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와 함께 하는 조지 오웰 읽기

D-29
우와~🥹🥹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너무나 부족한 모임지기인데요, 함께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모임이 정말 빛이 납니다!!🥹 <서점 일기>는 책을 계속 구하지 못하여 아쉬워하던 차에 수북강녕에서 만나고 정말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과 @흰구름 님이 계셔서 분위기가 무척 따뜻해서 책방이 너무 아름다워서 곳곳에 꽂혀 있는 책들에서 여러 보물을 찾는 기쁨이 커서 .. 등등의 수북강녕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많은 이유에다가 <서점 일기>를 다시 만나서 까지 추가된 순간이었습니다!^^ 와~~ 2,537일, 가늠도 되지 않아 365로 나눠 보니 7년이네요!! 그 모든 기록 하나하나가 다 얼마나 소중하실지, 기록하실 당시의 순간순간의 수많은 기억들, 감정들 …이 얼마나 세밀하게 밀도있게 담겨 있을지요~ 정말이지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글벗 분들과 필사와 감상을 올리셨다는 단톡방처럼 기회가 된다면 여러 형태로 필사/혹은 문장 수집과 감상 모임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책장에 꽂아 주신 책은 저도 이 모임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저도 작가의 여러 모습을 여러 관점에서 보는 것이 좋아서 정독은 못하더라도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은평의 수북강녕을 기억하고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런 멋진 서점을 몰랐다면 넘 아쉬웠을 뻔 했어요!ㅎㅎㅎ 지금의 수북강녕도 애정을 갖고 찬찬히 살펴볼께요ㅎㅎ 좋은아침입니다 !!
정말 너무 공감합니다!! 저는 은평의 수북강녕을 한번 밖에 가보지 못했어요. 입구를 보는데 어찌나 설레던지요^^ 책방을 들어서서는 그저 헤벌쭉~ 마냥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연도 사정으로 아직 새로운 장소의 수북강녕을 가보지 못했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책방이 주말에만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맞…지요~?😅) 평일에도 책방을 찾을 수 있다면 저야말로 하루가 멀다하고 책방을 드나드는 ‘성가신 존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맞아요ㅎ 주말에만 열리는 책방입니당! 이번주에는 조영주 작가님의 북클럽이 있는데 저는 아침 퇴근이라 방문이 어렵지 않을까ㅠ 싶어서 신청을 못했습니다. 아마 회사 스케쥴이 다 바뀔 예정이라 그걸 살짝 기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ㅋㅋㅋ 13일 수북강녕에(대표님 포함♥) 제가 참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많이 오시거든요!ㅎㅎ
회사 일정이 바뀌어서 꼭 참석하시게 되기를 바래요!!! 그리고 후기도 들려 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는 지난 10대 후반에 시작해 50대인 지금도 필사를 하고 있지만, 매일 하지는 않아요 (못한다고 해야할까요?). 필사하고 싶은 문장을 만나면 필사를 하고...그나마 요즘은 관절염이 심해져 마음보다 더 자주 하지 못하는데, 수북강녕님꼐서 거의 매일같이 7년여 세월간 필사를 하셨다니 멋지십니다! 손가락, 손목, 관절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관절염있으시군요. 저도요. 좀 오래됐습니다. 특히 다리. 어깨나 손목 아픈 건 슬슬 달래며 쓰고 있고요. 얼마 전부터 골반도 안 좋아졌는데, 그러다 보니 젊은 사람들 꼿꼿하게 걸어다니는 거 보면 부럽더군요.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하는. ㅎㅎ 요즘엔 비타민제와 관절에 좋은 약들을 챙겨 먹으니까 그나마 좀 낫더군요. 관절약만 가지고는 잘 안 듣더라구요. ㅠ 암튼 새벽서가님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제가 가진 모든 취미가 손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것들이더라구요? ^^; 중간중간 스트레칭도 하고, 보조제도 챙겨먹지만 별 효과를 못보고 있어요. 류마티스성이라서요.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약을 먹으니 몸만 붓습니다. ㅜㅜ
아고, 그러시군요. 제가 괘난 말을 했나봅니다. ㅠ
아닙니다. 다들 여기저기 조금씩 고장나면서 나이들어가는거 아니겠습니까? ^^;
올려주신 서점일기 영어판이 동네 전자도서관에 있어서 바로 대출해서 킨들에 다운로드했습니다. 기대됩니다.
