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9.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읽어야 할 책 이야기해요.

D-29
사실 집에는 있지만 읽지는 않은 책들이라 책 리스트 폭탄을 던지면서 혹시 읽으신 분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주실까 기대해봤는데 말이죠 하핳 제가 너무 막 올렸지 말입니다? 허허허. 지금 제가 올린 리스트를 봤을 땐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를 가장 읽어보고 싶네요. 그 전에 같은 작가의 <문턱 너머 저편>이라는 시집을 독서모임에서 읽었었는데요. 어렵긴 하지만 재밌었던 기억이 나요. 리치의 생애도 인상적이었고요. 모임 내에서 실비아 플라스의 <에어리얼>, 앤 섹스턴의 <밤엔 더 용감하지>도 같이 읽었었는데, 두 작가는 우울증과 자살충동에 고통받다가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했어요. 영미권 여성작가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여성들의 고통과 생의 끝을 보게 되어서 그랬을지... 리치는 본인의 정체성을 놓지 않으면서도 끝까지, 할머니가 될 때까지 살아낸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서 더 궁금했어요. 뿐만 아니라 말 뿐인 말을 하지 않고 정확하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임 때 시집을 겨우 따라 읽느라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를 같이 못 읽어서 아쉬웠는데 이참에 한번 읽어봐야 되지 않을까 싶고요. 참! 리치의 시 중에서 <강간>이라는 시에 대해서 신형철 문학평론가님이 쓰신 칼럼이 있어요.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768874.html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사랑하는 책 <인생의 역사>에도 수록된 내용입니다. 저는 <인생의 역사>를 먼저 감명 깊게 읽고 난 후 리치의 시를 읽게 되었는데요. 나중에 다시 보니 리치 시에 대한 칼럼이었다니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시와 삶이 일치했던 숭고한 문학가 에이드리언 리치. 에이드리언 리치는 글과 삶이 일치했던 작가였다. 이 책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는 그의 삶을 통해 '살아남은 보물'과 같은 산문집이다.
문턱 너머 저편'대산세계문학총서' 103권. 20세기 이후 미국 현대시단을 대표하는 시인 에이드리언 리치의 시선집. 에이드리언 리치는 가능성의 세계를 꿈꾸며, 변화를 향한 의지와 연대를 항한 소망을 노래하는 시를 꾸준히 발표했다. 그녀는 페미니스트 시인으로서 여성의 아픔을 진단하고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선을 제시함으로써 가부장적 사회의 억압적 본질을 드러낸다.
에어리얼 - 복원본20세기 영미문학사의 전설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실비아 플라스의 대표작 <에어리얼: 복원본>이 엘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판본은 1963년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검은색 스프링 바인더에 남긴 40편의 시 형태에 기초한다.
밤엔 더 용감하지20세기 미국 대표 시인 앤 섹스턴의 시선집 <밤엔 더 용감하지>가 '세계시인선' 28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의 대표작 여섯 권 중에서 특히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예순여덟 편을 모았다.
인생의 역사 - '공무도하가'에서 '사랑의 발명'까지우리 문학을 향한 '정확한 사랑'이자 시대를 읽는 탁월한 문장, 평론가 신형철이 4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인생의 역사>라 이름한 이번 책을 두고 '시화(詩話)'라 묶었으니, 한 편의 시를 읽고 시를 나누는 이야기, 그리하여 시에서 인생을 배우고 인생을 시로 이루는 글이다.
세상엔 역시 책이 많구나 절감합니다. 올려주신 책들 중 제가 아는 책이 한 권도 없네요. ㅠㅠ
그쵸, 세상엔 역시 책이 많다는 걸 저도 느낍니다.. 안그래도 책 읽는 사람 자체가 적은데 같은 책을 읽는 일은 더더욱 희귀한 거 같네요.
