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D-29
선사를 가정하든 기원이라는 장치로든 스스로를 정당한 역사나 보편적 역사로 장식하든, 역사는 언제나 이러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역사는 시간에 대한 '종잡을 수 없는 마음'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241, 유재 지음
약물체험이 감각의존의 징표로서 기능의존적 맥락에 사라잡혀 있는 것처럼 환각체험은 감각고장의 징표로서 기능장애의 맥락에 사로잡혀 있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2. 환각체험의 분석불가능성, 267쪽, 유재 지음
이름 없는 자를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 하나를 하면 된다. 첫째, 이름을 주기. 둘째, 이름 없음을 ‘진정으로’알기. 이름 없음을 알기 시작하기 위해서는 이름 없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4. 분석 불가능한 것을 바라보기: 샬롯 퍼킨즈 길먼의 <누런 벽지>, 281쪽, 유재 지음
책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의 ‘읽기’ 화이팅입니다 :)
책이 어렵네요 ㅠㅠ 처음보는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다시 읽어봐도 이해가 잘 안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은기간동안 꾸준하게 읽어볼게요 !!
예, 꾸준히 읽으신 만큼 큰 보람이 있으실거에요!! 확신합니다~~~! :) 긴 연휴가 시작었습니다. 무탈하고 평온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모방이란 단순히 형태·형식·구조상으로만 동일한 것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공간·색조상 동일한 것을 생산하는 것이디고 하다. 모방이란 형성하기와 같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p.72, 유재 지음
시를 형성으로 이해했던 것, 그러면서 무언가 자신의 의도에서 완전히 벗어나버린 형성을 시작케 했다는 것, 그것이 비평이 추방되었던, 쓰여지지 않은 진짜 이유가 아닐까?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78쪽, 유재 지음
감각이 즐거움과 이득을 준다면 감각의 X는 아름답다. 바로 그러한 것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사랑해야만 감각은 가능하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87쪽, 유재 지음
사랑하게 되면 그는 아름다움에로 나아가게 되고,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이 실로 형성의 조건을 마련하게 된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95쪽, 유재 지음
플라톤에게는 날개를 매개로 한 끝없는 사랑의 상승이 있었던 한편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찬동이란 상승이 아니라 인간의 운명이었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108쪽, 유재 지음
비극이란 우리 모두가 완벽히 자신의 것이라고 하기 어려운 행위들을 과오의 형식 속에서 자신이 떠맡을 수밖에 없는, 그 불행을 토대로 한다. 그리고 그 불행을 승인하는 데서 '카타르시스'가 성립한다. 카타르시스는 일종의 찬동을 구사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공포와 연민이 서로 조화를 이룬다. 카타르시스틑 인간되기에 대한 찬동으로, 인간이라는 운명을 승인하는 것이다. 그 운명을 승인함으로써만 우리는 이토록 부당한 불행과 그 불행에 내맡겨진 우리 자신을 견딜 수 있을 테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119쪽, 유재 지음
비평은 이제 인간본성의 내적 문제로서 아름다움의 크기와 질서에 관계하거나 행위자로서 인간이 맡게 된 행위의 적정성을 배열하고 분할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전자로서의 비평은 시의 근본단위들을 확정하고 플롯을 비평론적으로 확장시켜 적용하는 일을 맡는다. 후자로서의 비평은 시가 인간되기의 적정성 차원에서 어디만큼 위치하고 있는가에 대해 답을 내리는 일을 맡는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122쪽, 유재 지음
도핑사회 이전의 한 사람에 대한 치료나 한 사람의 변신은 적어도 내재적 생동성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혹은 적어도 내면성에 대한 신념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6. 도핑사회: 고뇌하지 않는 성과사회, 287쪽, 유재 지음
감각의 논리로는 언제나 배제의 구조로 되돌아갈 뿐이고 환각은 '병으로'오는 것이라면 주체가 환각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256, 유재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 <잊혀진 비평> 함께 읽기의 마지막 주간에 들어서는 날입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그동안 소식 남겨주지 못하셨던 분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 읽을 차례 안내 *(03일/금)22일째 - 7. 위험사호, 혹은 도핑사회의 변명 - 8. 필요한 일을 할 뿐: 책임 없는 삶 *(04일/토)23일째 <7. 유령을 보는 주체들> - 1. 『햄릿』: 주체의 운명이 유령을 부른다. - 2. ‘의도의 죽음’으로 유령을 완수하는 주체 *(05일/일)24일째 - 3. 크리스마스 캐럴: 유령의 뜻대로, 시간의 사슬 속으로 - 4. 햄릿과 스크루지 사이에서: 데리다의 식별하는 환대 *(06일/월)25일째 - 5. 캔터빌의 유령의 조언: 현존과 부재의 ’사이’에 머무를 것 - 6. 사과나무 탁자 혹은 진기한 유령 출몰 현상: 사물이 유령이 되는 한가지 방법에 관하여 *(07일/화)26일째 <8. 헤겔과 예수> - 1. 사자(死者) 매장의 법칙: 몰수되지 않는 죽음 - 2. 두개골을 던지는 망령들 -(08일/수)27일째 - 3. 보관하는 몸 - 4. 라블레의 주체적 수동성: 말하고 먹고 배설하는 몸 *(09일/목)28일째 - 5. 교단의 표상을 넘어서 예수를 만나기 위하여 - 6. 한 조각의 예수, 『백치』의 경우 *(10일/금)29일째 <9. 결론> - 결론 - 소감 나누기 ■ 참여 독려 *(사정이 되시는 대로) 하루에 한 개 이상, 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의 형식은 1. 인용 문장 올리기 2. 인용 문장과 그에 대한 생각 같이 올리기 3. 질문하기 4. 나누고 싶은 의제 올리기 5. 감상평 올리기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저자의 응답이 꼭 필요한 경우는 저자에게 응답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읽는 분들께는 인문학적 독자의 개입을 요청합니다. 숨은 고수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만, 글에 대한 읽는 이의 과감한 개입과 해석으로 보다 풍성한 대화의 장이 형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외부를 향한, 그러나 승인된 모험, 계획되었으나 낯선 곳의 발견, 혹은 신의 정원에 들어간 인간, 정당성에 의해 다가간 약탈의 장소인 그곳, 신이 선물했으나 신의 온갖 규율들을 어기게 되는 장소, 그것이 식민지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275, 유재 지음
노동의 시간 없이 외부를 단지 슬쩍 목격한 자는 외부를 견딜 수도, 목격할 수도 없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283, 유재 지음
위험 개념은 성찰적 근대화 개념과 직접적으로 결합된다. 위험은 근대화 자체가 유발하고 도입한 위해와 불안을 다루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정의될 수 있다. 종래의 위난들에 대립되는 것으로서 위험은 근대화가 지닌 위협적 힘 및 그 의심스러운 지구화와 결합된 결과이다. 그것은 정치적으로 성찰적이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294, 유재 지음
도핑사회가 이질성/타자성의 위협을 소거하고 수용하는곳에서 위험사회는 모든 사소한 것들의 위협을 감지한다. 즉 도핑사회의 경유 이전에 위험했던 것들이 이제는 위험하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라면 위험사회의 경우 이전에 위험하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는 위험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p295, 유재 지음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천천히 읽어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나누고 싶은 책 이야기 by 꼬모
편지들이 알려주는 먼 시절의 인생역정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사우디 아라비아 이야기편안하게 명랑하고, 평범해서 비범한 일상과 성장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김빠지는 시리즈 신간추리로 양념 친 러브스토리 연작집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토록 다양한 책들의 향연, 오늘 당신이 고를 이야기는?
[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8.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