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9.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읽어야 할 책 이야기해요.

D-29
제가 아는 예술가는 대부분이 우울증을 겪었거나 현재 겪고 있네요.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물론이고 심지어 대단히 성공한 사람조차도요. 이러한 우울감이 예술가의 조건인지, 프리랜서의 필수인지, 현대인의 숙명인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씩 다… 아닐까요?
'내 이름은 빨강'.. 오래전 꽤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최근 다시 읽어보려고 깊이 묻혀 있던 것을 시선이 닿는 곳에 꺼내두긴했는데.. 추석 연휴에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제가 추석연휴에 완독하려고 작심한 책은 '삼체' 아직 3권이 남아서 매듭을 지어볼까 합니다~ㅎ
삼체 1부 : 삼체문제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 거장으로 등극한 류츠신의 대표작. 『1부―삼체문제』 『2부―암흑의 숲』 『3부―사신의 영생』으로 이어지는 ‘지구의 과거’ 3부작은 무수한 위험이 숨어 있는 ‘암흑의 숲’과 같은 우주에서 인류가 마주하게 될 운명을 대담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삼체 2부 : 암흑의 숲삼체 문명은 지구인을 멸망시키기 위해 태양계로 거대한 우주 함대를 파견한다. 우주가 무수히 많은 위험이 숨어 있는 ‘암흑의 숲’이라는 것과 우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외계 문명과의 생존경쟁이 불가피함을 알게 된 인류는 우주 함대를 구축해 대응에 나서지만 기술력의 압도적인 차이로 인해 패배의식에 사로잡힌다.
삼체 3부 : 사신의 영생 - 완결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 거장으로 등극한 류츠신의 대표작. ‘지구의 과거’ 3부작은 무수한 위험이 숨어 있는 ‘암흑의 숲’과 같은 우주에서 인류가 마주하게 될 운명을 대담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하아! 저 이 책은 1권만 세 번을 시도했는데 여전히 1권조차 마무리를 못하고 있어요. ^^;
읽으면서 폰 메모장에 인물 등장 시마다 간략히 메모.. 개략적으로 이해하며 일단은 완독이 목표! 선 완독 후 이해~ㅎ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 여럿 나오고 관계가 얽혀 있어서 그 방법이 사실 가장 좋긴 하죠. ^^
도스토옙스키 작품들 읽을 때 책의 제일 앞 장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거기 손으로 등장 인물 이름이랑 성격, 외형적 묘사를 적었어요. 연관되어 떠오르는 배우가 있으면 그 배우도 적어 놓고요. 그런 식으로 비주얼라이즈 하지 않으면 외우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누가 누군지를 기억하지 못하면 나중에 다시 읽을 때도 힘들어 지고요.
와... 이렇게 기억하는 방법(연관되는 배우 떠올리기)도 있군요. 너무 좋은 방법인데요! 저는 러시아 문학 읽을 때, 이름 외우는 게 힘들어서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시작해도, 앞장을 도대체 몇 번을 들락날락거리는지 원... 다음에는 대표님이 말씀하신 방법대로 읽어봐야겠어요:)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추천합니다. ㅎ 1.추석 연휴에 읽으면 후회 없을 책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처음엔 여행하듯 따라 읽다가 나중에는 인생의 중요한 가르침을 얻게 되는 책입니다. 매년 재독하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2.연휴 동안 읽겠다고 다짐하는 책 - 토지 긴 연휴에 하루에 1권씩 읽으면 전권도 금새 호로록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매년 다짐만 열심히 하고 아직 다 읽지 못해서 올해도 다짐해 봅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2022년 1월,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그러자 스웨덴 전역에 거대한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수많은 스웨덴인들을 불안에서 끌어내어 평화와 고요로 이끌었던 그는 2018년 루게릭병에 진단받은 후에도 유쾌하고 따뜻한 지혜를 전하며 살아갔다.
토지 1~20 세트 - 전20권 (반 고흐 에디션) - 박경리 대하소설명실상부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했다.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이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ㅎㅎ @연해 님께 이 책 선물하신 분인가요?
아하하하, 저 순간 무슨 말인가 어리둥절했어요. @공길동 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매년 재독하고 싶을 만큼 소중한 책이라고 하셨는데, 제가...(흑흑) 저는 그저 이 책과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선물해주신 분과도요.
연해님, 뭔가 오해를... 저는 책을 선물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연해님, 제가 아는 대전 사는 연해님이신가요?
네, 그럼요. 알고 있습니다. 제게 책을 선물해주신 분은 제 지인(남자분)이고, 제가 이 책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지인과의 관계로 혹평을 했을 무렵에 @공길동 님이 '매년 재독하고 싶은 책'이라고 추천해주셔서 (타이밍적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던 거였어요. @꽃의요정 님과 농담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오해가... (하하하) 앗, 저는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다른 분과 헷갈리신 것 같아요. 대전은 아주 어릴 때(초등학생) 이후로 가본 적이 없답니다:)
아이구~저랑 연해님이 농담한 게 이렇게 물의를 일으키다니~죄송합니다~ !! 게다가 대전도 다른 연해님이 있다니~놀라울 따름입니다. ^^
가끔씩 등장하실 때마다 큰 웃음 주고 계십니다. ^^ 참고로 연해님과 공길동님 두 분 다 본명이 아니랍니다. : )
ㅋㅋㅋ 너무 웃겨요.
언급하신 1번책이 제 책장에 몇달째 있는데 못읽고 있었어요. 말씀하시니 바로 시작해야하지 싶어요!
오오 지금 들어와 봤습니다. 이따가 올리겠습니다아아! 👍😚
1.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내친구의서재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호러 미스터리 소설 <디스펠>입니다. 이마무라 마사히로 작가의 장편소설로 호러와 미스터리의 결합이라고 하니 무척 흥미가 가고요. 최근 그믐에서 김영민 작가님이 열어주신 <디스펠> 모임에도 가입을 했어요. ^^ 모임이 끝나기 전까진 읽는 게 목표입니다! 2. 추석 연휴 동안 읽어야 하는 책: 이건 빈 칸으로 남겨두고 싶어요. 올해 상반기부터 최근까지 계속 마감에 마감을 이어 왔기 때문에… 자유롭게 손에 잡히는 대로 다양한 책을 읽고 싶어요. :-)
디스펠여름의 끝자락, 작은 마을에서 괴담 추적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있다. 오컬트 애호가 유스케, 모범생 사쓰키, 수수께끼의 전학생 미나가 학급 신문을 핑계로 터널과 옛 종교시설, 댐과 우물을 뒤진다. 현장에서 건진 단서로 오컬트와 논리라는 두 갈래 가설을 차곡차곡 쌓아 미제로 남은 1년 전 살인사건의 진상에 다가간다.
어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MMCA 마켓 갔다가 버터북스-내친구의서재 부스에서 모셔왔지요! 저도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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