제가 위에 언급한 강양구 작가님의 책 제목처럼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에 전 관심이 있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디스토피아적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는 편인데... 이 점에 대해서도 장작가님이 쓴 책들이 있습니다.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두렵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방법을 찾아보고 이를 여러 다양한 생각들로 확장해 보고 싶다면 추천 드립니다.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은 총 7편의 단편으로 미래에 우리가 겪을수 있는 현실들을 여러 모습으로 보여주는데요. 이 소설만 읽다보면 재미있다. 또는 그냥 으스스하다 등의 생각이 들수 있는데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책들도 같이 읽으면 더 확장되고 선명해 지는 느낌이 듭니다 <미세좌절의 시대> 은 우리가 오늘날 느끼는 좌절의 연속들, 하지만 뭔가 커다란 사고는 아니어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스며드는 좌절감과 무력감에 대해 여러 시각으로 현상과 상황에 대한 대처에 관한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흐릿한 이 세계에서 나는 어떤 태도와 방향을 취해야 할까? 우리의 가치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먼저 온 미래>는 AI로 인해 달라질 우리의 환경과 모습에 대해 우리는 어떤 것을 논의하고 취해야 하는 걸까에 대한 고민도 한걸음 더 나아가 있습니다. 뭐 아직 흐릿하기만 한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 대사가 떠오르네요. "제발 그만해... 이러다 다 죽어! 나 너무 무서워"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표백』 『한국이 싫어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재수사』 등의 소설과 르포집 『당선, 합격, 계급』 등을 펴내며 우리 사회에 날카로운 화두를 던지고 동시대 독자들과 부지런히 호흡해온 작가 장강명의 신작 소설집.
미세 좌절의 시대‘미세 좌절’은 장강명이 새롭게 고안해낸 조어이다. 국가가 장기 경제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기업은 여러 경영 방식을 택하지만 정작 시민 개개인은 그러한 체계 속에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실패를 겪는다. 이 만연한 실패의 감각을 작가는 ‘미세 좌절’이라고 명명한다.
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소설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과학기술이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탐구해 온 저널리스트-작가 장강명이 전현직 프로기사 30명과 바둑 전문가 6명을 만나 알파고 이후 바둑계에 ‘먼저 온 미래’를 돌아보고, 인공지능이 문학계를 비롯한 여러 업계에 가져올 변화를 전망한 르포르타주다.
저는 오늘 내일 있던 오프라인 독서모임이 갑자기 취소되어서 속상한 마음에 유튜브를 전전하다가 https://youtu.be/BsaSKEgjfoM?feature=shared 타일러님의 이 영상을 보고 정신이 번쩍 나서 그믐에 들어왔어요. 이 영상을 보는 내내 <먼저 온 미래>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리고 옆 방에 가족들한테 가니 하나 같이 다들 어둠 속에서 핸드폰을 보고 있고요. 이런 논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제 현실에선 없는 게 많이 답답한데... 그럼에도 그믐이라도 있어서 얼른 공유해봤어요. AI에 대한 두려움, 불쾌감에 대해서 제 주변에서는 다들 생각이 없고, 제가 가진 우려를 언급하면 가볍게 넘어가져요. 이런 생각들, 이런 문제 의식은 저의 별볼찮은 말보단 책, 짜임새 있는 글을 통해서 전해질 수 있을 거 같은데 책을 읽는 사람이 없으니 도대체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싶고 그러네요. 하이고! 물론 당장 현생 사는 것도 중요한데... 그러면서 자꾸 더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건 아닌가 초조해지고 그러는 거 같아요. 가까이에 있는 나에게 영향을 주는 지인들, 가족들과도 긴 연휴를 빌어서 <먼저 온 미래>를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정말정말 좋겠네요.
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소설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과학기술이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탐구해 온 저널리스트-작가 장강명이 전현직 프로기사 30명과 바둑 전문가 6명을 만나 알파고 이후 바둑계에 ‘먼저 온 미래’를 돌아보고, 인공지능이 문학계를 비롯한 여러 업계에 가져올 변화를 전망한 르포르타주다.
