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9.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읽어야 할 책 이야기해요.

D-29
[그믐연뮤클럽] 2기 작품으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나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트와일라잇> 대신, 세상의 시초에 여성 뱀파이어가 있었다는 내용을 함께 읽고 대학로 뮤지컬까지 함께 본 모임을 그믐에서 진행했었죠! 귀기 가득~~~ https://gmeum.com/meet/1602
아웅! 무서워요! 귀기 가득~~ 히히히
여성 뱀파이어 이야기 <카르밀라> 재미있게 잘 읽을게요! ^^
작가님 묘사를 들으니 저도 같이 수북강녕에 참여한 듯 해서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MM 님과 @도리 님 덕분에 알게 된 유성원 작가님의 에세이와 신간 소설을 전자책으로 구매했습니다. 유성원 작가님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작가님의 기가 막힌 솔직함이 저로 하여금 반성을 하게 만드네요. :-)
토요일 외로움 없는 삼십대 모임MSM 퀴어활동가 유성원, 소수자에게 강요되는 건강하고 온건한 규범성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자기 서사로 큰 충격을 주었던 그의 첫 산문집 『토요일 외로움 없는 삼십대 모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성원씨는 어디로 가세요?소수자에게 강요되는 건강하고 온건한 규범성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큰 충격을 주었던 첫 산문집 『토요일 외로움 없는 삼십대 모임』 이후 5년 만의 신작이다. 유성원은 이번 책에서 자신을 ‘게이’라는 정체성으로 환원하지 않고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남성을 뜻하는 ‘MSM’으로 정의한다.
(어머 작가님, 흐뭇합니다)
글이 훌륭하더라고요. 좋은 작가님 소개 감사해요.
헤헤 26일 밤에 열렸던 <귀신새 우는 소리> 북토크 살짝 맛뵈기로 보여드립니다. 수북강녕 분위기 참 좋죠? ^^
귀신새 우는 소리한국 장르문학의 약진하는 신예 작가 6인이 현대적 감각으로 ‘전설’을 다시 쓴 호러 앤솔러지 《귀신새 우는 소리》가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다양한 민담과 설화가 자유롭게 재창작된 〈전설의 고향〉처럼, ‘전설을 재해석해 새로운 고전 호러를 쓴다’는 기획에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 소속의 여섯 작가가 뜻을 모았다.
한국에 가면 꼭 방문해보려고 하는 곳중 하나에요! 책모임 너무 부럽네요!
저희 모임 마지막 날이 주중인데다 시차도 생각해야하는 입장이라, 게다가 이번 주에 일폭탄이 떨어져 있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미리 인사드립니다! @김새섬 님, 재밌는 모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향수 선물도 감사드립니다. 모임 함께 하고 책수다 떨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지난 일요일에 추석 연휴 때 읽을 <내 이름은 빨강>을 대출하려고 도서관에 가기 전에 뭔가 싸한 느낌이 들어 검색을 했더니 글쎄 1권은 대출되어 없고 2권만 있는 겁니다(토요일 아침에만 해도 있었는데..). 2권만 대출해서 뭐하겠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다른 도서관을 검색했는데 거기도 2권만 있는 거에요. ‘갑자기 이 책을 왜들 읽는거지?‘ 하는 말도 안 되는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져 있다가 더 검색을 해서 결국 집에서 제일 먼 도서관에 가서 최신판도 아니고 구판으로 겨우 대출해왔습니다(일요일 아침 도서관 문 열자마자). 어찌어찌 추석 연휴 준비를 다 마쳤네요. ㅎㅎ
이번에 그 책으로 독서모임이 있었나봐요~ ^^가끔 같은 책들이 동시에 대출될때가 있는데 그 책으로 독서모임이 있거나 아니면 방송에서 한번 언급되거나 하면 사라지더라구요 독서모임 할 때는 도서관에 많이 소장되어 있는지를 살피고 책 선택도 해야 겠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그믐에서 한창 이야기 나오는 책이라 빌리러 갔더니 없더라고요. 아~~ 그믐의 영향력이란? 이러면서 자화자찬했었지요.
ㅎㅎ 맞아요^^ 저도 그믐에서 언급된책들이 저희 동네도서관에서 새로 비치될 때가 종종 있거든요~ 그믐에서는 베스트셀러보다 숨어있는 찐 작품들을 다루잖아요??^^ 그 때마다 어!! 어딘가 숨어있는 그믐인이 계신데 누구실까?? 문득문득 궁금해집니다!!^^ 제 동네가 평택인데 지방 끝 어디선가에서도 그믐인을 혹시라도 만나면 너무 반가울거 같아요!!😍 나중에 그믐 번개팅 같은것도 가능할까요?? 그믐의 영향력이 점점 큰나무의 뿌리처럼 넓고 깊어질거 깉아요~~❤️
밥심님 추석연휴에 읽고나서 어떤 느낌이실지 궁금합니다.
