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이 자연의 의도에 따라 형성된 존재가 아니라는 주장은 하나의 철학적 사변에 지나지 않는다. 즉 의심할 여지 없는 진리도 아니요, 신앙의 교리는 더더구나 아니라는 얘기다. 누군가는 여자가 부활하려면 근본적인 변화가 필수라는, 성 히에로무니무스라든가 둔스스코투스의 주장을 되풀이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만물을 창조한 절대자의 행적은 이런 섬세한 지식인들의 말문을 닫아버린다. 최초의 여자를 손수 지어내심으로써 모든 것의 생성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절대적 필연의 소산임을 이미 증명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말이다. ”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109, 가브리엘 쉬숑 지음, 성귀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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