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9.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읽어야 할 책 이야기해요.

D-29
이거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각색(?)이 좀 어떻게 되어있나요??
스티븐 프라이의 그리스 신화영국의 유명 배우이자 코미디언, 진행자이자 작가인 스티븐 프라이가 쓴 그리스 신화 이야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저자가 그리스 신화를 위트 넘치는 소설 형식으로 다시 썼다. 그리스 신화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책.
원서와 별 차이는 없는데, 영국인 특유의 드라이한 유머도 조금씩 들어가 있고, 쉽게 풀어낸 느낌이에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책 분량이 좀 되는군요 훕!! 그나저나 저도 토지 격파모임 혹합니다~~
오셔요, 도리님~ ^^
오!! 구체적으로 찾아주시기까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초딩시절 핫했던 존잘존예 신들의 그리스 로마신화는 크게 제 취향이 아니었던 게... 신들이라는 사람이 너무 문란하고 어리석게 행동하면서 자기들끼리 치정에 불륜에 지지고 볶다가 엔딩이 다 비슷한 느낌이더라고요. 저주를 받아서 가혹하게 죽거나 별이 되거나... 위에 공유했던 <올림포스 연대기>에서는 왜 신화가 그런 이야기들인지 납득 시켜줘서 좋았어요. 작가 후기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가 문명으로 제한되어있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 고개를 끄덕였어요. 이해가 되니 흥미롭더라고요.
가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세트 가나그리스로마신화 (전50권)=[본책25권+워크북50권]+도서5권;가격미표시 =최신 개정판==정품박스=박스 미개봉 새책-A/S가능 ==주문
오호, 저는 어릴 때 <그리스 로마 신화>랑 <먼나라 이웃나라> 좋아했는데, <올림포스 연대기>라는 책은 처음 알았어요. 추석이 오기 전까지 책 추천은 to be continued. 여담이지만 서울은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지네요...
오!! 좋은책 공유 감사합니다~ 이방이 닫힐때까지 좋은 책들 공유는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전 초등고학년때 그리스로마신화에 푹 빠져 살았거든요 언제나 신들은 전지전능한 존재였는데 인간들보다 더 쪼잔한(?) 면들도 신기했구요 특히 좋아했던건 <에로스와 프쉬케> 로맨스물이었구요. 반에서 장기자랑 시간에 주뼛주뼛나가서 그리스로마신화 한편 소개하고 들어갔던건 무슨 생각이었는지 아직도 그때의 제가 신기합니다^^;;
ㅎㅎㅎㅎ 혼자 상상해봤어요. 정말 재밌게 읽어서 장기자랑 시간 때 소개하고 싶으셨나보군요!! 그리스 로마신화 저도 친해져볼랍니다~
ㅎㅎ 제가 자발적 아싸의 느낌이 강한 학창시절을 보낸듯 해요!!지금 생각해 보니 ^^;; 그 땐 몰랐습니다~~~😅😅 어쨌든 그리스로마 신화 그 때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얘들이 읽기에는 좀 자극이 세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보니 그때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로마시대의 조각들이 책속에 사진으로 실려 있었는데 남학생 친구들이 거의 선데이 서울 바라볼때 눈빛으로 흘끔 보았던 기억도 있네요~😅
이번 주말이면 드디어 추석 연휴 시작 일주일 전이 되는데요. 추석 연휴기간이 끼여 있어서 도서 대출 기간을 3주에서 4주로 늘린다는, 제가 자주 다니는 도서관의 공지를 본터라 이번 주말에 <내 이름은 빨강>을 미리 대출하려고 합니다. 음, 검색해보니 대출가능이라고 나오네요. ㅎㅎ 다만, <내 이름은 빨강> 독서 착수에 방해가 되는(?) 두 권의 벽돌책 <아일린>과 <신곡>을 그 전에 완독해야 하는 난관이 남아있습니다. ㅋㅎ
작은책방 듣다가 새섬님 팟캐스트 듣다가 그믐으로 넘어온 사람입니다. 원래 그믐을 알고는 있었고요 다만 이번에 처음 써봅니다. 댓글?글?도 처음 남기고요. 제가 추석에 완독할 책은 두 권입니다. 한 권은 데이비드 그레이버 유작 <해적 민주주의>이고요, 또 한 권은 유성원 에세이 <토요일 외로움 없는 삼십대 모임>입니다. 댓글 남기려는데 '책 꽂기'라는 애가 있네요. 뭘까요 호호. 그믐에 적응 좀 해보겠습니다.
