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

D-29
@stella15 <사랑의 이해>는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다뤘었어요. 지금은 뭐라고 떠들었는지 전혀 생각은 안 나지만요. 부끄럽습니다만, 링크 드립니다. https://youtu.be/Y-fbiEsZ1nI?si=QPl5rqu8eJl-a1q4 https://youtu.be/l0c52s3x374?si=ojDxETIulcygh2W-
아, 들어야죠. 무슨 말씀을! 듣고 리뷰하겠습니다! 고맙슴다!
저는 '핍진'이란 단어를 몇년 전, 김연수 에세이에서 처음 들었는데 그후에도 몇번씩 되새기는데도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데 여기서 또 만나네요. 박평님께서 확실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드라마로 만들어지기 전에 다뤘던 내용이네요. 아무래도 이 방송은 이혁진 작가를 처음 알렸던 거라 재미는 <광인> 때가 더 재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잘 안 팔렸군요. 저야 뭐 나이도 들고 로맨스를 좋아하진 않지만, 젊은이들이 안 읽는 게 의외긴 하네요. 사실 멜로나 로맨스를 안 좋아하는 건 아마도 연출가들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롭게 보여 줄려고 하지 않고 너무 애써 부각시킨다는 느낌에 좀 질려서리. 그리고 연애는 인생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 목숨 걸만큼은 아니거든요. 연애에 목숨건다? 그럼 그게 아가페지 에로스인가? ㅋ 아무튼 인생을 보여주고 사랑을 보여주면 좋을텐데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을 보여주겠다고 달려 드니까 시청자의 입장에선 질리는 것 같습니다. 사랑의 유통 기한을 아는데. 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공들인 작품이라는 건 알겠더군요. 전 얼마 전 <우리 영화>란 드라마를 봤는데 그건 같은 멜로라도 좀 신선했어요. 시한부를 사는 사람과의 사랑을 다룬 작품인데 그러니까 시작부터 확 깨더군요. 죽음을 생각하니까 사랑이 얼마나 진지하고 소중하겠어요? 사랑에 영원성을 부여해도 좋지 않을까? 뭐 그런 가능성을 느껴지고. 제가 남궁민을 좋아하는데 그 때문에 보기 시작 하다 전여빈이란 배우를 발견하게 됐죠. 두 배우 내면 연기가 정말 좋더군요. 그래도 전 총 12부작중 11부는 건너 뛰고 12부도 빨리 보기로 끝냈습니다. 뒷심이 좀 약하더군요. ㅋㅋ 지금은 <마녀>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아시죠? 강풀 작가 원작 작품인 거. 작품이 좀 엉뚱한데 그래도 처음엔 좀 산만한 것 같은데 보면 볼수록 재밌더군요. 사실 마녀 캐릭터가 웃겨요. 남자들이 여자 주인공한테 대시를 하거나 사랑하는 감정만 가져도 죽거나 다쳐요. ㅋㅋㅋ 그걸 또 통계를 내서 그녀가 마녀가 아닌 걸 증명하려고 하는 남주가 있고. 골 때리는데 진지하고 재밌어요. ㅎㅎ 지금은 말을 아끼는 중입니다. 나중에 혹시 기회되면 얘기하죠. 거기 <책걸상>에서 이런 작품 다루면 진짜 배꼽잡을 것 같은데 만화 같은 건 안 다루지 않나요? 암튼 이혁진 작가 그렇게 여러 가지 결말의 버전을 썼다니 대단하네요. 과연 이런 뚝심있는 작가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죠. 잘되길 응원하고 싶네요.^^
마녀 1~4 세트 - 전4권 (포스터 에디션)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강풀 작가의 『마녀』가 채널A 드라마 방영을 기념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미정이를 좋아하면 죽는대”라는 소문에 휩쓸려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과 그녀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이 서로의 구원자가 되어주는 미스터리 로맨스물이다.
스텔라님 글을 읽다보니 생각나네요. 저도 한때는 사랑에 목숨을 걸던 시절이 있었드랬죠. 불꽃같고 불나방 같은 연애! 정말 아름다…ㅂ진 않은 추억이네요. 만일 세상에 단 하나의 진리라는 게 있다면 그건 ‘영원한 건 절대 없어’인 것 같아요.
향팔님은 웬지 그러셨을 것 같아요. 하하. 그런데 사람으로 태어나서 그런 사랑 한번쯤은 해야지 우리가 90, 100세를 사는데 그런 추억 하나 없으면 되겠습니까? ㅎㅎ 저도 지금 생각하면 왜 내가 그런 사람을..? 하는데 그 사람도 나와 같은 생각이겠지 합니다. 남사친이나 두어 명 알고 지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나이에 남새스럽게 연애는 무슨! 하하.
