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

D-29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 방입니다. 먼저온미래, 관심있는 모든분들 환영합니다.
방장님 감사사합니다. 행복감자입니다. 그믐에서는 롱기누스로 활동하고 있어요. 9월 한달 재미있는 수다 기대하겠습니다.
롱기누스 행복감자님, 잘부탁드립니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
행복감자님의 롱기누스가 아래의 롱기누스가 맞을까요? 롱기누스, Dionysius Cassius Longinus 고대 그리스의 문헌학자·수사학자(213∼273). 신플라톤학파의 철학자 포르피리오스도의 제자임. 그리스 고전 문학의 비평서 `숭고한 문체에 대하여'의 저자로 잘못 알려져 더욱 유명함. 저서로 `원리에 대하여', `궁극 목적에 대하여'가 있음
아.. 제가 의도한 롱기누스의 의미는 예수가 십자가에 달렸을 때,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창을 찌르게 되는데, 그것이 롱기누스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오 또 뭔가를 하나 배워가네요. 감사합니다! 롱기누스 행복감자님.
별말씀을요..
경만이 닉네임이 사용중이라길래 다른 닉네임 했어요 ㅎㅎ 가입했습니다. ^^
딥스카이 경만이님, 오셨다 ^^
와. 경만이 닉네임이 사용중이라니...ㅋㅋㅋ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 "먼저 온 미래" 를 함께 읽고, 9/28일에 만나요!
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소설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과학기술이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탐구해 온 저널리스트-작가 장강명이 전현직 프로기사 30명과 바둑 전문가 6명을 만나 알파고 이후 바둑계에 ‘먼저 온 미래’를 돌아보고, 인공지능이 문학계를 비롯한 여러 업계에 가져올 변화를 전망한 르포르타주다.
그믐이 아직 앱이 없어서, 모바일로는 조금 어려우실수도 있어요. 모바일로 사용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다는거 이해부탁드립니다.
인공지능에 대해, 사진기가 나왔을때의 미술계를 생각했어요. 바둑은 잘 몰랐어서 이 책 읽으면서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의식의 흐름으로.. 얼마전 냉부에 이세돌씨가 나왔을때 아무생각없이 그냥 재미있게 봤는데, 이 책을 읽기 시작하니, 광화문 포시즌에서 일하는 사촌동생이 "누나, 우리 호텔에서 이세돌이 알파고하고 경기한대." 라고 말했을때, 그래? 그러고 말았던 나의 모습이 생각나면서, 내가 바둑에 대해 정말 무지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공지능 관련 회사를 다녔을때, 뭐랄까.. 이제 싹을 틔운 정도 였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우리는 달을 갈거라면서 투자를 받아오는 회사대표를 보면서 진짜 말빨 좋다 라고만 생각했었고, 이 회사는 아니야 라고 나오려고 생각하는데 챗지피티가 등장해서, 그래 나가는게 맞아 라고 더더욱 생각했던것 같아요. 인공지능이라는 이름하에 벌어지는 아주 많은 일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이 지금처럼 되기까지의 과정을 저는 조금 맛봤기때문인것 같아요. 뭐든 빙산의 일각에서 그 "일각"은 정말 "일각"일 뿐이죠. 물속에 잠겨있는 아주 많은 부분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잘부탁드립니다.^^ 닉네임 짖기 귀찮아하는게 여기서도 드러나네요. 닉네임이 쵠미..ㅋㅋ
최은미님이시다! 오셨다 오셨다 ^^
사람들이 거기에 어떤 가치가 있다고 믿으며 수십 년의 시간을 들여 헌신한 일을 더 잘하내는 인공지능이 어느 순간 갑자기 등장하는 것. 그 인공지능이 싼 가격에 보급되는 것. 그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강요당하는 것. 인공지능이 만드는 새로운 질서를 따라야 하는 것. 당신이 알던 개념을 인공지능이 재정의하고, 당신은 그것을 다시 배워야 하는 것. 인공지능은 타자기나 워드프로세서와는 (완전히) 다르다. 저자는 인공지능의 등장이 기존의 신기술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지능 역시 기존에 있었던 증기기관, 제트기, 컴퓨터와 비슷한 성질의 신기술의 등장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인공지능은 그렇지 않다라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이며 그것은 책의 마지막까지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말하지는 않지만, 저 역시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며,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우리는 기술과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야할 분기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 pp.25-26., 장강명 지음
어떤 인간적 가치들은 그 과정에서 틀림없이 부서질 것이다. 사실 그런 인간적 가치를 무너뜨리는 데에는 그리 대단한 성능의 인공지능이 필요하지도 않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파괴가 일어난 뒤에야 그 가치들의 정체를 뒤늦게 알아차릴 가능성이 높다. 많은 경우 잃어버리고 난 후에 진정한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젊음, 우정, 건강 등이 대표적이죠. 그렇지만 때로는 잃어버리고 가치를 깨닫게 되는 경우에는 개인이 아닌 인간 전체의 존속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그것을 두려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 p.26., 장강명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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