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왜 협상 가능한 세계에서 총을 겨눌까? 《우리는 왜 싸우는가》 함께 읽기

D-29
실물이 정말 멋진 책입니다~^^ 인증샷 감사드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드디어 <우리는 왜 싸우는가> 1주차 모임을 시작합니다. 첫날이라 해당 범위를 완독한 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1주차에는 다음과 같이 진도를 나갑니다. 1주차: 9월 4일(목)~9월 10일(수) 서문/우리는 왜 싸우지 않는가(1장)/견제되지 않는 이익(2장)/무형의 동기(3장) 이 책의 서문은 시카고의 우범 지역, 노스론데일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그리고 내전으로 고통받는 우간다 북부의 현실을 눈앞에 펼쳐 보입니다. 정치학, 경제학, 역사학, 심리학을 넘나드는 깊은 지식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수십 년 동안 분쟁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연구한 저자가 독자들을 전쟁과 평화의 한복판으로 인도합니다. "나는 한 사회의 성공이 부의 확대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반군이 열한 살짜리 딸을 강제로 빼앗아 아내로 삼지 않고, 지나가는 자동차가 마구잡이로 총을 쏘아댈지도 모른다는 걱정 없이 집 앞에 앉아 쉴 수 있으며, 경찰서와 법원과 시청을 찾아가 정의의 심판 비슷한 것을 요구하고, 정부가 우리를 강제로 고향 땅에서 쫓아내 수용소에 몰아넣지 않은 것도 사회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상상하기는 힘들다."(서문 18~19쪽 중에서) 첫날인지라 서문의 일부 내용을 간략히 올려보았습니다. 저는 주말이 시작하기 전 금요일에 본격적인 질문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독후감이 궁금하네요.^^ 자유롭게 기대평, 인증샷 등을 올려주세요~! 많관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우리는 왜 싸우는가> 재밌게 읽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감상평이 궁금합니다^^! 1주차에는 다음과 같이 진도를 나갑니다. 1주차: 9월 4일(목)~9월 10일(수) 서문/우리는 왜 싸우지 않는가(1장)/견제되지 않는 이익(2장)/무형의 동기(3장) 이 책의 1장은 특이하게도 '우리는 왜 싸우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합니다. 저자 블랫먼은 우리가 일어난 전쟁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전쟁이 빈번하고 우발적으로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말합니다. 사실 전쟁은 매우 예외적인 상황이며 일반적으로는 강대국도, 폭력이 일상인 듯한 갱들도 폭력과 전쟁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요. 그럼에도 전쟁이 일어나는 근원을 차근차근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2장은 물질적인 이유, 3장은 비물질적인 동기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생각해볼 질문을 드립니다. 1. '전쟁은 빈번하지 않고 예외적인 일'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1장부터 3장까지 읽었을 때 떠오르는 전쟁이 있었나요? 혹은 저자가 제시한 사례 중에 공감이 간 것이 있다면 나누어주세요. 3. 와닿은 좋은 문장, 인증샷을 공유해주세요. 주말 동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우선 1장을 읽었는데, 저자가 예를 든 사례나 분석이 인류를 매우 이성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나 이스라엘-하마스 등-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전재을 이기고 있는 러시아나 이스라엘도 평화 시에 비해 경제적으로 무척 손실이라고 분석기사를 분석 같습니다. 좀 더 읽어서 저자의 주장을 따라가야겠지만 무척 흥미로운 책인 것은 분명합니다.
독자님, 소중한 감상평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말씀하신 대로 인간을 이익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존재로 보고, 게임이론과 사회적 선택 이론으로 전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논의가 심화되면 인간이 비이성적으로 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심리학을 통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계속 함께 읽으며 나누어주세요. 감사합니다!
2장을 읽고 나니 1장에 비해 2장의 내용이 세계에서 벌어진 대부분의 전쟁의 이유를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과거의 경우는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과 전쟁에 참가하는 사람의 이익이 달라 전쟁이 많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심한 경우는 왕의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전쟁을 일으키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하머스 전쟁은 국민의 바람과 관계 없이 네타야후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전쟁을 끌고 있어 2장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미국이 지원하고 있어 전쟁을 위한 비용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고요
말씀하신 대로 극단적으로는 왕의 엔터테인먼트로 전쟁이 악용되는 경우를 역사의 기록에서 무수히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스라엘-하머스 전쟁까지 날카롭게 분석하셨네요! 소중한 감상평 감사드립니다.
1. 저는 책을 읽으니 저자의 주장에 공감이 되더라고요. 뉴스를 보면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인류 역사 전체를 보면 전쟁이 항상 존재하는 것 같아도 대부분의 국가는 협상이나 협력으로 갈등을 풀어왔다는 걸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자가 말했듯이 전쟁은 굉장히 큰 비용과 피해를 남기기 때문에, 실제로는 대부분 피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우리가 전쟁 장면만 크게 소비하다 보니 전쟁이 일상처럼 느껴졌던 것 같아요. 2. 물질적인 이익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전쟁들이 역사 속에 많았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1차 세계대전의 발발 배경에는 단순히 영토나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민족주의적 자존심과 동맹 관계가 크게 작용했잖아요. 또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마찬가지로, 에너지 자원이나 안보 이익뿐 아니라 국가적 위신이나 정체성 문제가 깊게 얽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자의 주장과 통찰을 정확히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독자님 최고! 이 책이 물질적인 동기와 함께 비물질적인 동기로 인해 움직이는 인간의 속성을 예리하게 짚어주고 있어,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함께 읽고 생각한 것들을 나누어주세요. 소중한 감상평 감사드려요.
