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심리 스릴러👠<뉴 걸> 도서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2부를 읽으며 단짝 친구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저는 단짝에서 오는 부담이 느껴져서 중고등학교때는 4-5명이 어울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배낭여행도 둘만 가는 것 보다는 4명이서 가니까 가끔 뭔가 긴장감이 생겨도 희석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너무 단짝 친구에 집착하지 말고 여러명이 같이 놀라고 얘기하는 편이에요. 특히 여항생들이 중학교때 이런 갈등이 젤 심한 것 같은데 마고와 위니를 보니 남일 같지 않아 마음이 좀 아팠어요. 헬렌 같은 친구는 꼭 있게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위니가 마지막에 정신 차리고 다시 마고에게 돌아가잖아요 저는 위니가 용기 있었다고 .. 그래도 사람이다 보니 아이를 잃는 고통 속에서 친구에 대한 질투와 오해의 감정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매 간에도 질투와 시기가 있는데 절친이라도 정말 진심을 다해 기뻐해 주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네, 친구 사이의 우정이 어쩌면 남녀간의 사랑보다도 더 설명하기가 어려운 미묘함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새삼스럽게 학창시절의 친구 관계를 떠올리며 2부를 읽었는데요.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은중과 상연>에서도 단짝이었던 두 여자 친구가 서로를 좋아하고 동경하지만, 질투하고 미워하는.. 아주 복잡한 신경전이 묘사되고 있어서 저희 소설과 오버랩이 됐습니다. 말씀해주신 <옐로페이스>도 한번 찾아 읽어봐야겠네요!
저도 요즘 은중과 상연 보는 재미에 빠졌는데 정말 절묘하게 그런 미묘한 심리가 겹쳐지네요. ㅎㅎ
2. 단짝 친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인생의 모든 스트에스는 인간관계에서 온다는 말처럼 단짝 친구가 1명이면 더 스트레스가 집중될 것 같아요. 여러명이서 어울려다니는게 서로에게 집착도 덜 하게 되고 스트레스도 덜 한 것 같습니다. 3. 사람은 누구나 질투를 하기 때문에 친한 친구에게도 질투를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질투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질투는 나에게 원동력이 되기도 하니까요. 위니도 질투를 당연히 느낄 수 있지만 그걸 드러내는 방식이 너무 잘못된 것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3주차 일정 및 독서 분량 🕐 ✔ 일정: 9/23(화)~9/29(월) / 7일간 ✔ 분량 : 3부 (P287~P419)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아요!⭐ ① 3부를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나, 공감되었던 구절을 자유롭게 공유해주세요.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② 마지막에 펼쳐진 마고, 매기, 위니 세 여자의 연대를 어떻게 보셨나요? 마고와 매기를 보면서 아무리 적대적인 관계이자 적 같은 동료 사이라고 해도, 서로의 존재는 부러움의 대상이자 영감의 뮤즈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직장 동료도 친구가 될 수 '있다/없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동료와 친구의 차이에 대해 정의를 내려본다면?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③ 이 책에서 마고의 불안과 편집증은 어쩌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마고의 흔들림은 우리 삶의 균열을 정밀하게 비추는 거울이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완벽해보이고 싶은 나, 커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잃을까 봐 두려운 나... 가끔 내가 만든 커리어가 나 자신의 전부라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커리어가 사라졌을 때 내가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거죠. 마고와 같은 상황이 내게도 펼쳐진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요? 💨 끝으로 이 책을 읽고 떠오르는 영화나 드라마가 있었나요? 정말 소개글처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떠오르셨나요? 저는 <은중과 상연> 넷플 드라마가 떠올랐네요! 책을 다 읽고 난 뒤 느꼈던 소감을 자유롭게 나누고 공유해주세요. (재밌었다. 싱거웠다, 후련했다, 리얼했다 등등 그 어떤 소감도 좋습니다!) 끝까지 함께 읽어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여느 심리 스릴러에서는 보기 힘든 훈훈한 엔딩이라 인상 깊었어요ㅎㅎ 저는 "직장 동료도 친구가 될 수 있다"에 한 표입니다! 제 경험담 때문인데요, 퇴사한 지 꽤 오래된 직장에서 만난 분들과 아직도 연락하며 지내거든요. 물론 직장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험상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동료와 친구 사이의 정의는 좀 어렵지만, 결국 친구 사이의 유대가 더 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장 동료와 유대가 깊어졌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이미 친구로 넘어간 게 아닐까 싶어요! 3. 마고의 모습이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저도 이입이 됐어요. 만약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커리어에 욕심이 있으며, 복직 의사가 확고하다면 당연히 마고처럼 생각할 것 같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불안에 휩쓸리지 말자’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화나 드라마를 잘 안 봐서 바로 떠오르는 작품은 따로 없고ㅎㅎ 늘 우울하거나 비극적인 끝을 맞이하는 기존의 심리 스릴러와 달리 이렇게 훈훈한 엔딩을 보니 신선하고 새로웠어요. 설정이 현실적이라 더 이입하기 쉬웠고, 여러모로 제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맞아요. 저도 오히려 학창시절 친구보다 직장 동료와 더 많은 사건과 시간을 공유한다는 걸 깨달을 때가 더 많거든요. 직장 동료가 속마음까지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죠. 그런 점에서 마고와 매기의 연대가 훈훈했고요ㅎ 결국 여성의 적은 여성이 아니라 내 안의 적은 내가 만들어내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저 역시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자세한 감상평 감사해요!!
