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로드>는 읽었는데, 이 책은 읽은 기억이 없네요. 제목도 낯설어요. 기억 안나신다지만 어떤 이유로 구입하셨으려나요? ^^;
[그믐밤] 39.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읽어야 할 책 이야기해요.
D-29

새벽서가

프렐류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하비에르 바르뎀의 단발머리가 강렬해서, 원작까지 알게 되었고, 작가가 궁금해졌습니다. 순전히 책표지의 강렬함에 끌려 사놓은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읽을 책이다. 라고 주문을 걸어 두었습니다.

새벽서가
히힛! 저도 그렇게 주문 걸어둔 책이 한가득이에요! 안읽어도 든든한 양(?) ^^;

김새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하비에르 바르뎀의 단발머리가 웃겼어요.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전혀 웃지 못하게 되어 버렸네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사막 한 가운데서 사냥을 즐기던 모스는 총격전이 벌어진 듯 출혈이 낭자한 사건 현장을 발견한다. 모스는 물 한 모금을 갈구하는 단 한명의 생존자를 외면한 채 떠나다가 우연히 200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한다. 횡재를 했지만 물을 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게 내심 꺼림칙했던 모스는 새벽녘에 현장을 다시 방문하게 되고, 때마침 마주친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여기에 200만 달러가 든 가방을 찾는 살인마 안톤 시거와 보안관 벨이 끼어들면서 이야기는 혼돈과 폭력의 결말로 치달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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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ra
코맥 메카시 책들 전자책으로 나왔다고 홍보하던데 대표님 생각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책도 영화도 아직이에요 ㅠ 조만간 읽기를🙏🙏🙏

새벽서가
1. 저는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는데, 아직 한국어로 번역이
되지 않았나봅니다. 책 꽂기에도 검색이 안되네요.
연초에 읽었던 책인데 더불어 사는게 뭔지, 인간답게 사는게 뭔지, 요즘과는 참 많이 다른 제가 어린 시절을 보낸 70-80년대도 떠올려보게 되고… 말로도 글로도 표현이 되지 않지만 묘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어요. 이런 feel good novel 한 번씩 읽어줘야 저는 사는 힘이 생기더라구요.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10937373
2. 읽어야한다고 뭔가 제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책은 위에서 언급된 삼체 시리즈. 그리고,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고 전작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 이 작가의 책들중 못읽은 책들 따로 뽑아놨어요.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오베라는 남자>,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장편소설. 삶의 어느 한 순간이 끊임없이 재생되고, 현재가 녹아내리며, 완전히 놓아버릴 때까지,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과 천천히 헤어짐을 배워가는 가족의 이별 이야기이다.

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겨버렸다1가정 1보급이 시급한 지독한 사랑꾼이 온다! 내 곁의 소중한 사람에게 건네고 싶은 러브레터! 데뷔작『오베라는 남자』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 150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레드릭 배크만의 기념비적인 첫 번째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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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ra
책소개 읽어봤는데 재밌을 것 같아요!!! an unexpected reason to live
하드커버라서 그런지 비싸네요 ㅠㅠ 나중에 읽어볼 기회가 되기를!! 좋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
뻐가 다 붙어서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구두를 신을 수 있기를!!!!!!!

새벽서가
결과는… negative 에요. 하나 남은게 안붙어서 계속 부츠 신으라는데, 일단 담주 내내 조심히 부츠 신고 다니다가 결혼식이랑 피로연때는 일반 구두 신으려고요. 사진도 평생 남는데, 저 부츠에 드레스는 좀 아니잖아요? ^^;
Kiara
아ㅡ 하나야 새벽서가님위해서 빨리 제자리로 쏙 붙어주렴!!!

새벽서가
감사합니다! 🙏🏻

김하율
저는 아주아주 두꺼운 책을 20대에 한정판매라고 해서 사놓은 적이 있어요. 바로 이 책 입니다.ㅎㅎ 그리고는 내 인생에서 가장 시간이 많을 때일거 같았던 임신 했을 때 읽어야지(결혼 계획도 없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모시고 있었는데 왠걸. 임신을 두 번이나 했지만 모두 임신당뇨에다 육아로 시간이 속절없이 흐르더라고요. 시간이 많을거라고 예상했던건 무지의 산물이었던 것으로... 아직까지 못 읽고 있습니다. ㅎㅎㅎ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합본이 책은 코믹 SF 장르를 개척한 작품이자 최고작으로, 한마디로 말해 '범우주적인 거대한 농담'이다.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상상력, 별난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행각, 블랙 코미디적인 유머감각과 경쾌한 풍자, 진지하고 심각한 주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말 하기. 그야말로 우스운 상황과 대화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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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재미난 책, 여기서 이렇게 제목 보니 반가운데요?! ^^

박소해
드디어 큰 마감이 끝나서 <종말까지 다섯 걸음>도 독서 목록에 추가합니다~! :-)

새벽서가
마감 축하드립니다!

박소해
감사합니다~^^

라아비현
이책 천천히 읽고 있는데 볼만한 책 입니다 전자책 실물 책 둘다 산 거의 유일한 책입니다 책이 500쪽이상이라 두껍더라고요

가공범‘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일본 내 ‘단행본 판매 누계 1억 부’ 돌파라는 전대미문의 쾌거를 거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가공범』이 출간되었다. 천재 캐릭터나 기상천외한 범죄 없이도 여러 번 숨을 멎게 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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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오 재밌을 것 같아요 찜콩!

새벽서가
오마나! 재밌겠어요! 바로 전자책 구입하러 갑니다!!

김새섬
교보 sam 에도 있네요. 저도 추석 때 <가공범>과 함께 할게요.

박소해
전 어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지요. 스티븐 킹 옹... 만수무강하소서. 🙇♀️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세트 - 전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