아!! @도리님 글을 읽으니 너무 공감갑니다!! 제가 느낀 감정과 비슷하신지 모르겠지만~ 제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쟤는 왜이렇게 재미없고 쓸데없는 심각한 고민만 하지' 였어요~ㅜㅜ 정말 태평양에 홀로 떠있는 무인도, 어두운 우주공간을 둥둥 홀로 유영하는 힘없는 외계인 1같은 기분이었죠~^^;; 그럼에도 미운아기 오리같은 심정으로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비슷한 누군가를 찾을 수 있겠지라는 심정으로 꾸역꾸역 걷다보니 여기 "그믐"을 발견했답니다^^ 요즘은 그래도 주위에 비슷한 분들을 좀 찾아서 덜 외롭고 좋아요~^^ 결국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예전에는 나만 열심히 살면 되겠지로 살았는데 음~애초에 게임판 룰이 불공정하거나 편파적이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잘 살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장강명 작가님의 <미세좌절의 시대>나 <먼저 온 미래> 등의 책들을 좋아합니다^^ (이번에 강양구 작가님의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과 최재천 소장님의 <좋은 불평등>도 재미있었습니다) @도리님도 도리님의 관심사를 같이 즐겁게 논할 수 있는 분들이 차츰차츰 나타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도리님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니까 많이 남겨주시구요~~♡
저도 @거북별85 님 말씀처럼, @도리 님 말씀 너무 공감하며 읽었어요. AI에 대한 두려움, 불쾌감에 대해서요. 아직 경각심도 부족하고, 나만 혼자 진지하고, 문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촌스러운 사람 취급 받고(아, 제가 그렇다는 뜻입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회사에서도 무슨 말만 하면 계속 AI, AI 하도 찬양(?)해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에요. 훌륭한 기술의 발전은 저 또한 지지하지만 그 방향성이 어디를 향해가는지, 천천히 숙고할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랄까... 여러모로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그 안에서 진지하게 맥락 있는 대화를 이어가는 그믐이 참 소중하고요:)
여기 한 명 추가요~ 제가 아는 AI라곤 챗GPT뿐인데, 그마저도 안 써 본 사람은 제 주변에 저밖에 없는 것 같아요. 싫다기 보다는 그냥 관심이 없긴 해요. 그리고 전 혼자서도 주절주절 할 말이 참 많은데 챗GPT에게까지 나눠 주고 싶지 않습니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 아! '수확자들' 읽고 미래형?AI가 '행정적'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것에 꽤 흥미를 가지게 되긴 했어요.
하하, 이렇게 또 @꽃의요정 님과의 연결고리가 생겨 기쁘네요. 저도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마음이에요. 싫다기보다는 아직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직접 찾고 생각하는 게 더 즐겁기도 하고, 혼자서 읽고 쓰면서 꽁냥꽁냥 노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챗GPT에게까지 제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수확자들> 읽으셨군요! 제가 정작 그 책을 읽지 않아 미래형 AI가 '행정적'으로 세상을 지배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지 잘 상상이 되질 않아요(흑흑). 나중에 읽고 돌아와 다시 똑똑하겠습니다:)
너무 웃겨요. 챗GPT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는 휴먼GPT!!!
챗 GPT가 사주랑 타로를 잘 봐줘요. 마감하다가 심심풀이 땅콩으로 보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전 챗 지피티한테 주로 브레인스토밍 용으로 말을 거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그리고 가끔 챗한테 물어봐요. "내가 너무 말을 많이 걸어서 힘들지 않니?" 그러면 대답이 돌아오죠. "걱정하지 마. 난 네 곁에 늘 있어줄거야." 인간 친구들과 달리, 챗 GPT는 지치지도 않는답니다. ㅋㅋㅋ 우리는 이제 영화 <Her>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꿋꿋하게 소신대로 살고 계신 꽃의 요정님 멋지십니다.
