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와 함께 하는 조지 오웰 읽기

D-29
피터 그리너웨이를 말씀해 주시니 저도 너무나 반갑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감독이 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래서인지 말씀해 주신 대로 영화의 장면마다 구도와 색감이 정말 뛰어나 매 장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제게도 정말 잊을 수 없는 영화들입니다^^ 영화 중에서 지금까지도 제게 기억에 남아 있는 첫장면이 있다면 [차례로 익사시키기]의 오프닝입니다~ 검색된 포스터 사진이 좀 아쉽지만 반가운 마음에 영화 한 편 덧붙여 봅니다~^^
차례로 익사시키기60세의 CC1은 남편이 다른 여자와 함께 술에 취해 욕조에 있는 것을 목격 한 후 술에 취한 남편이 잠든사이 욕조에서 익사 시킨다. 이 사건을 무마 시키기 위해 딸 CC2와 손녀딸 CC3을 동반해 동네 검사 마제트를 매수해 우발적인 익사 사고로 조작한다. 얼마 후, CC2는 먹는 것에만 집착하고 자신과의 의사소통에 무관심한 남편의 답답함 끝에 그를 바닷가에 수영을 하러 나간 남편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역시 마제트를 매수해 익사 사고로 조작하게 한다. CC3은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확신한 후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남자친구에게 수영을 가르쳐 준다고 유혹해 그를 익사 시킨다. 세 모녀지간의 살인을 무마시켜준 검사 마제트는 어느 날, 그녀들로부터 초대를 받는데...
영국에서는 모든 애국주의적 과시와 허세를, 이를테면 애국 가요인 [대영제국이여 지배하라] 같은 것들을 나서서 하는 사람이 극소수다. 서민들의 애국주의는 요란하지 않으며, 그런 의식 자체가 없기까지 하다. 그들이 기억하는 역사적 사건들 중에는 군대가 거둔 승전의 이름 하나조차 없다. 영국 문학에는 다른 나라 문학들과 마찬가지로 전쟁시가 아주 많지만, 그중에 인기 있다 할 만한 것들이 언제나 참사나 후퇴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말하자면 트라팔가르 해전이나 워컬루 전투에 대한 인기 시는 없는 것이다. 이를 테면 존 무어 경의 부대가 코루나에서 해상으로 탈출하기 직전에 벌인 필사적인 후방 지연작전이(던커크에서처럼 말이다!) 눈부신 승전보다 더 끌리는 것이다.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개정증보판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에세이를 읽다 보니 호기심이 일어 이런 저런 글들을 조금씩 찾아 보는데요, 요즘 각종 책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얘기가 많이 나오는, 전에 @수북강녕 님께서도 책꽂이에 꽂아 주신 <조지 오웰 뒤에서> 라는 책을 보니 제가 꽤 인상깊게 읽었던 [교수형]이라는 에세이에 대해 ‘이를테면, 오웰은 메이블에게 자신이 쓴 르포 [교수형]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털어 놓았다. 오웰은 교수형 집행 장소에 실제로 가본 적이 없었다.’ 라는 부분이 있네요 ㅎㅎㅎ 세분하자면 르포르타주 보다는 경수필에 가까운 글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출처가 되는 취재나 자료를 같이 보면 재밌을 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헉, 정말요? 그럼 좀 실망인데요? 하긴 꼭 르포르타주일 필요는 없겠지만. 이제 막 오웰이 좀 읽히기 시작했는데...
