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a15 앗, 저도 <나의 아저씨> 팬인데!!! 그런데 이 드라마 좋아한다고 하면 주로 2030 여성 몇 분이 굉장히 비판(비난)하시더라고요.ㅠ. 그런데 또 봤냐고 하면, 보지도 않으신 분들; 구차하게 아저씨와 20대 여성의 로맨스 아니라고 설명하지 않고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만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저는 최근 10년 동안 봤던 드라마 가운데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랑 <사랑의 이해>였어요. <사랑의 이해> 보고서 문가영 씨 팬이 된 아저씨, 여기 있습니다! :)
미국 드라마는 2017년에 첫 시즌이 나온 <오자크>가 제일 입소문 많이 내는 작품입니다. :) 2000년대 초반 명박 <브레이킹 배드>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오자크>도 좋아하실 듯!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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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stella15
쳇, 꼭 보지도 않은 것들이 그런다니까요! 전 진짜 그거 보고 울컥했잖아요. 같은 생각이실지는 모르겠는데 위로란 이렇게 하는 거구나. 찡했죠.
<사랑의 이해>는 저도 봤는데 끝까지 보지는 못 했어요. 전 이상하게 멜로는 제 체질이 아니더라구요. 끝까지 본게 거의 없을걸요? 문가영이 연기는 잘 하죠.
노희경 작은 멜로는 아니라고 우겨 봅니다. 그건 휴먼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YG
@stella15 저는 이상하게 노희경 작가 드라마랑은 연이 닿지 않아서 제대로 본 게 없어요. 나중에 정주행할 최고 작품 딱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

stella15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노희경 것이 보기에 따라선 지루할 수도 있거든요. 요즘 드라마는 장면 전환도 빠르고 톡톡 튀고. 그런 거 생각하면 안 맞을 수도 있죠. 컴으로 치면 옛날 386이나 486급 정도니까. ㅎㅎ 근데 인간의 구질구질한 단면을 정말 잘 보여줘요. 그것도 서민적으로. 드라마는 화려해야 한다는 공식에 좀 위배되죠. 게다가 어르신은 전면에 배치하기도 하니까 요즘 젊은 사람은 맞지 않을 수 있죠.
저는 감히 추천한다면, <라이브>를 추천합니다. 정유미 좋아하시나요? 전 좋아합니다. 이광수나 배종옥의 몸 을 사리지 않은 연기도 좋아하고. 경찰서를 배경으로 해서 나름 액티브한 것도 있고.
<빠담빠담>도 좋고, <그들이 사는 세상>도 좋은데 남자들은 싫어할 수도 있어요. 현빈이 나오거든요. ㅎㅎ 하지만 송혜교가 나오니 용서하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요즘 노희경이 나이가 들었는지 예전만큼 작품을 쏟아내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