2. 직장 동료는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지금 직장에 자주 만나는 동료이자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들을 만나서 맛있는 점심, 또는 퇴근 후 술 한 잔 하는 것이 활력이자 삶의 낙이 되었습니다. 이 친구들이 없다면 회사가 너무 삭막했을 것 같아요. 3. 제가 마고였어도 똑같이 불안해하며 힘들어했을 것 같아요. 너무 현실적이어서 무서웠어요. 현재는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데 이 평화를 뺏긴다고 생각하면 정말 두려울 것 같습니다. 3부는 정말 휘몰아치는 듯 해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어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처음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처럼 화려한 패션계 얘기가 나오다가 뒤로 갈수록 위니, 마고, 매기 세사람의 심리를 자세히 보여 줘서 은중과 상연이 생각나네요. 세명의 입장과 감정이 모두 충분히 이해가 되어서 누구 한명 편을 들수도 비난할 수도 없었어요 그리고 알고 보면 이 모든 일을 꾸민 사람이 셋 중 하나가 아니라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느니 우정이나 의리가 없는 것 처럼 보여 주거나 여자만 심리적으로 취약한 것처럼 묘사하는 소설이나 영화가 많은데 여기서는 그런 편견을 비트는 것 같아서 조금 시원했어요. 직장에 마음 편히 얘기할 친구 하나 없다는 건 참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아이를 낳기 전의 마고가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성공과 경쟁에 도취되어 방어벽을 높이 쌓았던 상태라면 이 모든 일을 겪으며 보다 인간적인 마고가 되지 않았을까요 저도 한 두명의 직장 동료와 우정을 나눌 수 있다면 가끔은 힘든 일도 함께 투덜거리며 또 이겨 나가고 가끔은 질투와 경쟁을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지낼 것 같네요.
저도 범인이 다른 사람이라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위니의 남편이 위니의 불안정을 수습하러 다니는것 같아서...배우자로서 그럴수 있지 생각하면서도 좀 불편했거든요. 위니 얼른 털고 일어나!! 마음으로 응원했는데 휴 다행이죠.
어린 내 마음은 미처 몰랐다. 뭔가가 산산이 깨지고 나면, 그 조각을 이어붙인 금은 영원히 남는다는 사실을. 그리고 다시 깨지기 쉽다는 사실도.
뉴 걸 378, 해리엇 워커 지음, 노진선 옮김
2) 이 책을 다 읽고 난 감상에 이 엔딩이 큰 역할(positive) 을 한것 같아요. 저는 마고에게 이입하며 읽었지만 메기가 좋은 사람이었구나 생각들더라구요. 직장동료도 친구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지금 제 절친도 직장에서 만난 친구거든요.
책 엔딩이 약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긍정적인 힘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위니와 마고처럼 수많은 세월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해서 상대방은 이런 사람, 그러니 내가 막 대해도 되는 사람으로 규정할 때가 더 위험한 것 같아요. 친구 관계도 최소한의 선을 지키면서 배려할 때 진짜 우정도 지킬 수 있겠죠. 위니를 끝까지 이해해주고 싶었던 님은 분명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내 위니가 너무 미웠고, 10대의 위니는 어릴때라 그랬을수도...라고 넘어간다쳐도 성인이 된 위니도 친구 맞나...싶게 심술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도 몇몇 사건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가는데, 아이를 잃은 엄마의 마음을 많이 헤아려보려고 노력했어요. 아이를 잃은 나의 불행을 친구에 대한 질투와 미움으로 돌려버리는 상황은 이성적으론 말이 안되지만, 혹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이해해주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서로를 함부로 대하는 이유가 사실은 모두 슬픔에 빠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런 위협이 없던 어린 시절과 그 시절의 순수를 잃고 슬퍼하는 것이다.
뉴 걸 p.396, 해리엇 워커 지음, 노진선 옮김
동료도 사람인지라,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물려 감정의 기복이 다를 수도 있겠고, 또 개인의 성향과 적성 게다가, 개개인의 성격 차이에 따라,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봅니다. 100% 확언하긴 그렇네요. 모든 것엔 항상 변수가 따르기 마련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앞부분 패션 얘기가 더 길었으면 재미없을뻔 했어요. 지가 패션에 좀 문외한이라. ^^;; 얼마나 화려한지 얼마나 놓치고 싶지 않은 세계에 발을 들인건지 알게해주는 정도로 딱 좋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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