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

D-29
인지적 관점에서 보면 생존 불안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비관적인 시각' 을 갖고 있어서 어떤 일의 어려움이나 문제를 더 빨리 발견해냅니다.
안정감 수업 - 스스로 만들어 낸 걱정과 불안에 지친 이들을 위한 안정감 회복 솔루션 73, 쑤쉬안후이 지음, 김소희 옮김
이미 완독한 이후인데요, 4장까지는 학습된 불안이나 무기력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고 또 어떤 시각과 태도로 나타나는지를 잘 이해할수 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번역체이긴 하지만 화자의 어투나 태도에 단호함보다는 너그러움이 좀 더 많이 느껴져서 뜻밖에 편안(?)하게 읽기도 했구요. 몇년전의 제가 읽었다면 많이 당황했거나 좌절했을수도 있겠다란 생각도 스쳐 지나갔는데요, 그나마 지금은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하고 어떤 식으로 감정을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훈련이 조금 되어 있는 상태라 훨씬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트라우마나 결핍보다는 내가 이미 가진 강점과 잠재력, 혹은 그 와중에서도 또 감사할수 있는 부분들에 보다 시선을 주면서, "어둡든 밝든 <모든 내>가 공존할수 있는 내"가 앞으론 될수 있겠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쓸데없이 떠앉게 되는 책임감이나 죄책감은 상대의 몫으로 예의바르게 잘 돌려주고, 나는 나 너는 너, 분명한 경계를 세울 자신감이 아주 많이 생겼네요.
<안정감 수업> 속 내용처럼 '왜 계속 불안해하는 거야.'라며 나를 몰아세우기보다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인정하고, 내가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바라봐주면 어떨까요? 내가 어떤 생각을 하든, 어떤 감정을 느끼든, 어떤 경험을 하든 그 중심에는 항상 내가 있으니까요. 내가 껴안지 않아도 되는 책임감이나 죄책감으로부터 한층 더 가벼워지는 날들이 이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나만의 울타리를 잘 지키며 안정감을 쌓다 보면 좀 더 나다운 색깔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한 주 동안 『안정감 수업』과 함께 안녕한 한 주 보내셨나요? 지난 1주차 이후에 그동안 고민해보지 않았던 ‘안정감’에 대해 잠시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면, 여러분은 벌써 나와 내 삶을 돌보는 데 한층 가까워졌다고 해도 좋아요. Q1. <5장. 위험 회피 vs 기회 추구, 당신의 인생철학은?>에서는 내 인생에서 추구하는 목표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실패나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기회를 추구하겠다는 마음은 나이가 들수록 더 어려워지지 않나 싶어요. 책에서 제시된 세 가지 상황을 보면서 나는 위험 회피형과 기회 추구형 중 어느 편에 더 가깝다고 느꼈나요? 그리고 요즘 여러분 앞에 놓인 어떠한 선택의 기로 앞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이곳에 털어놓아도 좋아요. Q2. 우리는 살면서 사람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마음을 닫아버리기도 하지만, 반대로 사람으로 인해 상처를 회복하고 마음을 내어주기도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인간관계는 숙제처럼 어려워지고, 내려놓고 싶은 짐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 세상에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중략) 그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면 되는 거야.”(119쪽, <6장. 사람이 가장 두려운 사람들>) 인간관계로 인해 나 자신을 먼저 탓하고,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끊어내지 못해 속앓이만 했던 경험이 있나요? 이외 어떤 이유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런 나에게 불안을 다스릴 수 있도록 댓글로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그 외에도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 책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A1. 저는 기회추구형입니다. 전 선택을 좀 빠르게 내리는 편이에요. 누군가가 봤을땐 성급해보일수있지만, 문제에 대한 해답이나 결론을 빨리 지어낸 후 내가 그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것을 하루라도빨리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A2.책 130쪽 아래부분에 나와있듯이,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특히 누군가를 자꾸 따돌리는 이상한 회사문화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중이라서, 회사 분위기가 저에게까지 전달되어 오지를 않으니 허허허.....^^ 전국적으로 주말에 비가 많다고 하네요. 모두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편안한 주말 보내셨을까요? 선택을 빠르게 내린다는 건 그만큼 내가 설정한 방향으로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말이겠지요. 조마니님의 나를 믿고 내리는 빠른 선택이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기회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또한 지금 당장 나를 괴롭히는 그 상황 안에서 가라앉지 않고 벗어나려는 노력에 응원을 보내며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q1. 