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D-29
저는 네이버 책걸상 카페의 멤버분들과 함께 책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가 모르던 생각도 알게되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나의 생각도 넓어지는 것 같아서 참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고쿠라29님께서 말씀하셨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는 "안전함"을 저 역시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는 '안전함' 저도 공감합니다.^^
익명성의 시대에 북클럽이라는 작은 커뮤니티는 안전함을 가져다 주지요. 크고 화려한 것보다 작은 것을 좋아하는 저입니다 ^^
변은혜 작가님의 <<북클럽 사용설명서>>를 읽고 제가 느낀 이 책의 특장점을 소개합니다. 수년간 북클럽을 운영한 경험을 가진 저자가 진솔하게 풀어내는 실용적인 팁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특히 이 책에서 마음이 움직인 부분은 북클럽이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하여', 혼자에 갇히지 않고 느슨한 연대를 추구하며 사회를 좋게 만든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점과, 북클럽 리더의 리더십과 성장을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벌써 제 책을 읽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나눠주신 내용 보며 저도 다시금 되새기게 되네요 ^^
현진건의 단편 제목처럼 '술 권하는 사회'가 아니라, '책 권하는 사회', '북클럽 권하는 사회'의 좋은 점과 필요성에 목소리를 보태는 작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더군다나 원주에 거주하시는 작가님이시라, 원주분들이 많이 오셔서 '책 읽는 원주', '북클럽의 도시 원주'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1명 그믐밤 신청합니다. 원주 동네책방에서 열리는 북클럽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원주에 사시는 분이신가요?
린저님, 안녕하세요! 신청 확인 되셨습니다. 원주 이화마을에서 뵙겠습니다 ^^
네 원주 살아요~~ ㅎ
반가워요. ^^ 그때 뵈어요 ^^
책걸상 카페에서 '고독사 워크숍' 이라는 책으로 했던 책모임이 최근이기도 했고 또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줌을 열어서 진행을 해야하는데, 책모임 시간이 다가올때까지 저는 계속 책 내용이 100% 이해는 잘 안되어서 조금 답답했거든요. 그런데 책모임을 하면서 다른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아 이게 이런거였구나, 그래서 이랬던거구나, 하면서 머릿속의 의문들이 하나씩 풀려 나갔어요. 그러다보니 큰 맥락에서 예상치 못했던 것들까지 이해가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의 두 시간이 저는 너무도 좋았고 일단 참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책모임을 통해서 무엇보다 재미있는 시간들을 많이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원주에서의 그믐밤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 )
1명 그믐밤 신청합니다 / 책에 대한 얘기들을 나누고 생각과 시야를 넓히고 싶은 원주시민입니다.
새현님, 안녕하세요! 신청 확인 되셨습니다. 원주 시민이시군요, 환영합니다 ^^
반가워요. 변은혜 작가입니다. 그믐밤 때 뵙겠습니다 ^^
그믐밤 x 시홍서가 <북클럽 사용설명서> 북토크 신청합니다. 원주에서 독서대전 열렸을 때 대모님 찬스로 두 분의 인터뷰를 직관했는데 내용이 정말 귀해서 한 쪽에서 혼자 메모하면서 들었어요. 그믐에 가입해야지 마음만 먹고있다가 드디어 가입했습니다. 책을 읽지 못해(구매가 안 되네요 ㅠ) 아쉽지만 가볍게 참여해보도록 할게요 :)
예쁜pharm님! 신청 확인되셨습니다. 귀한 분의 그믐밤 참석, 정말 감사드립니다 ^^
예쁜pharm 님, 안녕하세요. 원주에서 작년에 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믐밤 신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그믐밤은 독서공동체와 북클럽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라 딱히 어려운 내용은 없습니다. ^^
어머나! 대표님,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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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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