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찾으시면 꼭 알려주셔야 해요. 혼자만 알기 없어요. 아! 9.25일에 넷플릭스에 <통제할 수 없는wayward>라는 드라마가 올라오는데 이게 문제 청소년을 위한 교정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스릴러래요..... 저는 토니 콜렛을 좋아해서 볼 건데요. 스릴러이나 외국의 학교를 배경으로 한다니 슬쩍 얘기해 봅니다.
[📚수북플러스] 5. 킬러 문항 킬러 킬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소설쓰는지영입니다

새벽서가
고등학교 입학은 안되지만 대학은 가능합니다! ^^
제가 여기서 대학과 대학원을 여러번 다녔거든요. 어린 동기들과 학교 다니는거 은근 재밌습니다!

소설쓰는지영입니다
고등학교....는 정말 안 되는 거겠죠?ㅎㅎㅎ 저도 작년에 방통대 사이트를 뒤졌던 기억이 나네요. 대학이나 대학원에 다니거나 혹은 이렇게 책을 읽는 모임을 갖거나, 어떤 형태이든 배움을 이어가는 일이 삶에 중요한 듯합니다.

새벽서가
제 소원이 로또 맞아서 원없이 대학 다니는거에요. 지금까지 부전공과 전공 합치면 7개인데, 아직도 공부하고 싶은게 8개쯤 더 있어요. ㅎㅎ
GoHo
와~ 대단하시네요..@.@
공부=지끈지끈..ㅎ
어떤 분야들에 그렇게 공부 매력을 느끼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새벽서가
전공이 다 달라요. 한국에선 패션 디자인 공부했고, 이탈리아에서는 가죽디자인, 미국에선 미술사와 미술교육, 스투디오 아트, 유아교육과 교육학, 대학원에서는 특수교육과 교육학 공부했어요. 다음 학기부터 다른 공부하고 싶어서 요즘 입학 원서 준비중입니다. ^^;

꽃의요정
네?! 새벽서가 님이 걸어다니는 대학교시네요!
GoHo
혹시.. @새벽서가 님 AI..^^??
계속 공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실 수 있는 원천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환경에 등떠밀려 공부에 파묻혀 사는 요즘 학생들과 공부를 대하는.. 임하는.. 차원이 다르실 것 같아요.. ^^

새벽서가
호기심이요. 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궁금해요. ^^;
GoHo
늘 눈빛이 반짝이고 뇌세포가 달그락 달그락 하는..
뿌듯함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그런 학생이셨을 것 같아요.. ^^bb

새벽서가
제 은사님들은 어떤 생각이실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ㅎㅎ

쿨영
와~ 대단하세요. 계속 샘 솟는 호기심을 여전히 갖고 계시다니^^ 모든 일이 궁금하시면 하루하루 시간도 더디 갈 것 같아요

새벽서가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하하하
나이들수록 하루가, 한 주가, 한 달이, 일년이 너무 빨리 가더라구요… ^^;

리지
오와, 너무 멋있고 부러워요! :) 무슨 공부를 할지 생각하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의 은퇴 준비에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면 더 많은 것들을 배우실 수 있지 않을까요? :)

새벽서가
시간적 여유는 되는데, 경제적 여유가 있을지… 체력도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른들이 뭐든 때가 있다고 하셨나 싶고… 그렇네요? ^^;

소설쓰는지영입니다
감히 말하건대 새벽서가님은 해내실 분이신 듯해요...! 시작하시는 순간이 바로 그때가 아닐까요!

소설쓰는지영입니다
앞으로도 어떤 공부를 할지 고민하신다는 건 노후의 일부를 준비 중이라는 뜻 아닌가 해요. 나이가 들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심지어 곳곳에서 공부하셨다니 멋지세요ㅎㅎ

새벽서가
프랑스에 가서 불문학을 공부해보고 싶은데, 나이가 드니 체력과 기억력 다음으로 힘들어지는게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거더라구요? ^^;

쿨영
7가지 전공이라니~ 넘 대단하시네요. 그 열정과 하고자 하는, 하고픈 마음이 부러워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꼬꼬무로 연결되는 것 같네요. (정말이지 저는 나이 오십에도 뭘 하고픈지 모르겠다 싶은데요..)

새벽서가
저도 반백살을 넘게 살았으면 뭘 하고 남은 인생을 살지 알아야할 것 같은데, 아직 모르겠어요. 그래서 공부도 계속 하고 싶은게 아닌가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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