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십과 전략은 다중에게! 전술은 정부와 전문가들과 공동체들의 협의체가!"라는 전제가 보장되었을 때만 위기 대응에 있어 시민과 다중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며, 매 순간 발생하는 돌발변수들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아래로부터의 협치는 형식적이고 허약한 민주주의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강한 민주주의를 지향하며, 사회 구성원들 안에서 배제되는 존재 없이 서로를 촘촘하게 돌보는 끈끈한 연결망을 구축한다. ”
『기후 협치 - 지구 거주자들의 공생과 연대』 p.9, 신승철.이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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