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발생하는 다섯 가지 요인을 없애고 협상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주장입니다! 이제 남은 후반부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적인 내용들이 소개되는데요. 앞으로의 이야기 정말 흥미진진하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사/책증정] 왜 협상 가능한 세계에서 총을 겨눌까? 《우리는 왜 싸우는가》 함께 읽기
D-29

김영사

김영사
호전적인 갱들이 전쟁보다 협상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는데요. 그 사실을 수치로 보여준 문장을 공유해주셨네요.^^ 문장 공유 감사합니다~!
밍묭
전쟁 당사국들이 상대적인 군사력에 대한 평가가 서로 일치하지 않을 때 대체로 전쟁이 시작된다.
『우리는 왜 싸우는가 - 싸울 수밖에 없다는 착각 그리고 해법』 138, 크리스토퍼 블랫먼 지음, 강주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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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이 문장을 뽑아주신 분이 여럿이네요^^! 이 말은 곧 상대적인 군사력에 대한 평가가 정확하다면 전쟁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불확실성을 줄여나가기 위한 여러 실천적 방법들이 2부에서 소개됩니다.^^ 문장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희망연잎
이라크는 오랫동안 타국의 의심들을 스스로 키워준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인들조차 그의 심중을 알수가 없었다고 하니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처음은 프랑스로부터 실험용 원자로를 구입하는데 성공을 했고, 이는 그의 의도가 뻔해보였죠.
그때에는 이 부분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더라도 이후 폭력적인 그의 성향으로 바깥세계에서는 봉쇄 조치가 내려지고 압력을 가하는 핵확신방지조약도 국제 원자력 기구의 안전조치도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후세인은 계속해서 본인의 목표를 이루려 했던것 같습니다.
사찰단을 받아들이지 않다가 마지막에야 응했던 것을 보면요.
내부의 반란을 두려워했다는 것을 보면, 잘못된 일이라는것도 알면서도 평화를 이루기 보다는 문제를 만드는것에 참 집중을 한 인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은 이에 이라크를 비롯한 핵을 만드는 국가들과 중동 국가들에대한 견제를 위해 본보기를 삼은 것이겠죠.
나름 미국은 우리가 세계 평화를 지킨다는 ,, 그런 자의식도 있고,
(그것때문에 지금의 미국은 손해를 봤다라고 생각한다는,, 말도 하더군요.)
석유 문제도 있었을테고,
참 복잡한 문제이지만 결국 나라간의 힘을 보여주고 싶은,,
그런 단순한 이유로 저는 생각이 드네요..
희망연잎
아테네 대 스파르타 글이 참 재미있었어요.
오래된 이야기라 그런지 이라크와 미국의 복잡한 이유보다 간단해서,, 읽기가 편하고 옛날 옛적 이야기를 보는것 같은,,
스파르타보다 아테네가 힘이 커짐을 느꼈고, 서로 평화 조약을 했으나 콘린토스와 코르키라라는 동 맹국의 싸움으로 스파르타와 아테나가 서로 전쟁까지 갈수밖에 없었던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김영사
저도 아테네와 스파르타 중 그 누구도 전쟁을 원하지 않았지만 힘의 균형이 무너지는 전조가 보이자 전쟁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전쟁 메커니즘은 고대에도 현대에도 동일하다는 저자의 주장에 강력한 근거를 제공해주는 사례 같습니다.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희망연잎
아이슈타인이 프로이트에게 편지를 썼다는 것도 참 흥미롭고 신기한 내용이었어요.
미국이 후세인의 리더쉽 상대는 어떻게 상대했어야 하는가,,
아이슈타인과 프로이트도 아마,, 이 문제의 대답은
정확하게는 몰랐을거 같다라는 좀,,그런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에 언급된 자동적인 편향에 대한 반감을 해결하는것도 중요하고,
결국 전쟁을 피하지 않으려는 지도자가 그의 보좌진들과 함께 선택하는 문제가,,, 크지 않 을까 생각합니다.
왜,, 이 문제에 러시아와 푸틴이 생각이 나는건지,,

김영사
아인슈타인이 인간 내면과 평화의 문제를 깊이 고민했고, 관련 내용을 프로이트에게 물어보았다는 점이 저도 참 흥미로웠습니다.^^ 전혀 교류가 없을 것 같던 두 대가가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참 인상적이었지요. 러시아와 푸틴이 일으키는 전쟁을 저자가 말하는 전쟁의 근원으로 분석해보아도 참 재밌고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 읽으며 공유해주세요!

