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토지>가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신곡>이 있나봐요.
저는 지금 <Y의 비극> 을 읽고 있어요.
Y의 비극실종된 부호 요크 해터가 독살된 채 시체로 뉴욕만에 떠오른다. 그 이후, 걷잡을 수 없이 계속되는 의문의 사태는 순식간에 해터 집안을 참극 속으로 몰아넣는다. 빈틈없는 복선과 명쾌한 해명으로 엘러리 퀸의 작품중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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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
앨러리 퀸의 <Y의 비극>, 명작이죠! XYZ의 비극을 다 읽었는데 Y의 비극만 생각나요
당시 3대 추리소설이라 불렸던,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과 더불어 흥미진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동환 반효정 음정희 오현경 배우 주연의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는데 보신 분 계신가요? 참 오래 전 일이네요 ㅎㅎ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가디언》에서 선정한 애거서 크리스티 베스트 10 목록 및 애거서 크리스티의 판매고와 애거서 크리스티 본인이 직접 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목록 등을 고려하여, 인기와 명성이 높은 작품들을 골라 선정하였다.
환상의 여인'미스터리 책장'. 세계 3대 미스터리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윌리엄 아이리시의 소설. 기존 해적판 일본어 중역본의 많은 오역들을 바로잡은 이번 판본에서는 아름다운 문장으로 이름이 높은 아이리시의 독특한 문장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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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Y의 비극> 이 한국 드라마도 있었나요? 처음 들었습니다. 오현경 배우는 <TV 손자병법>의 배우님 맞으시죠?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옆에서 남편이 넌 J니까 <J의 비극>을 읽어야 한다는 아재드립을 치길래 못 들은 척 했습니다.
새벽서가
하하핫 아재개그는 작가님도 비켜가지 않았나보네요? ^^;
김새섬
<Y의 비극> 을 다 읽었습니다. 계속 어디선가 읽은 것 같다는 기시감이 들었는 데 알고 보니 애거서 크리스티의 <비뚤어진 집>이었네요.
비뚤어진 집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들만을 엄선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시리즈. 시리즈를 10권으로 제한하여 총 77권인 그녀의 전집에 비해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새로이 현대적인 디자인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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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동감합니다, 새섬님! <비 뚤어진 집>과 <Y의 비극>은 샴쌍둥이 같아요.
거북별85
오!! 그렇군요 그런데 혹시 호러물은 아닌가요??^^;;
김새섬
호러물은 아니고 추리인데요, 그 추리가 그닥 어렵진 않은 편입니다. 잔혹하거나 잔인한 건 별로 없어요.
박소해
전자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그리고 후자는 앨러리 퀸의 추리소설입니다. 두 소설 모두 가족 중 가장 예측하기 힘든 인물이 범인이라는 면에서 비슷해요. ^^
거북별85
정말 언제 시간내서 추리소설 정주행해야 하는데~~~ 학생때 빠지고는 근래에는 읽지 않았던거 같네요^^;;
@박소해 작가님의 영업에 솔깃해 집니다^^
박소해
오오 싄납니다. 또 영업하겠읍니다!
프렐류드
이 책도 읽고 싶습니다. 왜 샀는지 기억 안나는데 책장에 꽂혀있었습니다. ㅋ
핏빛 자오선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8권. 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코맥 매카시의 저서로,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쓰인 국경 시리즈를 예고하는 첫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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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로드>는 읽었는데, 이 책은 읽은 기억이 없네요. 제목도 낯설어요. 기억 안나신다지만 어떤 이유로 구입하셨으려나요? ^^;
프렐류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하비에르 바르뎀의 단발머리가 강렬해서, 원작까지 알게 되었고, 작가가 궁금해졌습니다. 순전히 책표지의 강렬함에 끌려 사놓은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읽을 책이다. 라고 주문을 걸어 두었습니다.
새벽서가
히힛! 저도 그렇게 주문 걸어둔 책이 한가득이에요! 안읽어도 든든한 양(?) ^^;
김새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하비에르 바르뎀의 단발머리가 웃겼어요.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전혀 웃지 못하게 되어 버렸네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사막 한 가운데서 사냥을 즐기던 모스는 총격전이 벌어진 듯 출혈이 낭자한 사건 현장을 발견한다. 모스는 물 한 모금을 갈구 하는 단 한명의 생존자를 외면한 채 떠나다가 우연히 200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한다. 횡재를 했지만 물을 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게 내심 꺼림칙했던 모스는 새벽녘에 현장을 다시 방문하게 되고, 때마침 마주친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여기에 200만 달러가 든 가방을 찾는 살인마 안톤 시거와 보안관 벨이 끼어들면서 이야기는 혼돈과 폭력의 결말로 치달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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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ra
코맥 메카시 책들 전자책으로 나왔다고 홍보하던데 대표님 생각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책도 영화도 아직이에요 ㅠ 조만간 읽기를🙏🙏🙏
새벽서가
1. 저는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는데, 아직 한국어로 번역이
되지 않았나봅니다. 책 꽂기에도 검색이 안되네요.
연초에 읽었던 책인데 더불어 사는게 뭔지, 인간답게 사는게 뭔지, 요즘과는 참 많이 다른 제가 어린 시절을 보낸 70-80년대도 떠올려보게 되고… 말로도 글로도 표현이 되지 않지만 묘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어요. 이런 feel good novel 한 번씩 읽어줘야 저는 사는 힘이 생기더라구요.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310937373
2. 읽어야한다고 뭔가 제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책은 위에서 언급된 삼체 시리즈. 그리고,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고 전작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 이 작가의 책들중 못읽은 책들 따로 뽑아놨어요.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오베라는 남자>,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장편소설. 삶의 어느 한 순간이 끊임없이 재생되고, 현재가 녹아내리며, 완전히 놓아버릴 때까지,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과 천천히 헤어짐을 배워가는 가족의 이별 이야기이다.
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겨버렸다1가정 1보급이 시급한 지독한 사랑꾼이 온다! 내 곁의 소중한 사람에게 건네고 싶은 러브레터! 데뷔작『오베라는 남자』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 150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레드릭 배크만의 기념비적인 첫 번째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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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ra
책소개 읽어봤는데 재밌을 것 같아요!!! an unexpected reason to live
하드커버라서 그런지 비싸네요 ㅠㅠ 나중에 읽어볼 기회가 되기를!! 좋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
뻐가 다 붙어서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구두를 신을 수 있기를!!!!!!!
새벽서가
결과는… negative 에요. 하나 남은게 안붙어서 계속 부츠 신으라는데, 일단 담주 내내 조심히 부츠 신고 다니다가 결혼식이랑 피로연때는 일반 구두 신으려고요. 사진도 평생 남는데, 저 부츠에 드레스는 좀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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