해적 계몽주의 - 급진적 민주주의와 바다의 유토피아그간 은폐되고 무시되어왔던 계몽주의의 비서구적 기원들, 그레이버가 ‘원형적-계몽주의’라고 이름 붙인 것 중 하나로, 해적들과 마다가스카르 선주민들에 주목한다.
토요일 외로움 없는 삼십대 모임유성원 산문집. 오늘날 에이즈 치료제이자 예방약으로 쓰이는 트루바다와 프렙, U=U 등이 성적으로 활발한 게이에게 갖는 의미를 이야기하며 우리가 그동안 섹스하는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왔는지, 그 과정에서 누락된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유성원 작가님 책도 궁금했었는데요.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고 아직 못 읽어봤어요. 올해 신간도 내셨더라고요.
성원씨는 어디로 가세요?소수자에게 강요되는 건강하고 온건한 규범성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큰 충격을 주었던 첫 산문집 『토요일 외로움 없는 삼십대 모임』 이후 5년 만의 신작이다. 유성원은 이번 책에서 자신을 ‘게이’라는 정체성으로 환원하지 않고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남성을 뜻하는 ‘MSM’으로 정의한다.
네, 올해 출간된 <성원씨는 어디로 가세요>를 읽고 재밌어서 작가님 데뷔작이자 (나름)출세작인 <토요일 외로움 없는 삼십대 모임>을 읽게 된 겁니다. 이미 읽는 중이고 완독하려고요~ 하드코어의 노골적인 섹스, 플레이 등의 묘사가 쉴새없이 나와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글이 정말 좋고요 무엇보다 재밌습니다. 완독 응원해주세요’~’
@새벽서가 토지 모임 정말 만드셔야겠어요!!!
12월에 모집해서 새해에 시작하려고요
기다릴게요, 새벽서가님. ^^
🫰
요즘 다들 조용하셔요~ 추석연휴 아직 시작전이죠? 저는 3월 이후 처음으로 한국어책을 읽고 있습니다. <모나코> 라는 작품이에요. 요즘 뭐 읽고 계신가요?
모나코 - 2014 제38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38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1977년 제정된 '오늘의 작가상'은 한수산, 이문열, 정미경 등의 거장을 배출하며 한국문학을 선도해 왔다. 2014년 올해 주인공 김기창은 수상작 <모나코>를 통해 등단한 신인 작가로, '고독사'라는 실존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를 개성적인 인물과 고유한 문체로 탁월하게 표현했다.
오늘 제 가방엔 요 책이 들어왔습니다! 영화는 야하다고 유명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본 적은 없어요. 언제 한번 시간 내서 봐야겠다 싶네요. <색, 계> 단편집에 다른 소설들도 좋다고 하던데, 저는 일단 '색, 계'까지 읽었어요. 재밌더라구요!
색, 계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장아이링의 단편선 『색, 계』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리안 감독의 대표작이자 양조위, 탕웨이 배우가 열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영화 「색, 계」의 원작 소설 「색, 계」(1979)가 표제작이다.
색, 계1938년 홍콩, 친일파의 핵심 인물이자 정보부 대장인 이(양조위)와 그를 암살하기 위해 막 부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접근하는 왕치아즈(탕웨이). 그녀의 임무는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고 이의 아내(조안첸)에게 접근하여 신뢰를 쌓은 후 이에게 가까워 지는 것. 둘은 처음 본 순간부터 운명 같은 강렬한 이끌림을 느끼게 되지만 이의 상하이 발령으로 헤어지게 되고 암살 계획 또한 무산된다. 1941년 상하이, 다시 시작 된 암살계획으로 둘은 상하이에서 재회하게 된다. 경계를 푼 이, 그에게 다른 감정을 느끼는 왕치아즈. 이들은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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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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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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