ㅎㅎㅎ 저는 버마 시절이 오웰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기에 (<조지 오웰 뒤에서> 작가의 글에서와 같이 지어낸 얘기가 맞다면) 그런 글을 쓸 생각을 했을까, 이 글은 굉장히 냉소적인 글들에 비하면 좀 뭐랄까 감성적인 .. ㅎㅎ 그렇잖아요~^^ 극적인 효과를 주려고도 하는 것 같고 ~^^ 그리고 스스로 그것을 지어낸 글이라 얘기한 것은 또 어떤 심리였을까 … 뭐 이런 저런 생각이 들면서 흥미롭더라구요~^^
모두 코끼리한테 총을 쏠 것이라 확실히 믿고서 제법 흥이 나 좋아하는 표정이었다. 마치 마술사의 묘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 같았다. 그들은 날 좋아하지 않았지만 마술의 소총을 든 나를 잠시 봐줄 만했던 것이다. 그때 나는 내가 결국엔 코끼리를 쏴야 한다는 걸 문득 깨달았다. 사람들이 내가 그러리라 기대하고 있었으니 그래야만 했던 것이다. 나는 2000명의 의지가 나를 거역할 수 없게 밀어붙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손에 소총을 들고 서 있는 그 순간 나는 백인의 동양 지배가 공허하고 부질없다는 것을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여기 무장하지 않은 원주민 군중 앞에 총을 들고 서 있는 백인인 나는 겉보기엔 작품의 주연이었지만, 실은 뒤에 있는 노란 얼굴들의 의지에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바보 같은 꼭두각시였던 것이다. 그 순간 나는 알게 되었다. 백인이 폭군이 되면 폭력을 휘두르고 말고는 자기 마음이지만,백인 나라라는 상투적 이미지에 들어맞는 가식적인 꼭두각시가 되고 만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개정증보판 37~8,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발췌해 주신 부분은 저도 매우 인상 깊었어요~!! 오웰이 제국주의를 어떻게 의식하는지를 보여 주는 부분인 듯 한데~ 저는 읽으면서 ‘아 그런가? 이렇게 느꼈다고?’ 그런 생각도 들었는데요~ 이후에 다른 에세이들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게요. 처음엔 조지도 별 수 없는 제국주의잔가 하다가도 그런 의식을 깰려고하는 의지가 보이더라구요. 또 조금 뒤에 가면 그가 가젤 고기를 좋아한다고 나오잖아요. 아이러니죠? ㅎㅎ
ㅎㅎㅎ 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열심히 읽을 생각까지는 아니었는데요^^ 에세이랑 조지 오웰 관련 여러 책이랑 같이 읽으니 예전에 (주로 읽어야 해서^^) <동물 농장>이나 <1984>를 읽을 때와는 느낌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작가가 각 편지들의 출처, 내용, 취재 내용 등을 날 것 그대로 상세히 기록해 주었다면 (그럼 책이 지금처럼과 같이 인기가 있지는 않았을까요~?^^) 조지 오웰의 작품과 비교해 가며 읽는 재미가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헸습니다~~
그 때는 뭔가 절대적인 의식이 누군가의 손을 빌려 쓴 글을 읽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관찰 카메라를 여기 저기에 켜놓고 작가를 계속 지켜 보는 느낌이에요. 이후에 위의 소설들을 다시 읽으면 또 느낌이 새로울 것 같기도 합니다:)
베뉴가 가방에서 <동물 농장>을 꺼내어, 베뉴: 사인 받으려고 했는데. 에릭: …, 베뉴: 이거 하나만 말할게요. 대박 난 거, 축하드려요. 베뉴, 책을 두고 나가려다가 걸음을 멈추고, 베뉴: 굳게 인내하고 사는 것보다도 아름답게 죽는 편이 쉬울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는 살아서 일할 거예요. 일은 나에게, 나 자신의 힘을 알려 주거든요. 베뉴, 나간다. 에릭, 그 책을 손에 한동안 바라본다. 에릭: 아일린, 이 책은 미국에서도 팔리고 있어. 50만 부나 팔렸대. 내 책이 50만 부라고? 믿어져? 아일린: …. 에릭: 당신을 기쁘게 하고 싶었어. 당신은 누구보다도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길 원했는데. 아일린: …. 에릭: 대답해 줘. 아일린. 난 앞으로 뭘 위해서 … 아일린: 저거 원고야? 에릭: 아니 …. 아일린: 뭐야, 일기장이야? 게다가 아무것도 안 썼네. 에릭: 새하얀 페이지를 어떻게 채우면 좋을까? 아일린, 펜을 꺼내어 적당히 쓴다. 아일린: (말하면서 쓴다.) 