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변화와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서 읽기 ]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읽기

D-29
“와,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최근 차인표 배우님의 강연을 들은적이 있어요. 지금까지의 자신을 만든 세가지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읽기, 쓰기, 운동하기'를 이아갸하면서 '하루'의 시간과 행동에 대한 사례를 이야기했어요. ‘지연된 만족’이 꼭 참아야 한다는 강박이 아니라, 지금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균형감각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지연된 만족보다는 '하루의 만족'을 찾아보자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느냐’라는 점을 다시 느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큰일 나는줄 알았어요 저는. 늘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였거든요. 실제로 이 말이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거시적인 흐름에서 그렇다는 거죠. 몇달, 몇년을 뒤돌아보면 그제야 보이는 굵직한 발내딛음들. 하지만 매일의 작은 단위에서는 좀더 느긋할 필요가 있다는 걸 요즘 계속 느끼던 차에, 정지 시간 downtime 이란 저 단어를 대하니, 멍때리기도 다 타당한 이유가 있고, 휴식도 운동의 일부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우리가 밤에는 모든 활동을 멈추고 잠을 자는 것처럼요. 다시님은 어떠신가요? 상반되는 주장들속에 무엇이 내게 맞는지 혼란스러웠거나 착오로 잘못 실천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일하다가도 졸음이 쏟아지면 그냥 덮고 자야 진행이 되더라구요. 너무 많은 downtime 이 조금 문제긴해요. 그래도 제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에서 지금까지 오게 했던 힘이 downtime 이었음을 느낍니다. 몇년전 인생의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면서 홀로 떠났던 섬마을에서의 3일간의 힘이 그 뒤로 몇년의 에너지가 되었던 경험이 있었어요. 이이렇게 읽고, 무엇인가를 정리하고 그리고 최근에 시작한 마라톤도 어떤 의미에서는 저에게는 downtime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비록 3일이지만 그 휴식의 깊이와 의미가 깊으면, 여운도 그만큼 지속되는것 같아요. 우리가 지난 과거중 좋은 기억들은 자꾸 되새기면서 스스로 의미 부여를 하지만, 실제로 그 기억들도 긍정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것 같거든요. 다시님께서 최근 시작하신 마라톤도 downtime 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떤 변화가 있을때, 이렇게 책을 읽고 마음을 가다듬고 스스로를 리마인드시키는 지금같은 시간이 그런것 같아요.
우리는 성공의 의미를 늘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성공한 모습을 마슴속에 그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p.91,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평생 먹고 살 돈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p.95.,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것을 원하는지 (즉 목표 뒤에 놓인 정서적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일곱 단계의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자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p.100.,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만약 당신에게 뭔가가 진정으로 중요하다면 그 일을 해낼 '방법'을 찾겠지만, 중요하지 않다면 그 일을 하지 않을 '핑계'를 찾을 것이다.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p.103,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뇌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그러니 뇌와 싸우려 들지 말고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의 내용을 바꿔보면 어떨까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p.112,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나는 나를 믿는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언젠가 업무관련 교육을 받으며 무심코 강사님이 함께 따라하자고 했던 문장이 기억납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계발서들의 문장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그러면서 다시 깨달아요. "내가 실천하고 적용한 나의 결과는 과연 무엇이었나?" 1:1로 워크숍하는 느낌으로 책을 일고, 생각하고 메모해보고 그리고 좋은 상상으로 3-4장을 마무리해봅니다.
당신과 다른 사람의 차이는 오늘 하루, 다음 1시간 심지어 다음 30분 이내에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p.140. ,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매일 거창한 발전을 이뤄내고자 노력할 필요는 없다. 성공이란 사소한(때로 지루한)행동이 반복적으로 쌓인 결과물이다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p.141,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성공은 즉각적 만족감을 추구해서는 이루기가 불가능한 몇 안 되는 목표 중 하나다. 오직 꾸준하고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서만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p.143.,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사람들은 뭔가가 진정으로 중요하면 어떻게든 그 일을 해낼 방법을 찾고, 중요하지 않으면 그 일을 하지 않을 핑계를 찾는다.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p.161.,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당신의 삶을 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행동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다.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p.169.,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당신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섯 사람의 평균값이다.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의지박약과 만성적 미루기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행동 설계 p.171., 롭 다이얼 지음, 박영준 옮김
많이 하고, 적게 하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향성에 맞게 꾸준히 하는 것이다! 라는 구절이 2025년 9월 초반부를 지나면서 다시 스스로를 정리하는데 큰 힘이 되는 구절이 됩니다. 리더십 교과서에서 늘 나오는 내용 "소중한 것을 먼저하고, 우선순위, 목표와 비전"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들을 쉽게 풀어주는 내용들이 많네요. 스스로에게 적용하고 나에게 정말 필요한 방향성과 장애가 되는 것들이 무엇인지? 를 메모해가면서 공부하듯 읽었던 5-6장이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9/11) 7~8장 읽기입니다. 작은 승리 경험하기, 집중력'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이 갈수록 개인에게 적용하고 실천적 측면에서는 쉽지 않군요. 머리로 이해는 가는데 그것을 나에게 맞게 최적화 시키고 행동으로 옮겨서 내가 원하는 성과를 이루어 가는 것. '행동을 통해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는 시간'을 책을 통해서 함께 나눠봐요.
