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을 마음대로 쓸 수 없게되었을 때 예전의 얕잡아보던 느낌이 혐오로 바뀐다. 그리고 종종 그것은 대대적이고 극적인 폭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바뀌는게 그것은 위계질서의 상층에 위치한 이들을 위해 다시 노동을 제공하도록 예전 노예들을 겁주기 위한 것이다. 물론 위계질서의 상층에 위치하는 것은 당연히 그들 자신이라 여긴다. 이렇게 겁을 주는 행동은, 자신이 가질 자격이 있다고생각하는 자원 또는 사람을 어떤 이유에서건 가질 수 없게 된사람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
『문명과 혐오 - 젠더·계급·생태를 관통하는 혐오의 문화』 15, 데릭 젠슨 지음, 이현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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