오!! 어떻게 읽으셨을지 궁금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이후에 서평도 나눠 주시길 바라봅니다🤩
네에~ ^^
어린 내가, 자기 마음에 든 책에서, 고전도 포함해서, 한 구절을 옮겨 적는 습관을 들인 것은 무엇때문이었을까요? 우선 책을 사서 내 것으로 하기 꽤 어려웠다는 점을 꼽겠습니다. 이웃 마을에 책방이 있었지만, 새로운 책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돈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그것은 내가 종이에 글을 옮겨 적는 일을 좋아하는 소년이었기 때문입니다. 몇 번씩 옮기면서 정확하게 익히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나의 나무 아래서 - 제2판 오에 겐자부로 지음, 오에 유카리 그림, 송현아 옮김
나의 나무 아래서 - 제2판문학과 삶에 대한 오에 겐자부로의 원숙한 통찰이 담긴 에세이 『나의 나무 아래서』와 『새로운 사람에게』가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독자를 찾아왔다. 일본을 대표하는 양심적인 지식인 오에 겐자부로가 삶의 후반부에 쓴 자전적인 글로, 다음 세대에게 흔들림 없는 희망과 진심 어린 당부의 메시지를 전한다.
종이와 연필, 펜을 좋아하고 종이에 뭐라도 끄적이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에 공감하여 문장 모음 해보아요~
밀리의 서재에 <나는 왜 쓰는가> 책이 있어서 신청해봅니다 :D 끄적임을 좋아합니다 ㅎㅎ
@물고기먹이 님,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 모임은 ‘필사’와 ‘조지 오웰’이라는 주제만 있고 형식은 자유롭습니다. 필사(필사 방법/ 필사에 좋은 필기구)와 조지 오웰(관련 책이나 정보) 관련하여 관심 있으신 것들에 대해 마구마구 말씀 나눠 주세요~ 조지 오웰 이외 원하시는 다른 작가의 작품을 필사해 주셔도 너무나 좋습니다!
저는 종종 필사를 하고 노트에 뭐든 쓰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시중의, 지은이의 의도대로 주제별로 여러 글들을 편집해 놓은 필사책에는 그동안 눈이 잘 가지 않았는데요~ 최근에는 그러한 책들에서도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만날 수 있고 제가 몰랐던 여러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리커버)요즘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김애란, 양귀자, 클레어 키건부터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박완서, 박경리, 알랭 드 보통, 헤르만 헤세까지, 글쓰기 대가들이 남긴 작품 100편을 엄선해 하루 한 장씩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리커버)《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등 10만 독자가 선택한 작가 이주윤이 그만의 필사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을 출간했다.
본격적인 독서와 필사에 앞서 제가 조지 오웰의 에세이에 초점을 맞추게 된 계기들을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세번째 계기는 오웰의 여러 작가에 대한 평론, 그 중에서도 디킨스에 대한 평론을 접한 때였습니다. 조지 오웰에 대한 글들을 읽어 보면 잭 런던의 영향을 받은 작품도 있다고 하고 .. 이렇듯 어떠한 방식으로든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는 작가들이 다른 작가에게서 영향을 받기도 하고 또 영향을 주기도 하는 유기적인 관계가 늘 흥미롭더라구요:) [숨 쉬러 나가다] 오웰의 숨은 걸작이라고 하던데 한번 읽어 보고 싶네요^^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 에세이, 개정증보판조지 오웰의 에세이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2010년 출간 이후 가장 폭넓게 사랑받았던 『나는 왜 쓰는가』가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의 삶과 사유의 정수가 담긴 에세이 29편을 묶었던 초판에 국내 초역 2편(「브레이 주임신부를 위한 한마디」, 「작가의 수입」)을 더했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 - 조지 오웰 르포르타주, 개정판1936년 서른셋의 청년 조지 오웰이 영국 북부 탄광 지대에 관한 르포를 청탁받고 그들과 함께 지내며 겪은 생생한 체험담. “실업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의 위대한 고전”으로 불리며, 2010년 한겨레출판의 초판 이후 15년간 노동·계급·자본주의 등 정치·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들의 필독서로 사랑받으며 회자되었다. 이번에 오웰의 다른 에세이 『나는 왜 쓰는가』와 함께 새 장정을 입은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숨 쉬러 나가다 - 개정판조지 오웰의 숨은 걸작 『숨 쉬러 나가다』가 재출간되었다. 국내에서는 2011년 한겨레출판의 초역 출간 후 한동안 절판되었으나 오웰의 의미를 꾸준히 재해석하려는 독자들의 요청으로 2025년 『나는 왜 쓰는가』, 『위건 부두로 가는 길』과 함께 새 장정을 입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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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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