 끝낸 오웰은 런던 북부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정착합니다. 이곳에 정착하자마자 오웰이 한 일이 바로 장미를 심는 일이었습니다. 장미를 심으며 심호흡을 한 그는 결혼한 지 1년도 안 된 아내 에일린 블레어와 함께 그해 12월에 내전이 일어나고 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합니다. 그로부터 1937년 6월까지의 스페인 내전 참여 경험을 기록한 책이 그가 남긴 불멸의 명작 가운데 하나인 『카탈로니아 찬가』(민음사)죠. 바로 이 대목이 솔닛의 호기심을 부추긴 것 같습니다. 탄광촌 취재와 내전 참여의 그 격동의 순간에 오웰에게 장미를 심게 했던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실제로 오웰이 심은 시골집의 장미는 무려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부가 꽃도 피면서 건재합니다. 솔닛이 직접 찾아가서 탐문하고 확인한 결과죠.
오웰은 그저 장미만 심었던 게 아닙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에도 이렇게 뜬금없이 장미 예찬을 합니다. “우리는 즐거움을 누릴 거리가 많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나는 칭찬할 거리가 있기만 하다면 칭찬하기 좋아하며, 그래서 여기서 (자기가 8년 전에 심었던) 울워스의 장미에 대해 칭찬하는 몇 줄을 적어보고자 한다.” 20세기 가장 엄혹한 시기 한복판에 지면에 실린 오웰의 장미 예찬은 여러 사람의 격분을 불러일으킨 모양입니다. 그는 다음 칼럼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지난번 이 칼럼에서 꽃 얘기를 쓰자, 한 분개한 여성이 꽃이란 부르주아적이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이런 분노에 굴할 오웰이 아니죠. 오웰은 그 칼럼에서 또 길게 “내가 본 최고의 덩굴장미”라며 장미 예찬을 이어가죠. 오웰은 ‘빵과 장미’ 가운데 ‘장미’가 의미하는 “손에 잡히지 않은 일상적인 즐거움과 지금 여기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계급적 시각”을 강조하는 좌익 동료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찌르레기가 운다거나 10월의 느릅나무가 노랗게 물들었다거나 하는 것들 (…) 자연현상들 때문에 삶이 더 살 만해진다고 말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지탄받을 일인가?” 『동물농장』과 『1984』의 성공으로 돈이 들어온 만년을 제외하고는 풍족한 적이 없었던 오웰이 고급 와인 취향을 가졌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도 호텔 지하에 쌓아둔 1만 병의 고급 와인을 “귀족의 특권과 인텔리겐치아의 나약함과 투기꾼의 약탈적 가격 책정” 운운하며 라벨을 떼는 모습을 보면서는 분명히 실소했으리라 확신합니다.
YG님 글을 열심히 읽다 문득 켄 로치 영화 두 편이 생각났어요! 두 편 다 좋지만 특히 <앤젤스 셰어 : 천사를 위한 위스키>는 제가 무척 사랑하는 영화랍니다. (꼬장꼬장 좌파 할배 감독이 보여주는 뜻밖의 귀엽고 잉여로운 이면과 만날 수 있습니다.) <모스크바의 신사>의 와인 얘기를 읽으니 이 영화의 위스키 얘기가 연상되기도 했네요. 내용은 아무 관련이 없지만요:)
빵과 장미Maya is a quick-witted young woman who comes over the Mexican border without papers and makes her way to the LA home of her older sister Rosa. Rosa gets Maya a job as a janitor: a non-union janitorial service has the contract, the foul-mouthed supervisor can fire workers on a whim, and the service-workers' union has assigned organizer Sam Shapiro to bring its "justice for janitors" campaign to the building. Sam finds Maya a willing listener, she's also attracted to him. Rosa resists, she has an ailing husband to consider. The workers try for public support; management intimidates workers to divide and conquer. Rosa and Maya as well as workers and management may be set to collide.
