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가 궁금해지는데요 혹시 이 책...? 누군가 요정님의 맛난 요리를 원하는 사람이...?
또 이따위 레시피라니 - 줄리언 반스의 부엌 사색<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시대의 지성, 줄리언 반스의 요리에 대한 에세이. 어려서 요리를 배울 기회가 충분치 않았던 줄리언 반스가 중년이 되어 뒤늦게 낯선 영역이던 부엌에 들어서서 '요리를 책으로 배우며'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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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어멋, 줄리언 반스의 요리 에세이라니? 너무 생소해서 동일인이 맞나 찾아봤습니다. 저도 @꽃의요정 님 글 읽고 어떤 책일까 궁금했는데, 도리님의 재치있는(?) 답변에 살짝 미소가...
근데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지인과 대화하던 중에 서로 의견이 갈렸던 주제가 있었는데, 그 후에 말도 없이 대뜸 책을 선물로 주더라고요(만나서 직접 준 게 아니고, 카톡 선물하기로요). 유명한 책인 것 같긴 했는데, 제목이 흥이라 읽지 않고 다른 곳으로 보내줬어요(반골기질 충만한 30대). 제목이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였는데, 타이밍 때문인지 손이 안 가더라고요.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2022년 1월,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그러자 스웨덴 전역에 거대한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수많은 스웨덴인들을 불안에서 끌어내어 평화와 고요로 이끌었던 그는 2018년 루게릭병에 진단받은 후에도 유쾌하고 따뜻한 지혜를 전하며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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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앗 저런! 제목이 너무 의도적이라 반골 기질이 충분히 일어날 만 한데요...!?
김새섬
그러게요. 제목이 너무 대놓고 그렇네요.흥...칫...
꽃의요정
진짜 들으면 돌날아올 내용이니 제가 안동 가면 달보트 타면서 얘기해 드릴게요. 거기 맛있고 엄청 비싼 돈가스 집도 있잖아요. 슈룹
@연해 님 조이너스? ㅎㅎ
2030년쯤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밥심
전 월영교 앞에 있는 빵집에서 파는 크림빵이 참 맛있던데요, 생각하니 군침이..
새벽서가
도리님, 저 이거 재밌게 읽었어요. 반스 팬이라 사심이 들어간 지극히 개인적이거 편향적인 의견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