5장을 읽으며 제 불안의 배경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저는 기회 추구형에 가까운데 왜 저는 불안감이 높은지 생각해 보았어요.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낙관적인 면이 있어서 새로운 것을 보면 시도해 보려는 성향은 확실히 있어요. 오히려 너무 뻔한 걸 싫어해서 굳이 남들이 해 보지 않은 길을 가 보기도 하죠. 그런데 완벽주의 성향이 함께 있어서 굳이 어려운 일을 선택해 놓고 기준점을 높게 잡았던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되네요. q2. 저는 제가 호감형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고립과 소외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호감형으로 남고 싶어서 거절을 잘 못하다 보니 어떤 사람들은 저의 그런 면을 이용하려고 다가오는 것 같구요. 그런 사람들을 다 맞춰주려다보니 속으로는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었던 것도 안정감에 영향을 주었네요.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고 모든 사람이 다 너를 좋아할 필요는 없고 불가능하다고 말해 주고 싶네요. 실제로 몇번 용기 내어 거절을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상대방이 흔쾌히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우리는 어떤 일을 완벽하게 해결하고, 실수 없이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죠. 그렇다 보니 나 자신을 인정해주기보다는 '그때는 이렇게 했어야지. 그랬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면서 다그치거나 후회의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내가 목표한 바에 성공했다면 따지지 말고 칭찬과 인정을 주면서 조금은 내게 관대해져보는 건 어떨까요?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수는 없어도, 나만큼은 나를 좋아해주는 가장 가까운 내 편이 되어야 하니까요.❤
1회차 후기를 이제서야 남깁니다. 54쪽부터 공감이 되어 글을 남겨봅니다. 54쪽 마지막 단락. [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안정감 추구 노선을 평생 고수하며 사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 흔합니다. 그들은 달걀이나 밀가루가 부족하다는 소식 하나에도 불안에 빠집니다.] 와, 55쪽 세번째 단락. [전쟁이 일어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오늘날 생존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극단적인 사고방식과 부정적인 생각, '만족감'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기준이야말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주된 요인입니다. > 저희 엄마께서는 만족 기준선이 높은 편입니다. 게다가 만족하지 못했을 때 오는 불안감 또한 엄청나게 높은 편이지요. 작가가 말했듯,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좀 더 느긋하게 문제를 바라볼 여유를 함께 가지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는 어렵고, 그중에서 나와 가까운 사람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 얻는 자책감과 낮아지는 자존감은 더 크게 느껴지죠. 책 속 내용처럼 좀 더 느긋하게 나를 응원해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나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내 안의 안정감을 차근차근 쌓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내가 정말 이루고 싶은, 그리고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은 어떤지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는 엄마와 함께 보낸 양만이 전부는 아닐 거예요. 엄마와 얼마나 밀도 있는 시간을 보냈는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그런 인상적인 기억들을 아이는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성장할 테니까요. Allce2023님의 안정적인 하루를 응원합니다!😊
어린 시절 긍정적인 감정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면, 심리적 허기에 시달리는 정서적 빈민이 됩니다. 이런 경우, 물건을 계속 사들이거나 쌓아두면서 물질적인 만족에 집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마치 굶주린 사람처럼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끊임없이 갈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안정감 수업 - 스스로 만들어 낸 걱정과 불안에 지친 이들을 위한 안정감 회복 솔루션 p.54, 쑤쉬안후이 지음, 김소희 옮김
안정감을 다시 세우기에 앞서 우리는 이 세상에 '절대적인 안전'이란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완전한 안정감', '완벽한 안정감'을 바라는 마음이 클수록 오히려 가장 크게 고통받는 건 자기 자신(물론 주변 사람 포함)입니다.
안정감 수업 - 스스로 만들어 낸 걱정과 불안에 지친 이들을 위한 안정감 회복 솔루션 p. 144, 쑤쉬안후이 지음, 김소희 옮김
과거에는 뒷사람(상사 혹은 부모)의 지시를 들으면 두말하지 않고 따랐습니다. 멈칫하거나 행동이 굼뜨면 혼날까 봐 두려워했지요. 반면 요즘 세대는 윗사람의 지시나 명령을 바로 따르기보다 '해야 하는 이유'를 묻습니다.