앤젤스 셰어: 천사를 위한 위스키직업도 없이 사고만 치고 다니는 청년 백수 로비는 폭행 사건에 연루돼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 명령을 받는다. 여자친구의 출산으로 아빠가 된 그는 갓 태어난 아들의 얼굴을 처음 본 순간 아들에게 자신과 같은 삶을 되풀이하게 하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한다. 어느 날 사회봉사 교육관의 집에서 난생 처음 몰트 위스키를 맛보게 된 그는 자신이 예민한 후각과 미각을 타고났으며 위스키 감별에 선천적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된다. 사회봉사를 함께 하는 친구들과 함께 위스키 시음 행사에 갔다가 수십억을 호가하는 세계 최고의 위스키 경매가 곧 열릴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자신의 타고난 위스키 감별 재능을 이용해 일생일대의 인생 반전을 계획하는데…
『오웰의 장미』는 오웰의 삶과 장미를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빵과 장미’가 상징하는 여성 참정권 운동, 화석연료와 기후 위기, 제국주의와 노예 착취, 콜롬비아 장미 농장 르포르타주까지)를 통해서 세상을 바꾸는 일에 꼭 필요한 ‘즐거움’ ‘기쁨’ ‘아름다움’의 가치를 말합니다. 솔닛을 통해서 ‘우울한 투사’ 오웰이 ‘기쁨의 농부’로 재탄생하는 모습은 짜릿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오웰은 이미 그의 가장 유명한 에세 「나는 왜 쓰는가」(1946년)에서 이 점을 강조했었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에 습득한 세계관을 완전히 버릴 수 없으며 버리고 싶지도 않다. 살아 건재하는 한, 나는 산문 문체에 매력을 느끼고(feel), 이 세상을 사랑하며(love), 구체적인 대상들과 쓸모없는 정보 조각들에서 ‘즐거움’을 얻기를(take) 계속할 것이다.”
올려주신 서평을 읽고 나니 오웰이라는 인물에 대한 생각이 더 깊어지네요. 천천히 곱씹으며 여러 번 읽었습니다. 처음에 읽었을 때는 실소한 이유가 잘 이해되지 않았는데, 다시 읽으며 끄덕끄덕. 이번에는 전자책으로 구입했고, 오늘 출근길부터 읽기 시작했어요(예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헷). '이 책을 향한 찬사'에 "조지 오웰의 모든 글을 읽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야 한다."라는 문장이 있던데, 이 대목에 흠칫했습니다. 저는 조지 오웰의 책을 『동물농장』 밖에 읽어보지 않았거든요. 이번 추석 연휴에 『1984』와 『카탈로니아 찬가』를 읽을 예정이었는데, 이번 벽돌 책을 읽고 고운 마음으로 두 권의 책을 완독할 수 있을지... 각오하고, 부지런히 읽어보겠습니다:)
@연해 님을 포함해서 여러분이 요즘 기준으로 봤을 때 기겁할 만한 얘기도 많아서 사실 이 책 함께 읽자고 하면서 걱정도 되긴 해요. 그 얘기를 지난 번 북 토크 끝나고 참여해주신 두 분과 정동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전했더니, 한 작가님께서는 시대적 한계를 인정해야 하지 않나, 이런 말씀을 해주시긴 하셨습니다만.
그런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사실 장미도 오웰이 아니라 아일린이 심고 가꿨을 가능성이 크고 닭을 포함한 동물은 확실히 아일린이 키웠고 무엇보다도 화장실 청소 같은 굳은 일도 모두 아일린의 몫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심지어, 오웰이 스페인 내전 전선에서도 아일린이 꼬박꼬박 보내주는 와인을 마시는 와인 애호가였다는 사실도요. 두 책도 함께 읽어야 할 책이랍니다.
