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와 함께 하는 조지 오웰 읽기

D-29
필사를 위한 준비📚📓🖋️ 제가 필사할 때 즐겨 쓰는 미도리 노트/ 라이프 노트/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피그마 마이크론 펜입니다. 적어 넣고 보니 모두 일본 제품인 것 같아 좀 머쓱해지네요😅
어쩔 수 없나봐요. 저도 일본산 문구가 가장 많더라구요. ^^;
그렇지 않아도 지난번에 글을 적으며 다시 책상 위를 보니 필기구가 다 일본 제품이라 내심 허걱! 놀랐는데요😅 이리 공감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어쩔 수가 없는듯 해요. 저는 만년필은 유럽산이 더 제게 맞아서 사용하는데, 잉크는 일제가 더 많은것 같고, 연필이나 샤프, 종이도 유럽과 일본제품이 반반정도 되는것 같아요. ^^;
저도 종이, 노트, 펜, 샤프 .. 요론 것들에 관심이 있어서요, 다른 분들께서는 어떤 제품들을 즐겨 쓰시나 가끔 궁금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만년필 잉크도 모으고 그랬었는데요:) 그 제품도 일본 제품이었던가.. 글씨 쓰면 다른 색으로 싸악 테두리가 생겼던 잉크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사실 잉크도 제대로 관리 안하면 곰팡이도 생기고, 무한정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시어머니 아들이 가끔 그럽니다. 갖고 있는 잉크 욕조에 부으면 한 번 이상 채울거라고요. 🙄
오! 잉크도 곰팡이가 생기는군요… 시어머님 아드님(우아하신 객관화이신 것 같습니다^^)께서 그리 표현하실 정도면 소장하신 양이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한번쯤 그런 멋진 컬렉션을 가져 보고 싶은 저로서는 마구 부럽습니다:)
웃긴건 항상 사용하는 잉크만 사용한다는겁니다. 🙄
오! 잉크가 곰팡이가 나는 건 처음알았습니다! 저도 시어머님 아드님께서 집에 있는 볼펜을 좀 쓰라고... 관속까지 가지고 갈꺼냐고 그래서 물건을 사기전에는 그 말을 곱씹고 자제를 했다가.... 최근에는 그냥 관속에 함께 묻어주라고 말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잉크가 곰팡이 나는 건 첨 듣습니다. 곰팡이가 날 때까지 써 본적이 없어서. ㅠ 근데 물고기먹이님 여자분이셨군요.^^
맞습니다! 애 둘 엄마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저는 그믐에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ㅋㅋㅋㅋ 오히려 모르셨다고 하니깐 뭔가 오옷! 하면서 신이 났습니다. 헤헤헤헤헤
전 남자분인 줄 알고 그동안 머쓱했죠. ㅎㅎ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필기구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가득 하시네요😃😊
큭큭큭큭
조지 오웰의 작품들을 마음 속에 품게 되신 계기가 모두 있으실 겁니다. [동물농장], [1984]는 조지 오웰 생전에도 이미 너무나 유명했던 작품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저도 타의로든 자의로든 여러 번 읽었던 작품인데요, 제가 조지 오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물 속의 달(The Moon Under Water)]을 접한 때였습니다. 처음에는 조지 오웰의 글인지도 몰랐었던^^ 저는 필사를 한번 진행했던 글인데요, 전문을 읽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 공유합니다~ https://www.orwellfoundation.com/the-orwell-foundation/orwell/essays-and-other-works/the-moon-under-water/
@붐붐 반갑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는 ‘필사와 조지 오웰’ 이 두 주제만 있을 뿐 별다른 미션은 없고요, 독서 계획도 원하시는 대로 진행해 주시면 되십니다. 함께 나누고 싶으신 문장들이 있으시면 언제든 올려 주세요😊
@모임 혹시라도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서 책을 준비하실 시간이 필요하실까 하여 9/6일부터 모임 시작 일정을 잡았으나 이미 읽고 계신다면 언제든지 책에 대해 말씀 나눠 주셔도 좋습니다~~
어제에 이어~^^ 제가 조지 오웰의 에세이를 다시 만난 때는 [서점 일기]라는 책에서 입니다. 이 책이 지금은 절판된 것 같아 많이 아쉬운데요.. 스코틀랜드에서 중고 서점을 운영하는 숀 비텔의 일기 형식의 글인데 매월을 조지 오웰의 에세이 [책방의 기억들(Bookshop Memories)]의 일부로 시작합니다. 중고 책방이 있는 위그타운에서 매년 북페스티벌이 열린다는데 언제 한번 꼭 가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서점 일기 - 세상 끝 서점을 비추는 365가지 그림자매달 글머리에 인용되는 조지 오웰의 경험이 담긴 에세이 「서점의 추억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용한 통찰을 전한다.
안녕하세요? 모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점 일기>는 혹시 3년간 은평에 있었던 동네책방 수북강녕에서 구매하신 게 아니었을지? 혼자 추측해 봅니다 ㅎㅎ 저는 오늘로 2,537일째 책을 읽고 필사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빼먹은 날도 있지만, 대부분의 날들은 늦어도 채워가며 매일 조금이라도 책을 읽고 필사와 감상을 남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손글씨 대신 온라인 공간을 이용합니다 몇몇 글벗들이 매일 필사를 올리는 단톡방이 있(었)는데, 수년이 지나 이제 잘 올리지 않아 (지금도 가끔 올리지만) 혼자 구글 드라이브 파일에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를 좋아해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파와 굳이 나눈다면 오웰 파인 걸로), 올해 봄 창덕궁길로 이전한 수북강녕 외벽 간판에 책방지기가 쌓아놓은 3권의 책으로 그렸습니다 하루키도, 장강명 작가님도 에세이보다 소설을 좋아하므로 조지 오웰도 그럴 것 같은데요 에세이를 읽어 보지 않아 확신은 없어요 <조지 오웰 뒤에서 지워진 아내 아일린>을 그믐 내 '책걸상' 읽기 모임 엿보며 함께 읽으려고 구해 놓았는데요 오웰 필사 모임에도 참여해 보고 싶어요 소개해 주신 3종 에세이와 르포르타주도 이 기회에 챙겨 보려고요!
조지 오웰 뒤에서 - 지워진 아내 아일린조지 오웰의 《1984》보다 먼저, 〈1984〉라는 디스토피아 시를 쓴 여자가 있었다. 시에는 ‘텔레파시’로 ‘세뇌’되는 미래가 언급된다. 《동물농장》을 우화로 기획하고 함께 편집한 사람도 그녀였다. 여자는 옥스퍼드에서 장학금을 받고 영문학을 공부한 심리학자였으며, 스페인 내전에 참여해 오웰의 목숨을 구했다. 정보부 검열과에 근무하며 뉴스를 검열하고 삭제하는 일을 하기도 했던 여자의 별명은, “돼지”였다.
와, 2,537일째 필사를하고 계시다니! 그럼 몇년째 하고 계신 겁니까? 대단하신데요? 며칠전 @소리없이 님께 팔이 아파 필사 잘 못한다고 엄살 피웠는데 그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ㅠ ㅋㅋ 암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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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AI 에 관한 다양한 시선들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결과물과 가치중립성의 이면[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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