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5. 킬러 문항 킬러 킬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새 러닝화를 신고 열심히 달리세요ㅎㅎ 저는 근력 운동을 매우 싫어하고 그래서 하지 않습니다ㅎㅎ 근데 근력이 있어여 달리기도 잘할 수 있다고 해서 고민 중이에요.
요즘 핸드폰 알고리즘에 런닝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계속 5km 일주일만 뛰자고 꼬심을 당하는 중입니다 ㅎㅎㅎㅎㅎ
저에게 학교는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이 공존하는 곳이에요. 따돌림 때문에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받아주고 함께해 준 좋은 친구들과의 추억도 있고요. 사회에 나가기 전에 여기저기서 다듬어지는 과정이었던 만큼,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
늦게 참여해서 죄송합니다. 책을 다 읽기 전까지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싶지 않더라구요. 오늘 새벽에 완독을 하고서야 들어왔습니다. 한국은 이번 추석연휴가 길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 특히 수험생들은 연휴도 반납하고 열공중이겠죠? 저는 학교를 아주 좋아하믄 학생이었습니다. 중3 시절이 가자우좋았고, 고등학교 생활도 성적이 떨어져 괴로웠던 점을 빼고는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한 시기입니다.
저도 학교 좋아하는 학생이었어요. 가기 싫은 건 당연한 거지만, 친구들 만나러 가는 게 좋았어요. 어차피 가서 공부 안 할 거라서 더 좋아했던 거 같긴 해요. 제게 학교는 매점/친구들과의 수다/수업시간에 몰래 만화책 읽기/도시락 까먹기 같은 공간이었어요. 성적표는 일 년에 20번도 넘게 시험을 보는 통에 잘 나온 것만 엄마 보여 드려서 제가 공부 잘 하는 줄 착각하셨다죠. ㅋㅋ
안녕하세요, 새벽서가님ㅎㅎㅎ 천천히 보고, 또 천천히 생각과 마음 나눠주시면 되죠!! 연휴는 이제 끝나갑니다ㅎㅎ 내일도 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학교를 좋아하는 학생이셨다니 부럽기도 합니다. 근데 저도 이 모임 하면서 좋은 기억이 나쁜 기억을 덮고 희망으로 채워지기도 했어요.
생각해보면 그냥 보통 평범??한 학생이어서 공부를 왜 해야하나이런 비판적인 생각없이 그냥 공부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학생때를 생각하면 단체기합이나 단체로 맞았던 기억이 남아 있네요.... 그리고 고 3 소풍은 반 별로 각자 놀러 가는 거였는데. 다들 롯데월드니 어디니 나갔는데..저희 반은 귀찮다고 학교 뒤 공원으로 가서 반 단체 사진 찍고 헤어졌거든요.. 선생님이 니네들도 차암..진짜...그렇다..라고 할 정도로 저희 반은 다들 그랬던? 거 같아요.
@리지 아침에 아아 한 잔 마셨더니 피곤이 보류(?)된 듯해요. 이따 저녁에 쓰러지겠죠ㅎㅎ 저는 어찌어찌하여 1학년은 열심히 놀고, 2학년 때처럼 모의고사를 봤었는데요. 그때 수학 성적을 잊을 수가 없어요ㅎㅎㅎ 막연히 대학은 가려나, 근데 대학을 가야 하나, 그런 생각들을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좋아하는 거나 하자! 하면서 책 읽고, 라디오 듣고 그랬어요. 그래야 숨이 쉬어지는 것 같았죠. 지금 생각하니 저도, 리지 님도 안쓰럽네요. '잃어버린 10년'을 찾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금 이렇게 함께 읽고 얘기 나누고,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완벽하진 않을지라도 조금이나마 대체할 수 있을 거예요! 근데 저도 외국에서 학생으로 지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고등학교...입학은 안 되겠죠?
동감합니다! 지난 시간을 되찾을 수는 없지만, 이렇게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현재를 더욱 알차게 보내면 그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에는 좋은 보상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같이 읽을 소설들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 오와, 저도요! 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녀보고 싶어요! 마음 같아서는 고등학교 입학, 당연히 되죠!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현실적인 것들이 자꾸 떠오르네요... 흠흠. 가볼 만한 고등학교를 언젠가 발견한다면 꼭 공유하겠습니다! XD
고등학교 찾으시면 꼭 알려주셔야 해요. 혼자만 알기 없어요. 아! 9.25일에 넷플릭스에 <통제할 수 없는wayward>라는 드라마가 올라오는데 이게 문제 청소년을 위한 교정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스릴러래요..... 저는 토니 콜렛을 좋아해서 볼 건데요. 스릴러이나 외국의 학교를 배경으로 한다니 슬쩍 얘기해 봅니다.
고등학교 입학은 안되지만 대학은 가능합니다! ^^ 제가 여기서 대학과 대학원을 여러번 다녔거든요. 어린 동기들과 학교 다니는거 은근 재밌습니다!
고등학교....는 정말 안 되는 거겠죠?ㅎㅎㅎ 저도 작년에 방통대 사이트를 뒤졌던 기억이 나네요. 대학이나 대학원에 다니거나 혹은 이렇게 책을 읽는 모임을 갖거나, 어떤 형태이든 배움을 이어가는 일이 삶에 중요한 듯합니다.
제 소원이 로또 맞아서 원없이 대학 다니는거에요. 지금까지 부전공과 전공 합치면 7개인데, 아직도 공부하고 싶은게 8개쯤 더 있어요. ㅎㅎ
와~ 대단하시네요..@.@ 공부=지끈지끈..ㅎ 어떤 분야들에 그렇게 공부 매력을 느끼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전공이 다 달라요. 한국에선 패션 디자인 공부했고, 이탈리아에서는 가죽디자인, 미국에선 미술사와 미술교육, 스투디오 아트, 유아교육과 교육학, 대학원에서는 특수교육과 교육학 공부했어요. 다음 학기부터 다른 공부하고 싶어서 요즘 입학 원서 준비중입니다. ^^;
네?! 새벽서가 님이 걸어다니는 대학교시네요!
혹시.. @새벽서가 님 AI..^^?? 계속 공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실 수 있는 원천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환경에 등떠밀려 공부에 파묻혀 사는 요즘 학생들과 공부를 대하는.. 임하는.. 차원이 다르실 것 같아요.. ^^
호기심이요. 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궁금해요. ^^;
늘 눈빛이 반짝이고 뇌세포가 달그락 달그락 하는.. 뿌듯함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그런 학생이셨을 것 같아요.. ^^bb
제 은사님들은 어떤 생각이실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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