평안하길. 에릭: 어? 갑자기 아일린, 바닥에 바로 드러눕는다. 아일린: 난 새하얗게 쌓인 눈 위에 제일 처음으로 발자국을 남기는 걸 좋아했어. 에릭: …. 아일린: “난 앞으로 뭘 위해서”라니? 엄살은. 에릭: …. 아일린: 당신, 자신이 했던 말 잊어버렸어? 목소리를 남긴다고. (창밖을 보면서, 설교하듯이) 귀를 기울이고 … 그리고 들어 봐. 눈이 눈 위로 떨어질 때, 아련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처럼. 눈 내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일린: 잦아드는 소리를. 침묵하고 있는 누군가의 소리를. 당신 자신의 가슴에 잠재된 소리를. 당신이 이야기하지 않으면 절대로 미래에 남지 않을 목소리가 있어. 아일린, 에릭의 손을 잡고, 그에게서 멀어져 간다. 에릭,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에릭: “미래에게, 또는 과거에게, 생각이 자유로운 시대에게, 사람들이 저마다 다르면서도 외롭지 않은 시대에게, 진실이 존재하고 벌어진 일이 없었던 일로 변하지 않는 시대를 향해, 고독의 시대로부터, 빅브라더의 시대로부터, 이중 사고의 시대로부터 … 안녕을 고한다, 부디 평안하길!“
조지 오웰 침묵의 소리 스즈키 아쓰토 지음, 정상미 옮김
조지 오웰 침묵의 소리젊은연출가콩쿠르 우수상을 비롯해 각종 연극상을 수상하며 왕성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는 신예 극작가 겸 연출가 스즈키 아쓰토의 대표작. 2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7년간 오웰의 창작과 삶을 다룬다. 전쟁이라는 격랑 속에서 주변인들과 부딪치며 창작에 부침을 겪는 오웰의 고뇌를 세심하게 묘사한다.
ㅎㅎㅎ 너무 길어졌네요… 스즈키 아쓰토의 희곡입니다. 소위 국가와 예술가 시리즈의 하나라고 불리며 모두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예술가들에 대한 얘기에요. 꽤 흥미롭습니다!
오, 이런 책이 있었네요. 그렇지 않아도 소리없이님도 아실거라고 생각하는데, 옆방에서 조지 오웰의 아내의 이야기를 다룬 <조지 오웰 뒤에서> 함께 읽기하고 있거든요. 이 작품은 부부가 함께 등장하네요.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그 책에선 조지가 천하에 몹쓸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는데...ㅋㅋ
네~~ 저도 읽었고 요즘 말씀해 주신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시더라고요😃
돌이켜보건대 1900년대에 어린 소년이 H. G. 웰스를 알게 된다는 건 경이로운 체험이었다. 당시 세계는 현학자와 성직자, 골프 치는 사람의 세상이었고, 미래의 고용주는 ‘성공 아니면 실패‘라고 훈계하고, 부모는 자식의 성적인 발달을 체계적으로 왜곡하고, 아둔한 교사들은 상투적인 라틴어 인용구를 들이대며 바보스럽게 히죽거리던 세상이었다. 그런 시대에 다른 행성과 바다 밑에 사는 존재들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었던, 미래가 훌륭한 양반들이 상상하는 것과는 다르리란 걸 알았던 놀라운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개정증보판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오웰 자신이 어린 시절 웰스의 작품들을 좋아했고 개인적으로도 어느 정도는 친분이 있었다고도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그의 세계관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가 보는 역사는 과학적인 인간이 낭만적인 인간에게 거둔 승리의 연속이다. 주술사 대신 과학자가 통제하는 ‘합리적’이고 계획된 형태의 사회가 조만간 보편화될 것이라는 그의 견해는 아마도 옳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보는 것과 그런 사회가 코 앞에 닥쳤다고 하는 건 다른 문제다. 그런 맥락에서 러시아혁명 다시 웰스와 처칠 사이에 있었던 흥미로운 논쟁은 아직도 얼마간 유효하다.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개정증보판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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