별세는밤
미국은 사담 후세인이 크게 두려워한 주된 위협 대상이 아니었다. 사담이 가장 무서워한 것은 내부의 쿠데타나 민중 봉기였다.
『우리는 왜 싸우는가 - 싸울 수밖에 없다는 착각 그리고 해법』 163페이지, 크리스토퍼 블랫먼 지음, 강주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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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정말 이 문장도 충격적인 깨달음을 줍니다. 사담 후세인이 내부 쿠데타를 미국보다 더 두려워했다는 사실을 알고 보니 그의 여러 비이성적인 독재가 더 잘 이해되더라고요. 소중한 문장 나눔 감사합니다!

별세는밤
1. '불확실성의 문제'의 예로, 작년 12.3 계엄을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계엄 주도자는 군 내부에 본인의 뜻을 적극적으로 따를 세력이 얼마나 있는지, 뜻을 따를 의지가 어는 정도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리수를 뒀던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본인에 대한 '충성파'의 크기를 과대평가 했고, '반대파' 내지 '중도파'의 크기는 과소평가 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지도자가 정확한 상황을 알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줄 조언자가 있었다면 불상사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김영사
지난 12.3계엄을 이 책이 말하는 틀로 분석할 수 있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예리하게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도 계엄이 성공하지 않아 평화를 지속할 수 있었지만 어리석은 지도자가 사익 추구를 이유로 폭력을 선택할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마켓오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고 있는데, 이라크 전쟁 이야기 도입부에서 멈칫했어요. "순진하고 자신감이 넘친 미국이 피와 석유를 교환한 것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 저도 전쟁에 대해 굉장히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세인 정권과 미국의 상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집중해서 읽고 있습니다.

김영사
'악의 축' '세계경찰' 등 익숙한 단어로 많이 분석된 이라크 전쟁을 이 책이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분석해서 저도 참 좋았습니다. 집중해서 읽고 계시다니 참 기쁘네요^^ 앞으로도 감상평 많이 나누어주세요.

마켓오
지금까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교훈이 있다면, 어느 경우든 우리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예측은 평화라는 것이다.
『우 리는 왜 싸우는가 - 싸울 수밖에 없다는 착각 그리고 해법』 p.251, 크리스토퍼 블랫먼 지음, 강주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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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우리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예측은 평화라는 것이다." 참 아름다운 문장 같습니다. 문장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곰의아이
상대적인 힘에 대한 불확실성
서로 상대의 무기 및 조직원과 리더를 끊임없이 관찰하며, 어느 쪽이 승리할지 분석한다. 하지만 누구도 승자를 확실히 단정하지 못한다. 예측 블가능하다.
전쟁과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되는 두 가치를 비교했고, 근거로 평화적인 거래를 선택했다. 불확실성이 있을 때, 즉 승리 여부를 확률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이 있을 때 평화를 선택하게 된다.(p135)
소음은 불확실성이 경쟁자들을 전쟁으로 치닫게 할 수 있는 첫 요인이다.(p137)
소음과 그로 인한 의견차이는 합리적인 햡상가들에게도 문제를 야기한다.(p138)
소음으로 가득한 세상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
1. 상대적인 힘에 대한 불일치와 소음으로 인해 평화를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2.진정한 상대적인 힘이 밝혀질 때까지 이 전쟁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소음으로 가득하고 변덕스러운 세상이 문제다. (P139)
그들은 비폭력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쪽을 선택한다. 신무기를 시험하고, 위협조로 경고 사격을 하며, 은행 계좌 동결, 열병식을 거행한다.
접전을 모색하면서 단기간의 소규모 충돌로 경고를 보낸다. 국경을 넘어 침범하고, 고립된 선박을 나포, 전략적으로 폭격하고, 특정한 목표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다.(p142)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하나하나 나열한 거 같다.

김영사
구체적으로 페이지를 언급해서 감상평을 올려주셔서 나눠주신 내용이 더 구체적으로 와닿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일을 하나하나 나열한 것 같습니다. 소음과 동시에 함께 언급되는 것 중 '허세'가 있는데요. 허세를 부려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행위자의 태도를 짚어주는 단어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감상평 나누어주세요~^^

곰의아이
최고의 신호는가짜로 꾸미기 힘든 신호다.
『우리는 왜 싸우는가 - 싸울 수밖에 없다는 착각 그리고 해법』 141, 크리스토퍼 블랫먼 지음, 강주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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