안정감 수업 - 스스로 만들어 낸 걱정과 불안에 지친 이들을 위한 안정감 회복 솔루션 p.83, 쑤쉬안후이 지음, 김소희 옮김
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이 부분을 읽고 "제가요?", "왜요?"라고 되묻는 요즘 아이들의 태도를 떠올렸습니다. ㅎㅎ
A1. 저는 세 가지 상황을 보면서 머리로는 기회 추구형에 가깝지만 실제로는 위험 회피형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 도전이 현재 상황을 위협하지 않을 때에만 도전을 하곤 합니다. 최근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이 1년 정도 현재 하는 일을 쉬고 다양한 일들에 도전하며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었지만, 일을 쉬었을 때의 기회 비용을 생각하며 현실과 타협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표하는 바를 아무리 다짐하고, 의지를 굳게 세워도 현실 앞에서 주눅 들게 되기 마련이죠. 하지만 내가 어떤 방향으로 살고 싶은지, 어떤 것을 추구하며 살고 싶은지를 잊지 않는다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점차 한 단계 나아가 더 크고 멋진 기회들에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A2. 저는 다른 것보다도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싫어하는 학생이 많이 있고요. 예전에는 마음 아파하며 '왜' 나를 싫어하지?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교사로서 해야 하는 최소한만 할 뿐입니다. 호의를 가지고 다가오는 학생을 밀어내지 않고, 적대감을 보이며 멀어지는 학생을 붙잡으려 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모든 학생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했는데 100번 잘해줘도 1번 못해주면 돌아서는 게 아이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그저 제 할 일을 하며 학생들의 반응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되었어요. 그래도 사람 인지라 적대감을 드러내는 학생들을 맞닥뜨릴 때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그저 제 할 일을 하는 것 뿐이니, 그럼에도 저를 좋아해주는 예쁜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러려니 하고 넘겨요. 이번 6장에서 저의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말들이 참 많아서 위안이 많이 되었습니다.
내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말을 간직하고, 내 마음에 힘이 필요할 때마다 아끼지 말고 건네주세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통제 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으면, 심리적 안정감은 결코 높아지지도 채워지지도 않습니다. 반대로 과도하게 걱정하고 염려하는 습관을 멈추고, '모든 것은 내가 통제해야만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내려놓았을 때,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지요.
안정감 수업 - 스스로 만들어 낸 걱정과 불안에 지친 이들을 위한 안정감 회복 솔루션 p.142, 쑤쉬안후이 지음, 김소희 옮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사이언스북스/책 증정]진화의 눈으로 다시 읽는 세계, 『자연스럽다는 말』 함께 읽기 [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도서 증정] 우리의 일상을 응원하다 이송현 작가 신작《제법 괜찮은 오늘》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읽고 미국 현지 NASA 탐방가요!
[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죽음에 관해 생각합니다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18.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읽고 답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
[도서 선물] <알고리즘 포비아> 현 인류에게 꼭 필요한 질문, 편집자와 함께 답해요🤖[지식의숲/책 증정] 《거짓 공감》, 캔슬 컬처에서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
노벨문학상이 궁금하다면?
[밀리의 서재로 📙 읽기] 31. 사탄탱고[책 증정]2020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 대표작 <야생 붓꽃>을 함께 읽어요.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삶의 길을 밝히고 미래를 전망하는 한겨레 출판
[한겨레출판/책 증정]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1월의 책 <말뚝들>, 김홍, 한겨레출판올해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멜라닌>을 읽어보아요[📚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내일의 문학을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 <셋셋 2024> 출간 기념 독서 모임
책 추천하는 그믐밤
[그믐밤] 41. 2026년, '웰다잉' 프로젝트 책을 함께 추천해요.[그믐밤] 39.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읽어야 할 책 이야기해요. [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 느리게 천천히 책을 읽는 방법, 필사
[책증정] 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DAY&NIGHT 50일 영어 필사』함께 읽고 써요필사와 함께 하는 조지 오웰 읽기혹시 필사 좋아하세요?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 모임이 100일동안 이루어지지는 못하겠지만 도전해봅니다.[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
베오의 <마담 보바리>
절제는 감정의 부재가 아니라 투명함을 위한 것 읽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Lego Ergo Sum 플로베르의 스타일에 관한 인용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에 나타난 보바리즘의 개념과 구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수학은 나와 상관없다?! 🔢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문학편식쟁이의 수학공부! 50일 수학(상) 마저 풀어요.[그믐북클럽] 8.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읽고 알아가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