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한 달 남았는데 벌써들 묵혀둔 책 독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분위기가 들떠있네요. 어떤 분이 <토지>도 말씀하셨는데 무려 30년 전에 박경리 선생님께서 직접 싸인해주신 <토지> 전집이 책꽂이에 있는데 아직도 못 읽어서 뜨끔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석 때도 그 긴 이야기를 읽기는 힘들 것 같아 박경리 선생님께 여전히 죄송하네요.
전 추석 때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을 읽고 싶어요. 이 소설도 꽤나 길지만 <토지>에 비해선 짧아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색적이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 도서관에서 <2666> 실물을 본 적 있는데 압도적이던데요? 언젠가 한 번 읽고 싶습니다.

[세트] 내 이름은 빨강 1~2 - 전2권터키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대표작. 등장인물들이 번갈아 가며 화자로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건이 전개되어 가는 구성으로, 역사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현대적 서사기법을 취하고 있다.
책장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