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6. <로봇의 지배>

D-29
마틴 포드 기억하시나요? 맞습니다. 2018년 8월에 <로봇의 부상>을 놓고서 함께 읽어 봤던 바로 그 책의 저자입니다. 그 포드가 <로봇의 지배>라는 새로운 책으로 돌아왔습니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우리의 삶, 특히 일자리와 관련해서 어떤 영향을 줄지를 놓고서 국내외 많은 전문가가 얘기하고 또 책을 냅니다. YG와 JYP 모두 그들 가운데 포드가 가장 트렌드에 밝으면서 균형 감각과 현실 감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낸 책도 함께 읽어보고 여러분께 권하기로 했습니다. 2월 6일과 8일 깜짝 게스트와 함께 방송합니다. 함께 수다 떨어요!
어! 로봇의 부상 읽었는데, 작가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어요. 같은 작가님이셨군요. O.O
새 책은 제목과 달리 인공지능(AI) 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에 초점을 맞췄어요. 거기다, 전작에서 자신이 했던 여러 예측에 대한 자기 반성과 새로운 정보에 기반을 둔 전망까지 들어 있어요.
『로봇의 부상』 읽으셨던 분들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고서 업데이트하셔야 하고, 인공지능이나 로봇에 관한 최신 정보를 요령 있게 정리하고 그 사회적 효과까지 성찰하고 싶은 분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JYP 선정 2023 올해의책 best 10 에 포함될 확률 90%… 정말 좋은 책입니다.
이 책도 <오웰의 장미>도 아직 도서관에 없어서 일단 <오웰의 장미> 주문하고 <로봇의 지배>는 슬쩍 건너뛰려고 했는데 이리 유혹을 하시다니...😅 나중에 <나중에>하신다 하셔서, 지금 <나중에>도 읽고 있습니다.
@쭈ㅈ 부담 갖지 마시고 담아두셨다 이런 주제로 책 한 권 읽어야겠다, 이럴 때 책을 펼치시면 될 듯해요!
오 기대됩니다! 혹시.. 아직 <로봇의 부상>을 읽지 않았다면 <로봇의 부상>을 먼저 읽고 <로봇의 지배>를 읽는게 나을까요?
『로봇의 부상』 을 안 읽으셨다면 곧바로 『로봇의 지배』 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좀 더 심하게 말하자면 이 책을 읽고 나서는 2021년 이전에 나온 국내외의 로봇, 인공지능 책은 다 안 읽으셔도 됩니다. 저도 많이 버렸어요.
<로봇의 부상>도 정말 좋은 책이라... <로봇의 지배>를 읽으신 후에 읽어도 좋습니다. 제목은 비슷하고 내용도 일부 겹치지만, <로봇의 부상>은 로봇을 화두로 일자리와 미래 사회에 관한 담론을 펼치는... 일종의 사회학 책이기도 합니다.
전작 『로봇의 부상』(2015년)이 아쉬운 분은 이 책보다는 차라리 지난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 때 후보로 도전했던 앤드루 양의 『보통 사람들의 전쟁』(2018년)을 읽으시는 게 좋습니다. 『로봇의 부상』과 핵심 아이디어는 공유하고 있으면서도 3년간 업데이트된 사례 연구와 그에 대한 나름의 대안(기본 소득)까지 충실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이거든요.
『로봇의 부상』(2015년)과 『보통 사람들의 전쟁』(2018년)에서 대안으로 강조하는 기본 소득에 대한 정교한 비판 가운데 하나는 한국 경제학자 김공회의 『기본 소득, 공상 혹은 환상』(오월의봄, 2012년)이 좋습니다. 함께 읽고서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아요.
오타. ‘기본소득,공상 혹은 환상’ 2022년 출간이네요. 책걸상에서도 언급해주셔서 구입했는데 이번 기회에 읽어야겠습니다.
