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D-29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느티나무님의 말씀이 마치 '무거운 느낌' 너머에 있는 비평의 실체를 마주하고 싶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이 책은 비평에 대한 비평의 서로서 기대하시는 것 보다 조금 더 메타적인 시선의 비평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정말 제대로 찾아오신 것일 수도(!) 그것이 아니라면 어쩌면 조금은 당황(?)하실 수도 있겠지만, 책을 읽는다는 것이 타자성의 확보를 통한 자기세계의 확장이기도 하니 (어떠한 경우라도) 결코(!) 좋은 독서 경험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조만간 다시 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반갑습니다.
책소개글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서론 이하 제 1장의 목차부터 어마어마한 내용입니다. 플라톤의 시인 추방과 채용 1. 신들림으로서 시의 흔적들 2. 플라톤의 예술 패러다임: ‘시 짓는 기술’을 가진 자로서의 시인 3. 기술에서 ‘불의(不義)하지 않는 광기’로 . . . 의미의 비평사 속에서, '잊혀진 비평'의 길을 계보학적으로 탐색해 나간다는 책의 소개글 그리고 책 제목과 잘 어울리는 세련된 책표지까지 무척 매력적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렇게 관심가져 주시고 함께 읽는 모임에 참여해 주시니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책 표지는 나름의 의미가 많은 부분이라 언급해주신 것 만으로도 기쁨이 큽니다. :) 곧 다시 뵙겠습니다.
와!!! 표지에 담긴 의미를 추후 알려주시나요^^ 두근두근 합니다
당장 알려드려도 좋습니다. 책의 내용이 워낙 내용집약적이면서도 그를 기반으로한 다른 관점과 시선의 계보가 있어, 이 어려운 책의 내용을 독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혹은 책으로 들어서기 위한 문으로서의 표지라면 어떠해야 할까를 숙고하였습니다. 책표지는 그 숙고의 결과물인데요. 책의 저자가 감동하는 마크 로스코의 작품에 영향을 받기도 하였고, 이 책의 원고를 읽은 색채 테라피스트의 조언을 구하기도 하였고, 또 제가 읽으며 전달받은 따뜻함이 내용을 해치지 않으며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요소들을 디자이너분께 말씀드렸더니 찰떡같이 예쁜 표지를 만들어 주셨네요.^^ 표지가 만들어진 경위는 이러하나, 그 의미들을 세세히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에 조만간 정리하여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잊혀진 비평을 잊고 싶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예, 잊혀진 것의 복원, 그리고 '점점이 이어지는' 그 발자취에 대한 탐색으로, 잊혀지지 않기를 함께 바랍니다. 곧 뵙겠습니다~
비평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요~ 신청합니다ㅎㅎ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비평은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그리고 그를 옆에서 보는 사람까지도 어렵게 만드는 속성이 있는 듯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존재들이 ‘서 있는 자리’를 알려오는 ‘비평의 말’들 때문이 아닌가 하는데요. 모쪼록 기대하시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함께 읽기’의 여정이 완주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럼, 곧 다시 뵙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오전 10시 증정발표가 조금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증정 이벤트에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도서를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이 신청을 받는 내내 커졌으나, 사정상 처음 약속한 5분께 책을 보내드립니다. 사람의 손으로 직접 번호추첨하였습니다. 당첨되신 분은 닉네임, 밍묭님 느티나무님 글빛님 아베오베님 조마니님 입니다. 이상, 축하드리며 오늘 우체국 배송하였으니 빠르면 내일 늦어도 이번주중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도서증정 이벤트에 신청해주신, 그리고 ‘함께 읽기’에 나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
책 잘 받았습니다! 제가 젤리 좋아하는 건 또 어찌 아시고 간식까지...! 책도 재미있게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늦지 않게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 오늘부터 모임이 시작되네요. 그럼, 화이팅입니다.
