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 있는 책은 자꾸 읽기가 밀려서 지금 안 읽고 쟁여둔 책이 쌓였는데요.... 방에 있던 책들을 떠오르는 대로 무작위로 꽂아봅니다.
연휴 때 읽을 책 사유: 제 방에 있으나 안 읽은 책. 연체 걱정 없어서 계속 미뤄뒀지만... 도서관도 쉬는 긴 연휴라면 이때가 기회다!!!? 저의 어느 순간 순간의 관심으로 모인 책들...! 책도 짐이 될 수 있으니 도서관에 빌려 읽는 편인 제가 심지어 소장해둔 책이니 앵간치 제 맘에 들 확률 높음!!

롤리타 (1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세계문학의 최고 걸작이자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나보코프가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한 작품으로, 열두 살 소녀를 향한 중년 남자의 사랑과 욕망을 담고 있다. '롤리타'란 이름의 호명에서 시작된 소설은 '나의 롤리타'를 다시 호명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202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근래 보기 드문 강력하고 단단한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히게 만드는 흡인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데뷔한 김기태의 첫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이 출간되었다.

부주의한 사랑1996년 발표한 배수아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 ‘미령’과 ‘모령’ 자매, 그들이 낳거나 기른 아이 ‘나’와 ‘연연(蓮蓮)’, 네 여성의 삶과 그들 각자의 ‘부주의한 사랑’이 불러일으킨 파국이 선명한 이미지들로 형상화된 작품이다.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시와 삶이 일치했던 숭고한 문학가 에이드리언 리치. 에이드리언 리치는 글과 삶이 일치했던 작가였다. 이 책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는 그의 삶을 통해 '살아남은 보물'과 같은 산문집이다.

자미 - 내 이름의 새로운 철자《자미》는 우리 시대 페미니스트들의 가장 중요한 원천이자 목소리인 오드리 로드의 자전신화로, 이 기념비적인 인물이 우리가 익히 아는 모습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세 좌절의 시대‘미세 좌절’은 장강명이 새롭게 고안해낸 조어이다. 국가가 장기 경제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기업은 여러 경영 방식을 택하지만 정작 시민 개개인은 그러한 체계 속에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실패를 겪는다. 이 만연한 실패의 감각을 작가는 ‘미세 좌절’이라고 명명한다.

장애의 역사 - 침묵과 고립에 맞서 빼앗긴 몸을 되찾는 투쟁의 연대기『아픔이 길이 되려면』 『우리 몸이 세계라면』 몸을 사유하며 건강한 사회를 질문하는 세 번째 여정. 김승섭 교수 번역·해설. 장애라는 프리즘을 통해 미국 역사를 다시 바라보고 읽으며 몸의 정의, 정상성의 정의에 대해 질문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젖은 풍경은 잘 말리기문학과지성 시인선 578권. 2020년 김수영문학상을 통해 화려하게 문단에 등장한 이기리의 두번째 시집 『젖은 풍경은 잘 말리기』가 출간되었다. 첫 시집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를 통해 “밝으면서도 슬픔을 놓지 않는 이상한 풍경 앞으로 독자를 인도”(김언)하는 세계를 선보인 후 2년 만이다.

자매의 책장‘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류승희 작가의 신작으로 4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만화이다. 자매는 세 해 전 갑작스레 사망한 아버지에 대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감정을 느끼며 고통을 억누른 채 살아간다.

크게 그린 사람 - 세상에 지지 않고 크게 살아가는 18인의 이야기2020년 1월부터 2021년 3월에 걸쳐 <한겨레>에 연재된 ‘은유의 연결’에서 만난 16인에 다른 매체에서 함께한 2인을 더해 새롭게 엮은 인터뷰집이다. 공교롭게도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불안이 증폭되는 팬데믹 시대에 행해진 이 인터뷰들은 그래서 더욱 간절한 ‘연결’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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