저는 읽으면서 중요하거나 맘에 드는 구절이 나오면 인덱스를 붙이는데요. 이번 7,8장은 인덱스가 하나도 없는 부분입니다. 읽으면서 어쩌면 저자 입장에선 가장 공들여 썼을법한 부분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개인마다 견해차가 좀 있는 부분도 아닐까 싶어요. 수면, 햇빛, 물 등등 조목조목 항목들을 늘어놓은 것에서부터 저는 자기계발서 특유의 지루함을 느끼는 편이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이건 하고 이건 하지 말고 등등, 분단위로 이런저런 디테일한것까지 자신의 견해를 밝힌 부분이 많아서 제겐 큰 공감을 느끼기 힘든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예컨데 <미라클 모닝>이란게 있다면 <슬로우 모닝>이란 것도 요즘은 언급하잖아요. 눈뜨자마자 뭔가를 부지런히 하기보단, 이완된채 조용히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는 것이 사실 제겐 더 효과적인 부스터 역활을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7, 8장은 가볍게 읽으면서, 어쨌든 "자기 자신만의 어떤 원칙을 갖고 있으라는 얘기구나" 하며 넘깁니다. 하지만, 이 책과 함께 시작한 이번주는 확실히 제가 많이 의식적이 되어 있다는 걸 느낍니다. 첫 문장을 읽자마자 순간 압도당했던 기분이, 지금은 어떻게 바뀐지 아세요? 당신의 가장 큰 적은 혹시 당신 자신이 아니냐는 그 질문요. 저는 그 문장에 숨겨진 다른 정의를 발견했습니다. 나의 가장 큰 적이 여태 나 자신이었다면, 앞으로 내게 가장 큰 힘을 주는 친구(동지)도 그럼 나 자신이 될수 밖에 없다는 것을요. 요즘은 이런 식의 판뒤집기 사고로, 저의 정체성을 새롭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철학자 강신주님의 책에서도 비슷하지만 결이 다른 '매일 세 가지씩 변한 것 찾기'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제가 아직까지 매일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것들인데, 공유해요. ^^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강신주 지음. 중에서 아름답다. 좋다!라고 감탄하는 순간이 사랑이 싹트고, 좋은 마음이 싹트는 순간이다. 꽃이 아름답다고 느끼면 , 꽃이 지는 순간 어떻게 애절한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있을까 매일 세 가지씩 변한 것을 찾아내자 기온이나, 바람, 흘러가는 구름도 좋고 화려하게 꽃이 핀 가로수여도 좋고 아내의 얼굴 빛 아이가 밥 먹는 모습도 좋고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여도 좋도 직장 후배의 멍한 표정도 좋다 어제와 달라진 것을 억지로라도 찾아보자. 오늘 제대로 응시하면 민감해질 수 있다. 밤사이에 비바람이 심하게 불었나? 꽃잎들이 많이 떨어졌네 변하는 것을 찾아 내는데 성공했다면 그것들은 우리로 하여금 바로 오늘 하루에 집중하게 만들고, 동기에 무상에 대한 감각을 민감하게 만들어 준다. 누군가에 대한 애틋한 사랑 다시 오지 않을 바로 이 순간을 향유하려는 의지 이 시간을 지켜주는 마음이 생긴다. 어느 꼬마가 나무를 흔들어 꽃을 강제로 떨구려 할 때 그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하나뿐이다. "어차피 곧 떨어질 텐데, 왜 그렇게 꽃을 재촉하니? 그냥 조용히 지는 것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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