저는 연휴에는 『급류』와 『밤새들의 도시』를 읽어보려 합니다. 『급류』는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흔들리고 또 버텨왔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 역사와 삶이 만나는 자리를 소설로 느껴보고 싶습니다. 『밤새들의 도시』는 전에 흥미롭게 읽었던 『작은 땅의 야수들』의 김주혜 작가 신작이라 더욱 기대됩니다. 도시의 어둠 속에서 깨어 있는 존재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 이번 휴가의 밤을 함께 채워줄 책으로 골랐습니다.
급류2020년 《한경신춘문예》에 장편소설 <GV 빌런 고태경>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정대건의 두 번째 장편소설 <급류>가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40번으로 출간되었다. <급류>는 저수지와 계곡이 유명한 지방도시 ‘진평’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 동갑내기인 ‘도담’과 ‘해솔’의 만남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큰글자도서] 밤새들의 도시『작은 땅의 야수들』로 2024년 톨스토이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의 신작 『밤새들의 도시』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소설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파리 세 도시를 무대로 완벽한 비상을 꿈꾸는 한 무용수의 치열한 생을 그린다.
저는 안종일 작가님의 "대한규제혁신민국"을 추석연휴 안에 완독하려고 헙니다. ✔️ 국정감사를 앞두고 온국민 필독서로 명저라고 생각되어 여러분께도 강추합니다.👏🙏 안작가님의 말씀처럼 "주인에게 묻지않는 머슴의 입법 폭주"에 분노를 금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주권을 무시하는 대한민국 국회를 대대적으로 전면 개혁하지 않고는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대한규제혁신민국 - 국민이 설계하는 새로운 민주국가다국적기업과 중앙정부에서의 정책·입법·규제혁신 경험을 토대로, 규제를 단순한 행정 수단이 아닌 헌정질서의 핵심 구조물로 재정의한다. 기존 개혁이 실패한 원인을 여섯 가지로 분석하며, 영국 ‘붉은 깃발법’이나 한국의 ‘산아제한정책’처럼 정치·관료적 동기의 규제가 장기 부작용을 남긴 사례를 든다.
@BOGO 앗, BOGO님도요? 저는 안종일 작가님의 [대한규제혁신민국]은 독파를 완료하였답니다. 부록으로 안내해 주신 디지털 파일을 안작가님의 블로그에서 찾아 읽어보려고 해요. 연휴 직전에 사무실에서 인쇄를 해갖고 보면 좋겠다 싶어 이따가 퇴근 무렵에 살짝쿵 그렇게 할려구요. 좋은 시간 되세요. 정말 명저를 쓰신 안종일 작가님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대한규제혁신민국 - 국민이 설계하는 새로운 민주국가다국적기업과 중앙정부에서의 정책·입법·규제혁신 경험을 토대로, 규제를 단순한 행정 수단이 아닌 헌정질서의 핵심 구조물로 재정의한다. 기존 개혁이 실패한 원인을 여섯 가지로 분석하며, 영국 ‘붉은 깃발법’이나 한국의 ‘산아제한정책’처럼 정치·관료적 동기의 규제가 장기 부작용을 남긴 사례를 든다.
계획대로 독서도 하시며 추석 연휴 잘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얼마전 영화로 <채털리 부인의 연인>을 우연찮게 봤습니다. 제가 이 책을 처음봤을 때가 중2 때였는데, 아시겠지만 이게 좀 성애를 다뤘잖아요. 제가 읽은 책은 <채털리 부인의 사랑>이었습니다. 어쨌든 성 보다는 문장이나 묘사가 정말 탁월해서 학교까지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땐 검열이 심해서 그런 책 가지고 다니면 압수 당했거든요. 근데 당시 어찌어찌하다 국어 선생님한테 딱걸렸는데 이상하게 압수당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런 고차원은 책을 읽는다고 뭐 칭찬을 대놓고 하신 건 아니지만 그 비슷한 걸 받았습니다 ㅎㅎ 지금도 그 책하면 야한 장면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이번에 영화로 보니까 꼭 그런 것마는 아니더라구요. 여전히 야하긴한데 전면에 깔린 배경은 전쟁 이후의 계급에 관한 문제를 다뤘더군요. 와, 이거였어? 속으로 좀 놀랐죠. 그래서 정말 이 책 다시 각잡고 읽어야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번역을 했는데 누구의 번역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올린 건 그냥 좋을 듯하여 올린 것뿐이고 아시는 번역이나 책 이야기 있으시면 알려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세계 1차대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성불구가 된 남편에게 외로움을 느끼던 채털리 부인이 사냥터 지기 멜로스에게 사랑을 느껴 남편과 이혼하게 된다는 부적절한 사랑을 그린 TV용 로맨스물
채털리 부인의 연인 - 하'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226권. 20세기 영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의 장편소설. 1928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작가 자신이 사비를 털어 출간한 이 작품은 귀족 계급 여성과 노동자 계급 남성 간의 파격적이고 적나라한 성애 장면 묘사로 인해 문학계에 일대 반향을 일으켰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 - 상'열린책들 세계문학' 225, 226권. 20세기 영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데이비드 허버트 로런스의 장편소설. 1928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작가 자신이 사비를 털어 출간한 이 작품은 귀족 계급 여성과 노동자 계급 남성 간의 파격적이고 적나라한 성애 장면 묘사로 인해 문학계에 일대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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