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 책을 다 읽고 난 감상에 이 엔딩이 큰 역할(positive) 을 한것 같아요. 저는 마고에게 이입하며 읽었지만 메기가 좋은 사람이었구나 생각들더라구요. 직장동료도 친구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지금 제 절친도 직장에서 만난 친구거든요.
[책 증정] 심리 스릴러👠<뉴 걸> 도서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바나나

한경매거진앤북
책 엔딩이 약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긍정적인 힘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위니와 마고처럼 수많은 세월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너무 잘 안다고 생각해서 상대방은 이런 사람, 그러니 내가 막 대해도 되는 사람으로 규정할 때가 더 위험한 것 같 아요. 친구 관계도 최소한의 선을 지키면서 배려할 때 진짜 우정도 지킬 수 있겠죠. 위니를 끝까지 이해해주고 싶었던 님은 분명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나나
내내 위니가 너무 미웠고, 10대의 위니는 어릴때라 그랬을수도...라고 넘어간다쳐도 성인이 된 위니도 친구 맞나...싶게 심술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도 몇몇 사건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가는데, 아이를 잃은 엄마의 마음을 많이 헤아려보려고 노력했어요. 아이를 잃은 나의 불행을 친구에 대한 질투와 미움으로 돌려버리는 상황은 이성적으론 말이 안되지만, 혹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이해해주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지니00
사춘기 아이들이 서로를 함부로 대하는 이유가 사실은 모두 슬픔에 빠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런 위협이 없던 어린 시절과 그 시절의 순수를 잃고 슬퍼하는 것이다.
『뉴 걸』 p.396, 해리엇 워커 지음, 노진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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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lce06
동료도 사람인지라,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물려 감정의 기복이 다를 수도 있겠고, 또 개인의 성향과 적성 게다가, 개개인의 성격 차이에 따라,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봅니다. 100% 확언하긴 그렇네요. 모든 것엔 항상 변수가 따르기 마련이니까요.
바 나나
개인적으로 저는 앞부분 패션 얘기가 더 길었으면 재미없을뻔 했어요. 지가 패션에 좀 문외한이라. ^^;; 얼마나 화려한지 얼마나 놓치고 싶지 않은 세계에 발을 들인건지 알게해주는 정도로 딱 좋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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