으악 이럴줄 알았어. 오웰의 장미를 읽고 그해에는 오웰 책들을 줄창 찾아 읽고 더욱 사랑에 빠졌는데...역시...이건 마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엄마가 빨래해줬다는 걸 들었을때와 비슷한 충격이네요. 흑흑.
@바나나 님도 마음 단단히 먹고서 시작하셔야겠어요. :(
조지 오웰 저의 최애중 한명인데...이 책은 지나칠수가 없죠. 벌써 두렵네요. 저의 사랑이 와장창...할것이 예상되어서요. 책부터 주문하고, 그런데 지난달 책을 덜 읽어서...빨리 읽고 오겠습니다.
저도요! 최애작가중 한 명이고, 전작한 작가이기도 한데, 소개들에 “ 난봉꾼, 강간범, 교활한 겁쟁이, 착취자“ 읽고 시대상황을 반영해 다 양보한다고쳐도 강간버~엄!!!! 하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심란하고 걱정스럽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내일 9월 5일 금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모임 시작합니다. 아래 다시 덧붙이는 읽기표대로 읽으시면 9월 29일에 완독하고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내일은 1부 '서퍽 1936년 11월'부터 '사랑에 빠지다 햄스테드, 1935년 봄'까지 읽습니다. 한국어판 종이책 기준 58쪽까지입니다. (하루 읽을 분량을 보통 30쪽 정도로 해두었는데, 내일은 첫 날이고 주말도 끼어 있어서 38쪽으로 조금 많습니다.) 이 책은 앞에서 잠시 언급됐던 조지 오웰과의 결혼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친구 노라에게 아일린이 편지를 쓰는 장면에서 시작해요. 그 첫 편지에 리베카 솔닛이 『오웰의 장미』(반비)에서도 인용했던 아래 대목이 있습니다. 여러분 조지 오웰 뒤에 가려졌던 아일린에게 빙의해서 9월 책 읽기를 시작해 보세요.
에릭이랑 너무도 끊임없이, 정말이지 격렬하게 싸워댔거든. 살인이나 별거가 성사되면 편지를 딱 한 통만 써서 모두에게 보내는 편이 시간 절약이 되겠다는 생각까지 들지 뭐야.
조지 오웰 뒤에서 - 지워진 아내 아일린 23쪽, 애나 펀더 지음, 서제인 옮김
결혼한 후 처음 몇 주 동안은 규칙적으로 편지 쓰던 습관을 잃어버렸어. 너무나 계속, 그리고 심하게 싸웠기 때문에, 살인이든 별거든 일어난 다음에 모두에게 한꺼번에 알리는 편이 시간을 절약하게 되리라 생각했거든.
오웰의 장미 - 위기의 시대에 기쁨으로 저항하는 법 리베카 솔닛 지음, 최애리 옮김
'빙의'라는 단어에 웃음이 터졌어요. 빙의하고 싶지 않은데, 초반부터 자연스럽게 빙의되더라고요? (무언가가 끌어오른다...) 어떻게 마무리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그믐에서도 종종 나눴던 이야기지만요. 에드워드 호퍼라는 화가의 그림을 (과거에) 좋아했다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 전시를 보고, 그 마음을 접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예술가들의 삶이란 참... 아니 이건, 비단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흔히 아는 유명인들(혹은 위인들)의 삶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지 않나 싶고. 정작 책은 몇 장 읽지도 않고 사설이 엄청 기네요(하하). 이번 달도 부지런히 가열차게! 읽고 나눠보겠습니다:)
@연해 님께서 절대로 읽으면 안 되는 책이 작년(2024년) 8월에 함께 읽었던 『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문학동네)입니다. 다들 읽고서 기겁하셨어요. 하하하!
마침 사 놓은 책인데 내일 모임 시작한다니 기쁜 마음에 참여 신청합니다. 중간에 며칠 못 들어올 것 같지만, 이 모임 덕분에 즐거운 한 달이 될 것같아요 :) (와이지 작가님, '망세우리'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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