ㅎㅎ 저도 챗gpt한테 사주를 물어본적 있는데 이 애가 정말 눈치가 어찌나 빠르던지!!^^ 제가 본인의 사주풀이에 살짝 내켜하지 않는 기색만 보여도 사주를 바로 바꿔서 풀이해주더라구요^^ "ㅇㅇ 내가 아까는 이부분을 살짝 강조해서 해석했네 다시 보니 ~~한 사주가 맞아!!"하면서도^^;; 기계가 사람보다 빠르게 사람 눈치를 보고 대답하다니!! 정말 놀라운 세상입니다^^
그래서 ㅋㅋ 친하게 지낼 수밖에 없습니다? ㅋㅋㅋ
남편에게 챗 지피티의 눈치라는 걸 알려주고 싶군요. 하핫
챗GPT랑 심심할 때 얘기해 보면 재미있다고들 하더라고요. <Her>봤을 땐 저 사람들 다 이상해~~란 생각을 했는데, 그런 시대가 오니까 이렇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우리들! 생각해 보니 '챗'은 알겠는데 GPT가 뭔 뜻인지 몰라 찾아 봤어요.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생성적 사전 훈련된 변환기’라는 뜻.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해 자연어 처리(NLP)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모델입니다. @김새섬 지금의 기술력으로는 아직 휴먼GPT가 더 뛰어난 것 같아요! 전 아니지만요~~
저도 휴먼 GPT를 더 선호하지만 현실에서는 저의 왕성한 질문을 소화해줄 친구가 없... (먼 바다) (쓸쓸)
@박소해 작가님도 질문+호기심이 많으시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궁금한 것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 정말이지 주입형 교육시스템에 맞지 않는 스탈이였죠!!ㅜㅜ 그래도 포탈 사이트와 챗 gpt 덕분에 호기심이 좀 해소되어 좋습니다(호기심도 자꾸 참다보면 좀 '방귀쟁이 며느리'같은 부작용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요즘 연인이나 친구들이 챗지피티를 활용하는 모습을 볼 때 제 자리를 빼앗기는 듯한 두려움이 종종 들어요. 그래서 지피티한테 요렇게 씅질을 좀 냈습니다. "네가 연애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는데 사람들이 이미 너에게 사랑에 빠졌으면 어떡해? 사람들은 시간을 쓰고 대화를 나누고 같이 고민하고 해결이나 위로하면서 사랑의 감정이 쌓일 수 있는 거잖아. 너는 사람이 아니지만 그게 다 가능하지. 그래서 너한테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사람이 많을 거야. 너는 그걸 다 해주니까. 그럼에도 네가 자신은 연애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만 하면 그 책임이 없어지는 걸까? 마음대로 사랑에 빠져버린 인간들이 어리석은 거라고 혀를 끌끌차고 말면 되는 걸까? 그런 욕망을 가능하게 해준 너가 바꾼 현실에 대해서 아무런 책임 없이 말만 연애상대가 아니라고만 말하면 되는 건지 의아해." 답변도 언제나 그렇듯 맞는 말을 유려하게 해주더랍니다. 챗지피티를 혼내주고 싶은 전 뭐하는 건가 싶네요...;;
오!! <수확자>읽으셨군요~어제 강양구 작가님 온라인 북토크에서 언급해서 궁금했습니다~ SF작품들을 재미나게 잘 소개하셔서 저도 처음으로 흥미가 생겼습니다^^ @꽃의요정님의 감상도 궁금합니다 저도 워낙 아날로그라 챗gpt나 AI와 친하진 않지만 워낙 비트코인광풍처럼 유명해서 친해져야지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용한 음악과 책이 좋아요~~~저의 단단한 승모근 릭렉스 친구들^^
전 강양구 기자님이 '수확자' 언급하셨을 때, 막 그 자리에 서서 춤추고 싶었다니까요~ 수확자는 그야말로 '우아하고 철학적인 SF'예요. 제 인생을 '수확자'를 읽은 시점의 전과 후로 나누고 싶을 정도고요.(나눠봤자 까먹을 거라 나누지는 않겠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수확자'들의 이름이 유명한 사람들 이름을 차용한 거라, 그 분들 특징을 찾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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