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앵커가 '수자원 위기'에 대해 연신 떠들어 댔다. 언론에서는 '가뭄'을 그렇게 부르는데, 사람들이 가뭄이라는 말을 하도 지겨워하니까 고안해 낸 표현이다. '지구 온난화'를 '기후 변화'로, '전쟁'을 '분쟁'으로 바꿔 부르는 것과 비슷하달까. 오늘 언론은 새로운 단어를 꺼내 들었다. 수자원 위기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바로 '단수'다.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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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9
GoHo모임지기의 말
GoHo
“ 뉴스 앵커가 '수자원 위기'에 대해 연신 떠들어 댔다. 언론에서는 '가뭄'을 그렇게 부르는데, 사람들이 가뭄이라는 말을 하도 지겨워하니까 고안해 낸 표현이다. '지구 온난화'를 '기후 변화'로, '전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