로봇-인공지능 같은 과학 기술 발전에 따른 ‘자동화’가 우리의 삶, 특히 일자리(자본, 노동, 권력)에 미치는 영향을 산업 혁명부터 지금까지 넓은 맥락에서 살펴보고 싶다면 칼 베네딕트 프레이의 『테크놀로지의 덫』(에코리브르, 2019년)이 좋습니다. 이 책은 저도 좋아하고 자주 인용하는 책입니다.
와 YG님의 지식큐레이션 너무 유익해서 기대감으로 행복하면서도 한편 압도되네요ㅋㅋㅋㅋ 나를 죽이지 못한 시련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고 하더니 이 책들 다 읽고 나면 저희 독지가들 엄청나게 강해지겠어요ㅋㅋㅋㅋ 멋진 큐레이션 감사합니다!! 일단 로봇의 부상부터 차근히 읽어볼게요~
저는 몇 년 전 ‘로봇의 부상’을 아주 흥미롭게 읽었었는데, ‘무어의 법칙’마저 이제 무효하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이 책의 내용도 점점 outdated되었을거라는 생각에 가끔 다른 사람한테 강력추천하면서도 찝찝했거든요. 그런데 YG님께서 업데이트를 강권하시니 장바구니에 담겨있던 걸 얼른 결제해서 3장까지 읽었는데, 최신 동향을 엿듣는 재미는 있지만, 과거부터 하나하나 혁신을 스토리텔링해주는 전작에 비해, ‘빗나간 예상’, ‘걸림돌’, ‘아직 멀었음’, ‘이 회사 망하고 저 회사는 투자엄청하고’같은 얘기 위주같아서, 방송 전에 나머지를 얼른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이번 판데믹 이후 인간접촉을 불필요하게하는 기계의 비인간성에 대한 관점/가치의 변화라던가, 자율주행에 대해 여전히 지나친 낙관, 우버가 완전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하면 사실상 테크기업이 아니라 렌터카회사가 된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존go편의점의 무인판매방식을 체험해보고싶다는 호기심이 들면서, 동시에 이게 보편화된다면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건지 생각도 들고, 또 코로나가 극심할 때 고객대면을 하는 저임금 서비스직이 위험에 노출되면서 그 뒤로도 복귀하지않아 지금도 미국의 많은 소매업종이 극심한 구인난에 시달린다는걸 생각해보면 6장을 얼른 읽어보고싶어지네요!
‘로봇의 부상’을 읽었을 때 쯤에 ‘제2의 기계시대’라는 책도 읽었었는데 그 저자들이 쓴 ‘머신 플랫폼 클라우드’랑 ‘포스트피크’는 아직 읽어볼만 할까요? 사실은 인공지능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AI지도책(케이트크로포드/노승영 역)’이 지금 가장 끌리긴 합니다 이렇게 읽어보지도 않은 책 제목을 마구 던지는건, YG는 다 읽어봤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YG님은 사실 튜링테스트를 통과한 책추천인공지능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헤이시리,빅스비,알렉사처럼 헤이와이쥐, 이런이런 책 추천해줘! 하면 0.8초만에 13권 추천해주실 것만 같은데, 사실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그 속에 매번 ‘강한 과학’이나 ‘과학의 품격’을 끼워넣도록 프로그래밍된 거잖아요. 맞죠?
멋지십니다… 방송에서 써먹겠습니다!! (출처 밝히구요 ㅎㅎ)
@SOO 아, 그 두 책도 제가 치운 책들입니다. 앤드루 맥아피와 에릭 브린욜프슨은 로봇, 인공지능과 일자리의 미래와 관련해서 가장 비관적인 예측을 하는 저자인데요. 마틴 포드도 『로봇의 부상』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 둘과 궤를 같이 했었는데 이번 『로봇의 지배』에서는 (제목과는 달리) 논점이 훨씬 풍부해졌습니다. 저는 이렇게 새로운 정보에 맞춰서 자신의 입장을 교정하는 저자들이 좋더라고요.
오늘(2월 6일)과 수요일(2월 8일)에 책걸상 <로봇의 지배>편이 업로드됩니다... 많은 청취 부탁드려요... 정말 좋은 책이니 책도 많이 읽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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