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내일 있던 오프라인 독서모임이 갑자기 취소되어서 속상한 마음에 유튜브를 전전하다가 https://youtu.be/BsaSKEgjfoM?feature=shared
타일러님의 이 영상을 보고 정신이 번쩍 나서 그믐에 들어왔어요. 이 영상을 보는 내내 <먼저 온 미래>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리고 옆 방에 가족들한테 가니 하나 같이 다들 어둠 속에서 핸드폰을 보고 있고요. 이런 논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제 현실에선 없는 게 많이 답답한데... 그럼에도 그믐이라도 있어서 얼른 공유해봤어요. AI에 대한 두려움, 불쾌감에 대해서 제 주변에서는 다들 생각이 없고, 제가 가진 우려를 언급하면 가볍게 넘어가져요. 이런 생각들, 이런 문제 의식은 저의 별볼찮은 말보단 책, 짜임새 있는 글을 통해서 전해질 수 있을 거 같은데 책을 읽는 사람이 없으니 도대체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싶고 그러네요. 하이고! 물론 당장 현생 사는 것도 중요한데... 그러면서 자꾸 더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건 아닌가 초조해지고 그러는 거 같아요. 가까이에 있는 나에게 영향을 주는 지인들, 가족들과도 긴 연휴를 빌어서 <먼저 온 미래>를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정말정말 좋겠네요.

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소설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과학기술이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탐구해 온 저널리스트-작가 장강명이 전현직 프로기사 30명과 바둑 전문가 6명을 만나 알파고 이후 바둑계에 ‘먼저 온 미래’를 돌아보고, 인공지능이 문학계를 비롯한 여러 업계에 가져올 변화를 전망한 르포르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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