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

D-29
오도니안님. @YG 님 벽돌책에서 뵙다가 여기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요!!
'일'은 보편적인 인간 활동, 노동, 또는 근로를 의미하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육체적·정신적 활동을 포함합니다. '일의 의미'는 직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경제적 가치,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적 가치, 그리고 일을 통해 자부심과 성장을 느끼는 심리적 가치를 포함하여, 개인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AI 한테 "일의 의미 뜻" 이라고 물어봤더니 이렇게 말해주네요. 저에게 중요한것, 경제적 가치 그리고 사회적 가치. 심리적 가치는 조금 생각이 많아지네요. 일을 통한 성취감이 당연히 있기는 하지만요.
구텐베르크, 사진, 인공지능, 다른가? 결국 같은건가? 미래를 몰라서..
음... 앞의 두개는 도구로 사용되지만, 인공지능은 이제 도구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자세한 내용은 후반부에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패쑤 하겠습니다. ^^;;
@진공상태5 인쇄술은 필경사의 존재가치를 무너뜨렸고, 사진은 화가들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도록 강제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인공지능은 필경사와 화가 뿐 아니라 인간의 역량 거의 대부분을 전반적으로 제너럴하게 뛰어넘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점에서 특별할 것 같습니다. 롱기누스님은 벌써 다 읽으셨군요~
네.. 저는 다 읽었는데, 너무 좋아서 다시 읽고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어든요.
하지만 물리적으로는 아니지요? 인간의 물리적이고 육체적인 부분을 인공지능이 뛰어넘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로봇의 발전이 더 두려워요. 로봇이 인간처럼 움직이고 기능할 수 있고, 거기에 인공지능이 결합될때, 그런 세상이 무서워요.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로만 있다면, 그래도 어떤 한계가 있을것 같거든요. 인간의 오감이 인공지능은 없고,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움직일 수 없으니까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로봇과 인공지능과의 결합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와 비슷한 수준의 로봇을 보면 정말 싱귤레러티(singulaity)에 거의 도달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싱귤래리티(Singularity)란 기술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고 거대해서 인류의 삶이 완전히 변화되는 시점을 의미함. / 스마트폰이 인간의 삶을 바꿔놨는데, 인공지능이 또 그럴테고, 로봇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솔직히 조금 두렵습니다.
알파고가 주는 교훈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가 막연하게 ‘그건 불가능할 거야’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실제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불가능한 것은 매우 적다. 내가 인터뷰한 프로기사 30명 중 ‘인공지능이 바둑은 잘 두지만 소설을 잘 쓰지는 못할 거예요’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 2장 오만과 편견, 그리고 창의성, 장강명 지음
전 장강명 작가님의 책이 좋은 점 중 하나가 이런 성실한 인터뷰인 것 같아요.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여러 주장들이 많지만, 서너명도 아니고 프로기사 30명과 인터뷰한 결과를 근거로 이야기를 하면 그 와닿는 느낌과 설득력이 다르죠. 인터뷰한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과 생각들 위에 이해하기 쉽고 명확하게 전개되는 작가님의 논리가 얹혀지니, 추상적인 주장들과 다르게 다루는 주제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가 생기는 것 같아요. 아직 책의 초반부이긴 하지만 작가님의 책을 몇 편 읽어 본 경험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주제가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주제이기도 하구요. 더더 많이 팔려서 올해의 책이 되었으면 해요.
이 글을 쓰는 현재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두려워하는 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터미네이터가 등장해 인간에게 반기를 들지 않을까 하는 것, 다른 하나는 인공지능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을까 하는 것. 나는 그 두 가지 악몽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내가 하려는 이야기 역시 내 기준으로는 악몽이다.
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 1장 먼저 온 미래, 장강명 지음
이 부분도 공감이 많이 되는데, 인공지능의 반란이나 일자리 문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어떻게인가 해결이 될 것 같은데, 인공지능이 다 잘할 수 있게 되면 인간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 오히려 더 근본적인 문제 같아요. 앞의 문제들은 일종의 기술적 문제들이라고 한다면(사회제도나 경제정책이나 공학기술 등으로 해결 가능한), 뒤의 문제는 철학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 같습니다.
장맥주님도 오시면 좋겠는데, 자신이 쓴 글에 대해 대화하는 모임은 힘드실 것 같기도 하구 ^^
혹시 책을 읽는 진도 일정이 있나요?
아, 저희가 9월 28일에 이 책을 주제로 오프모임을 합니다. 그래서 이 그믐방을 만들었어요. 진도가 있는게 편하실까요, 오도니안님?
아뇨. 따로 진도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자유롭게 읽겠습니다. ^^
네, 편하게 읽고 함께 생각 나눠주세요 오도니안님. 감사합니다 : )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천천히 읽어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나누고 싶은 책 이야기 by 꼬모
편지들이 알려주는 먼 시절의 인생역정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사우디 아라비아 이야기편안하게 명랑하고, 평범해서 비범한 일상과 성장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김빠지는 시리즈 신간추리로 양념 친 러브스토리 연작집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토록 다양한 책들의 향연, 오늘 당신이 고를 이야기는?
[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8.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