역사학자들은 이 견제받지 않은 엘리트들의 탐욕과 사익 추구가 끝없는 전쟁의 원인이라고 보았다.
우리는 왜 싸우는가 - 싸울 수밖에 없다는 착각 그리고 해법 p. 61, 크리스토퍼 블랫먼 지음, 강주헌 옮김
탐욕스러운 엘리트와 좋은 리더십이 있는 게 아니라 리더라면 언제든 자신의 사익을 추구할 여지가 있으니 견제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저자의 통찰이 빛나는 책입니다. 멋진 문장 감사드려요.
보내주신 책 감사합니다. 진도에 따라 재미있게 읽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인증샷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독서하시길 바랍니다^^
폭력이 내가 상상하던 것보다 훨씬 더 야만적이고 처참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우리는 왜 싸우는가 - 싸울 수밖에 없다는 착각 그리고 해법 18, 크리스토퍼 블랫먼 지음, 강주헌 옮김
강력한 한 문장이네요~!!!!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상상하기는 힘들다.
우리는 왜 싸우는가 - 싸울 수밖에 없다는 착각 그리고 해법 p.19, 크리스토퍼 블랫먼 지음, 강주헌 옮김
강력한 한 문장 감사드립니다!!!!
👉[1주차 감상평: 9월 4일(목)~9월 10일(수)] 1. “전쟁은 예외적인 일”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 : 보통 우리는 뉴스와 역사책에서 늘 전쟁 이야기를 접하기 때문에, 전쟁이 마치 일상의 일부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블랫먼의 말대로 실제로는 대부분의 정치 세력이나 집단이 협상을 선택한다는 점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전쟁은 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오히려 ‘마지막 수단’일 뿐이라는 관점이 새로웠습니다. 2. 1장과 2장을 읽으면서 떠오른 전쟁이나 사례 : 저는 이라크 전쟁이 떠올랐습니다. 사담 후세인의 허세와 미국의 잘못된 인식이 결합하면서, 사실 협상할 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으로 치달았다는 점이 책의 설명과 겹쳐 보였습니다. 또 2장에서 다룬 ‘명예와 분노’ 같은 무형의 동기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과도 연결되는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자원이나 영토 때문이 아니라, 체제와 정체성을 둘러싼 상징적 갈등이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 와닿은 문장/구절 : 19페이지 서문에서 언급된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상상하기는 힘들다.”라는 문장이 특히 마음에 남습니다. 전쟁을 멀리서 볼 때는 정치적 이해관계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두려움 없는 일상’ 그 자체가 가장 큰 성공이라는 점을 환기시켜 주었습니다.
정성스러운 감상문 감사드립니다. 전쟁은 사실 가장 호전적인 적대국도, 힘센 강대국도 선호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참 신선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책인데요. 떠오른 사례로 제시하신 이라크 전쟁은 이 책에서도 여러 장에 걸쳐 분석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 중 하나입니다. 이어지는 전쟁의 다른 원인을 읽어보시면 이라크 전쟁이 더욱 입체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두려움 없는 일상이 참 소중하지요!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전쟁이 나의 일상과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 책을 통해 깊이 적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더욱 솔직한 답변 (2번 질문에 대한 응답) 저는 1장과 2장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중동전쟁,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떠올랐습니다.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신의 뜻’과 ‘안보의 논리’로 포장하지만, 가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국제사회가 수없이 경고한 전쟁 범죄의 증거들로 가득합니다. 이것이 과연 정의로운가? 그것이 정말 유대인들이 믿는 신의 뜻과 일치하는가? 라는 질문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더 나아가 세계사 속에서 중동전쟁의 실질적 원인을 제공한 영국과 미국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경을 쪼개고 분열을 심화시켜 왔습니다. 팔레스타인을 둘러싼 오늘의 비극은 단지 현지 문제만이 아니라, 제국주의적 침탈과 강대국들의 ‘힘의 논리’가 남긴 피의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자의 권리를 빼앗으면서도 이를 정의로 포장하는 행위는, 결국 정의와 평화라는 개념 자체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정의란 무엇이고, 평화란 무엇일까요? 정의와 평화는 단순히 ‘강자가 원하는 질서’가 아니라, 약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상태일 때만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약소국의 선택지는 종종 권력자의 암살이나 테러라는 극단적 방식밖에 남지 않는다는 사실이 참담합니다. 이런 악순환은 새로운 폭력만을 낳을 뿐입니다. 결국 이 비극의 고리를 끊는 길은, 강대국의 힘을 견제하고, 국제사회가 약자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블랫먼이 강조하듯, 협상과 타협은 전쟁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더 자주 선택되는 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합리적 선택’을 강자가 독점하지 않고, 약자에게도 동등하게 보장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진정한 평화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2020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 대표작 <야생 붓꽃>을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10/15(수) 오후 7시 30분! 김준녕 작가님과 라이브채팅 Go Go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10월 20일, 극단 '족연'이 돌아옵니다~
[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모두를 위한 그림책 🎨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책증정] 언제나 나를 위로해주는 그림책 세계. 에세이 『다정하게, 토닥토닥』 편집자와함께"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사랑은 증명할 수 없지만, 증명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9. 구의 증명최진영 작가의 <단 한 사람> 읽기[부국모독서모임] 최진영의<구의 증명>, 폴 블룸의<최선의 고통>을 읽고 책대화 해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이달의 소설] 1월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어요(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