책 잘 받았어요 ~~ 책만이 아니라 젤리까지 주시고 거기에 정성스런 손글씨를 보고 감동이였어요 !!!! 즐겁게 잘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예, 사진까지 올려주셨네요 :) 즐겁고 유익한 독서가 되시길 바랍니다. 29일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책을 잘 받았습니다 책과 함께 온 손편지가 감동입니다 우선, 그믐 블로그에 간단히 인증해봅니다
인증 감사합니다 :) 이 책이 글빛님의 서가 한 켠에서 은은히 빛나 눈길을 잡아끄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좋은 독서, 화이팅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초다미입니다 :) 내일이면 책 읽기 모임이 시작 됩니다. 두근두근 하네요. 다시 한번, ‘시작’을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 만만치 않은 책의 구성상 우선은 통독을 목표로 하셔도 좋겠습니다. 내용의 구체를 모두 파악하지 않으셔도 끝까지 읽어내었을 때 생성될, 내면을 향한 두드림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문체를 따라가며 건져올릴 어떤 ‘가치’로서의 문장도 만나 보실 수 있다고 자부하며, 마지막으로 우리가 우리의 몸을 해석하는 새로운 감각 방식에 대한 이해 또한 이 책의 알곡 중 하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끝까지 모두 함께 완주하고 싶은 마음에 말이 많아집니다.) * 모임의 진행 방식과 그 세세를 다시 안내드립니다. ■ 『잊혀진 비평』 '함께 읽기' * 9월 12일(첫째날/금): '서론' 읽기 * 9월 13일(둘째날/토) ~ 10월 09일(28일째날/목): '소제목' 두 개씩 읽기 * 10월 10일(마지막날/금): '결론' 읽기 및 소감 나누기 * 매주 금요일에 ‘날(日)과 읽을 소제목’을 안내하겠습니다. * 모임 기간 중 추석이 있으니, 전후로 하여 '읽기'를 늘리거나 줄여도 좋습니다. ■ <게시판 형식>의 모임 *게시판 형식의 모임으로, 특정 대화에 댓글을 달듯 답글을 달아서 대화의 흐름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 점을 활용하여 맥락을 좇는 대화가 가능합니다. ■ 참여 독려 *(사정이 되시는 대로) 하루에 한 개 이상, 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의 형식은 인용 문장 올리기, 인용 문장과 그에 대한 생각 같이 올리기, 질문하기, 나누고 싶은 의제 올리기, 감상평 올리기 등 5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저자의 응답이 꼭 필요한 경우는 저자에게 응답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읽는 분들께는 인문학적 독자의 개입을 요청합니다. 숨은 고수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만, 글에 대한 읽는 이의 과감한 개입과 해석으로 보다 풍성한 대화의 장이 형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잘 받았습니다! 이제서야 첫 글을 올립니다.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읽어볼게요^^
안녕하세요 :) 나타나(?)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자주 소통하며 대화 나눌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안녕하세요 :) 오늘부터 29일간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서론’을 읽는 날이네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 참여 독려 *(사정이 되시는 대로) 하루에 한 개 이상, 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의 형식은 인용 문장 올리기, 인용 문장과 그에 대한 생각 같이 올리기, 질문하기, 나누고 싶은 의제 올리기, 감상평 올리기 등 5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저자의 응답이 꼭 필요한 경우는 저자에게 응답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읽는 분들께는 인문학적 독자의 개입을 요청합니다. 숨은 고수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만, 글에 대한 읽는 이의 과감한 개입과 해석으로 보다 풍성한 대화의 장이 형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서론> -첫째날(12일): 서론 <1. 플라톤의 시인 추방과 채용> - 둘째날(13일): 신들림으로서 시의 흔적들, 플라톤의 예술 패러다임~ - 셋째날(14일): 기술에서 ’불의(不義)하지 않는 광기‘로, 다른 길의 흔적 ~ - 넷째날(15일): 『국가』의 시인 추방, 『법률』의 쌍둥이 이름~ - 다섯째날(16일): 아름다운 것의 발견~, 『파이돈』 , 『향연』, 『파이드로스』 ~ - 여섯째날(17일): 우주의 찬동~, 삶의 찬동~ <2. 아리스토텔레스의 플롯> - 일곱째날(18일): 아름다움은 인간적인것, 인간으로부터 시(詩)가~ - 여덟째날(19일): 카타르시스~, <3. 아이스킬로스의 고통> ’인간의 운명‘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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