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9.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읽어야 할 책 이야기해요.

D-29
저 이책 가제본판이 있어요! 출판사에서 서평써달라며 보내주셔서 읽은 책입니다!!
역시 새벽서가님이시네요. 이 책 얘기하면 보통 아는 사람이 없던데, 서평까지 쓰셨군요. 완전 멋지세요~~~
정식으로 출판후에 책 보내주셔서 그것도 집에 있네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한때는 이 책을 주변에 뿌렸던(?) 서너권..ㅎ 이 책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bb
저는 여러분들의 연기력에 맞게 벚꽃동산 추천입니다.
벚꽃동산 - 체호프 희곡선집, Mr. Know 세계문학 50극적인 사건의 부재, 말과 행동의 괴리, 인물들의 소통 부재, 내적 흐름 등의 특성은 그가 추구하는 객관주의의 소산이다. 체호프의 문학은 객관적인 문체 아래 일관된 주제로 그려지는 일종의 소나타다. 다양하게 변주되는 독립적인 파편들이 음악처럼 연결되어 의미망을 형성한다.
연뮤클럽 <백치> 였던가? 대화 시간에 어떤 학생이 벚꽃동산 어디에서 봐야 되냐고 물었더니 배우님이 전국 어느 대학교의 연기과에서 공연중일거라고 하신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ㅋㅋ 벚꽃동산, 한 여름밤의 꿈 이런 거는 정말 지구가 망해도 어느 극장에선가 올라가고 있을 것 같습니다. ^^
추석이 언제인가 찾아보니 10월 6일이네요? 저는 지난주에 남동생이랑 통화할때 얼핏 열흘정도 쉬어서 여친이랑 해외여행을 간다고 들은거 같기는 한데, 제가 이번 신학기에 옮겨간 새교육구에는 가을방학이 있는데, 찾아보니 10/13-10/17 이더라구요? 그 기간에 한국을 다녀올까 말까 고민중인데, 추석이 지난 후라 망설여지네요. 저는 4월부터 이직문제로 골머리 앓고 새학교에선 적응하느라 바빠서 평소 읽던 책양의 1/3도 못읽은거 같아요. 비록 추석 연휴는 없으나 가을방학중에 읽어보려고요. 1. 그 기간에 읽어도 후회 없을만한 책은 얼마 전에 새로 구입한 종이책입니다. 저는 정말 한국어책은 전자책으로 읽는 비중이 95% 이상이거든요. 2. 그 기간에 읽겠다 다짐하는 책은 토지 1,2권입니다. 매번 2권을 못넘기고 내려놓은지라 무한 1,2권 반복중입니다만 다시 도전해보려고요.
저도 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옆에서 맨날 책만 읽는다고 잔소리하는 가족들이 있어 미뤄뒀던 다른 책들이나 읽을까 합니다...으헉
요정님 우리 같이 읽을까요? 히히힛
으악! 제가 또 앞장은 못 서는데 누가 하자고 하면 덩달아 춤은 잘 춥니다~ ㅎㅎㅎ Shall we dance? 같이 읽어 볼까요? ㅎㅎ 근데 도서관 가족 카드를 다 써야겠네요. 20권이죠?
몇권씩 대출하심 되지 않을까요? 히힛! 10월에 그럼 시작해볼까요? ^^
저는 무조건 따릅니다~! 추석이 6개월이란 마음가짐으로! (사실 제가 추석이나 추석 아니나 아무것도 안 하는 건 매한가지라서요 ㅎㅎㅎ)
하하하~ 가을방학이나 아니나 바쁜건 저도 매한가지라 그냥 하루에 일정한 시간 정해두고 책 읽으려고요. 그래야 숨통이 트여서 일도 더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앗 새벽서가님 왠지 반갑고요 ㅎㅎ 토지 1,2권 저도 몇 년 간 무한 반복하다가.. 결국 기억 안 나도 그냥 넘어가는 걸로 하고, 한 달에 한두 권 씩 꾸준히 읽고 작년에 드디어 다 읽었어요!!! 꺄, 엄청난 서사여서 완전 추천합니다!! 뒤로가면 앞에서의 사건들에대해서 인물들의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가물가물 했던 내용들도 떠오르고 하더라고요 ㅎㅎ 아자아자!!
오랜만이죠?! 제가 한동안 자리를 비웠었습니다! 현생이 아주… ^^; 이제 슬슬 정신 차리는 참이라 다시 모임에 왔네요~
가을방학이 실제로 존재하는군요! 제가 좋아하는 뮤지션 이름이라 청명하면서 서글픈 듯한, 이 노래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표현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https://youtu.be/_81tT1Zqb5U?feature=shared 책은.. 1. 추석 동안 읽어보실 만한 책으로 제 인생책이기도 한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을 추천합니다. 읽은 지 꽤 오래 되긴 했는데 아직도 이 책을 떠올리면 입가에서 웃음이 비어져 나옵니다. 중고딩 시절 지리 시간에 배운 '애팔래치아 산맥'('서고동저' 중 '동저' 담당)이 백두대간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함께 걷는 두 남자의 티키타카가 읽는 동안 쉴 새 없이 웃음 짓게 만들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빌 브라이슨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저자♡♡♡). 연휴 기간 동안 어디로든 떠나지 못할 상황이시라면 이 두 남자와 함께 애팔래치아의 울창한 숲을 걸어보시는 것은 어떠실는지요? :) p.s. 저는 귀여운 곰탱이 사진이 표지에 박힌 책으로 읽었는데 새로 개역판이 나왔네요! 2. 추석 연휴 기간에 읽겠다고 다짐하는 책은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상)>입니다. 이유는... 과제라서...ㅠㅠ '아비투스'라는 개념어로 유명한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는 그 유명세에 비해 제대로 읽어본 사람은 찾기가 어렵더군요. 저도 책만 소장하고 있는 1인인데, 이번에는 제대로 한 번 읽어보려(읽어보아야) 합니다. (과제라서 ㅠㅠ)
나를 부르는 숲 - 개역판"세계에서 가장 유러머스한 여행작가" 빌 브라이슨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표작. 세계에서 가장 길며,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지는 애팔래치아 트레일에 도전한 저자의 고군분투기이다.
구별짓기 -상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서구의 포스트모던 이론에서 보이는 과도한 담론 중심주의나 구조주의의 한계를 멀찍이 벗어나, 부르디외는 이론이 구성되는 과정에서 권력이나 사회계 층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갖는지를 이론내재적으로 그리고 실증적으로 분석해낸다. 이 책 전체를 통해 항상 정치는 문화이며 문화는 정치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매우 방대한 자료 분석을 동원해가며 입증해 보인다.
다른 교육구보다 여름방학을 일주일 먼저 끝내서 가을방학이 있는게 세상 반갑습니다!! 나를 부르는 숲은 저도 재밌게 읽은 책이에요. 애팔래치아 산맥을 트레킹한 경험도 있어서 낄낄거리며 읽은 기억이 있는 책입니다. 읽겠다고 다짐하신 책은 버도 괜스레 읽어보고 싶은데요?! ^^
토지 1,2권 무한반복이라는 말을 들으니 <수학의 정석> 에서 '집합' 부분만 까매졌던 경험이 생각납니다. <수학의 정석> 오랫만에 찾아봤는데 표지가 많이 바뀌었네요.
수학의 정석외에 그 초록색 영어관련 조그만책 이름이 뭐였죠? 전 그것도 초반만 무한반복! 🤣
<성문 기초영문법> 말씀이시죠? ㅎㅎ 이 다음에 종합영어도 있지만 무한 반복은 역시 요 책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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