나의 아저씨는 저도 어떤 아저씨의 강추로 봤는데...좋아하는 사람은 왜 좋아하는지, 싫어하는 사람은 왜 싫어하는지 너무 잘 알겠는 드라마죠. 좋아하는 이유도 한시간쯤 싫은 이유는 두시간쯤 떠들수 있을만큼 집중해서 본 드라마네요. 저는 굳이 줄서자면 좋은 드라마였다...에 서겠지만요.
@연해 @stella15 @aida '나의 아저씨'는 '절대 그런 드라마가 아니야~'란 소문을 많이 들어서 봐야 하나 하지만, '그런 드라마'의 정의를 내리지 못해 아직도 안 보고 있습니다.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 아저씨 너무 사랑해서(영화 '트럼보'에서 먼저 봤지만) 그리고 끝도 너무 맘에 들어서 <오자크>도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레이킹 배드의 아저씨가 저의 '나의 아저씨'입니다.
오, 브레이킹 배드가 그리도 좋은가요? 함 찾아봐야겠어요.
@stella15 님, <브레이킹 배드>도 진입 장벽이 높아요. 시즌 1 여섯 편은 정주행하셔야 빠져듭니다. 반면, <오자크>는 처음부터 그냥 멱살 끌고 갑니다. :)
@프렐류드 ㅎㅎ 안하던 짓 하면 안 되겠군요. 외화시리즈는 거의 안 보는데. 그냥 한드나 열심히 파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맙구만요. 사실 전 지니TV 보는데 혹시 있나해서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오자크>도 없지 싶네요. ㅋ
스핀오프 베터 콜 사울까지 보면 올해가 날아갑니다! ㅋㅋㅋ
전 브레이킹 배드 볼 때 진짜 사울 꼴보기 싫어 죽을 뻔 했거든요.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나 하면서 봤어요. 근데 캐릭터 매력은 있긴 있었어요.
저는 책걸상에서 YG 님 추천 듣고 <오자크>를 보기 시작했는데, 말씀하신대로 초반에는 훅 빠져들어서 쭉 봤는데, 뒤로 갈수록 긴장도가 떨어지더라고요. 결국 완주는 못 했습니다. (그 즈음에 제가 정신이 없어서 였을수도 있지만요)
브레이킹 베드는 한번 시작하면, 한달이 그냥 날아갑니다.
ㅋㅋㅋㅋ 브레이킹 배드의 아저씨도 멋진 아저씨긴 하죠..
그러고 보니 노희경 작가 드라마 중에서 꼬꼬마 때 봤던 ‘내가 사는 이유’도 재밌었어요. 마포 달동네 재개발을 둘러싼 온갖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 (나문희 씨의 바보 숙자 연기와 김영옥 씨의 욕쟁이 할머니 연기가 인상적이었죠.) 윤여정 씨가 운영하는 ‘미인계’ 주점에서 강성연 씨가 맨날 ‘썬데이 먼데이 니가 뭔데이~’ 노래 부르고 (너무 귀여웠음), 돌아가신 김무생 씨는 아내 고두심 씨를 등쳐먹는 노답 한량 백수로 출연했고요. 연기를 얼마나 잘 하시던지..
<나의 아저씨>는 제 남자친구가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인생 드라마이기도 한데, 저는 1화만 본 것 같아요! 언제 한번 꼭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향팔 님, 저도 1화, 2화에 흥미가 안 생겨서 여러 차례 하차했었는데 참고 3화, 4화 등까지 이어서 보기를 권합니다. (사실 결말이 조금 느슨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향팔 아, 맞아요. 그게 좀 인내가 필요하긴 하죠. 갈수록 좋은 드라마죠.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괴담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로!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책 선물] 한강, 『여수의 사랑』 : 미래가 없는 자들을 위한 2026년의 시작
다정한 모임지기 jena와 함께...어느새 일 년이 훌쩍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2026. 1월] '시쓰기 딱 좋은 날'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박산호 작가의 인터뷰집
[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책방연희>북클럽도 많관부!
[책방연희 북클럽] 정보라, 최의택 작가와 함께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읽기정명섭 작가와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책으로 하는 세계 여행, 번역가의 가이드로 함께 떠나요.
<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송은주 번역가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조지 엘리엇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 1> 혼자 읽어볼게요.조지 엘리엇 <미들마치1> 함께 읽기[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
걸리버가 세상에 나온지 3백년이 되었습니다
[그믐밤] 44. <걸리버 여행기> 출간 300주년, 새로운 세상 상상하기 [마포독서가문] 서로서로 & 조은이책: <걸리버 여행기>로 20일간 여행을 떠나요!<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걸리버가 안내하는 날카로운 통찰에 대하여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