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D-29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길속글속>입니다. 『잊혀진 비평』은 '의미의 비평사’ 속에서, '잊혀진 비평'의 길을 계보학적으로 탐색해 나아갑니다. 저자에 따르면, 최초의 비평가였던 플라톤에 의해 두 비평사가 나뉘어지며 우리는 쉽고 유용한 ‘의미의 비평사’ 속에 남겨지게 됩니다. 최초의 비평이 문학을 맞닥뜨렸을 때, 비평은 ‘신들림 혹은 광기’의 상태였을 것인데, ‘이를 어떻게 다루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비평의 길을 보아낸 것입니다. 『잊혀진 비평』은 모두가 체계내의 의미의 비평사에 익숙해져 ‘다른 길’을 보는 눈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정신의 외현으로부터 체계의 내부를 두드립니다. (서문 中) “내가 읽은 플라톤이 공인된 비평사 속의 그와는 너무도 다르다는 사실 속에 기미(機微)는 흔적(痕迹)이 되었다. 그는 하나의 형상이 아니라 이중 접합지였다. 그로 인하여 그리고 그와 더불어 나는 비평사에서 잊혀진 하나의 성좌(星座)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너무도 명백하게, 그러나 연약하게 이어져 온 별들의 자리였다. 나는 그것에 응답하지 않고는 어찌할 수 없었다. 내가 여기에서 쓰고자 한 것은 그 응답이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이 있듯 한 입에 ‘꿀꺽’ 삼키기 어려운 글이지만, 읽어냄으로써 갖는 의미와 가치가 충분한 글이라고 자부합니다.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장들은 질문을 통해 풀어나갑니다.(글의 특성상 내용의 구체를 모두 살피기 보다는 우선 통독을 목표로 맥락을 따라 읽는 것이 좋습니다.) ■ 차례 등 책 소개 자세히 보기 □ http://aladin.kr/p/zCTlk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307637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1550423 ■ <길속글속>의 첫 번째 책, 『잊혀진 비평』 '함께 읽기' * 9월 12일(첫째날): '서론' 읽기 * 9월 13일(둘째날) ~ 10월 09일(28일째날): '소제목' 두 개씩 읽기 * 10월 10일(마지막날): '소제목' 1개, '결론' 읽기 및 소감나누기 * 모임 기간 중 추석이 있으니, 전후로 하여 '읽기'를 늘리거나 줄여도 좋습니다. ■ 도서 증정 이벤트 □ 신청 링크: https://naver.me/x0XXvnvd □ 증정 발표: 9월 10일 오전 10시 □ 신청자 중 5분을 추첨하여 책을 보내드립니다. ■ SNS, 『잊혀진 비평』과 ‘그뭄 모임’을 소개하는 rt이벤트 □ X에서 ‘잊혀진 비평’을 검색하고 rt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쿠폰이 책과 함께 전달됩니다. *궁금한 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비평이 최초의 문학을 맞닥뜨렸을 때 그는 인류학과 고고학의 사이에 있었다. 비평은 춤, 시, 충얼거림, 혹은 이야기 장소 한 가운데서 타오르던 불과 같은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올바르게 신들림, 혹은 광기라고 부르거나, 들렸다. 나는 비평이 바로 이러한 것을 어떻게 다루었느냐에 따라 비평의 역사가 다시 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잊혀진 비평, 서문, 18쪽, 유재 지음
‘유령의 비평’은 ‘형성의 형성’에 답하려고 한다. 이러한 비평의 입장에서 볼 때 의미의 단위들 자체는 성립된 그대로 있을 수 없다. 비평은 윤곽 잡혀져 있지 않는 것, 풀어 헤쳐져 있는 것을 지탱하려 한다. 그래서 비평은 의미단위들을 가지고 유희.배치.구조화하는 일을 할 수 없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잊혀진 비평, 서문, 20쪽, 유재 지음
지탱하기보다는 통합하려 하는 것, 그것은 우리 시대의 징후다. 외부에 있는 것은 더 이상 없다. ‘주체’는 폐기되어야 마땅하며 ‘힘’은 구조/원리와 상호적으로만 존재한다. ‘인간’은 더 이상 주체가 되기를 겨냥하지 않는다. 이제는 자기파열적 형상이 더 이상 의문시되지 않기 때문이다.
잊혀진 비평 - 신들리기에서 유령을 보는 주체까지 잊혀진 비평, 서문, 29쪽, 유재 지음
안녕하세요. 유재 작가님의 『잊혀진 비평』 서평단에 함께하고자 합니다. 의미의 비평사 너머 ‘다른 길’을 탐색하는 시선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읽는 기쁨과 사유의 울림을 함께 경험하며 성실히 읽고 진솔한 서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선뜻 동행해주시니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함께 읽으며 ‘다른 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에 대한 기대로 벌써 설렙니다. 그럼, 곧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선뜻 동행해주시니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함께 읽으며 ‘다른 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에 대한 기대로 벌써 설레임니다. 그럼, 곧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낯선 출판사의 비평의 출발이 도발적이어서 막 설렙니다. 목차를 이리 탐독하기도 오랜만이구요. 이 책을 세상에 내놓으시고 이 책의 존재를 알려주신데다 함께 읽자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출판사 출발의 의미를 그리고 책의 가치를 선결적으로 알아봐주시는듯 하니 기쁜 마음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다시 뵙겠습니다.
종종 제목에 혹해서 책을 집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제목도 그런 느낌입니다. 분야와 무관하게 다양한 책을 보는 편이지만 이 책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면서 잘 따라가다보면 나름의 생각도 생기고 어느정도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편집자로서 이 책의 텍스트가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텍스트는 아님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런만큼 ‘함께 ’이므로 읽기 가능해지는 책모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코난님 말씀대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서로 의지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책의 알곡을 가져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럼, (상호)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길속글속>이란 출판사 이름도 매력적이였구요. <잊혀진 비평>이란 제목도 흥미로워서 모임을 조심스럽게 신청해볼게요. 비평이라 하면 유명한 사람들이나 책을 많이 읽는사람들이 주로 하는 것이라고 여겨져서 무거운 느낌때 문에 저와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럼에도 비평은 어떻게 하는걸까하는 궁금증과 과거에 살았던 분들의 비평을 보면서 현재와 과거의 비평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떤 걸 배울 수 있을지 다른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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