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느껴지는 것이 많은 부분이라 문장모음 해보았는데 공감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
D-29

소리없이

은은
전 oh님의 이 진솔한 글이 신곡을 힘내어 읽어볼까 싶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oh
앗! 감사합니다. 큰 맥락을 놓치고 있나해서 기운 빠졌는데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니 힘이 나네요^^ 다른분들 생각도 많이 듣고 싶어요!

SooHey
아우슈비츠 정문에 걸렸다는 표어 "Arbeit macht frei"(노동이 너희를 자유케하리라)가 떠오릅니다. 아마 이런 모순들이 걸리적거려 신곡을 읽지 못해왔던 것 같아요. 나이를 먹고 나니 그 정도 이해할 아량은 생겼는데, 읽을 시간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h
나이 먹으면 명확해질거라 생각되던 것들이 더 헷갈리고 어렵네요. 특히 선과 악에 관한 문제. 악이 선을 이용하는 방식들.
아우슈비츠에 걸렸다던 표어 섬뜩해요ㅠㅠ. 여기계신분들이 올리신 글 읽으니 단테가 전하고자하는 메세지 뿐 아니라 시로서의 맛, 표현의 명확성과 아름다움등 여러 감상포인트가 있는 작품인듯해요. 읽을 시간이 꼭 나길 빌게요^^ 저도 그만 미루고 다시 읽습니다.

소리없이
“ 단테의 <신곡>은 천국을 위해 쓴 책이라는 것을, 즉 우리는 단테와 함께 고전문학적 교양으로 지옥을, 오성과 상상력으로 연옥을 편력한 후, 그제서야 마침내 빛으로 충만한 천국에서 이성적 정신이 신의 지복으로 초대받는 기쁨을 위한 책이라는 것을 실감해야 한다. 그리고 <신곡>은 그런 기쁨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지상에 있는 고통스러워하는 사람과 연옥에서 고통받는 영혼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그리고 천국의 지복을 마음에 품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성취되는, 천 상과 지상의 사랑의 교류 노래인 것인다. 이를테면 지옥편은 문학, 연옥편은 철학, 그리고 천국편은 신학의 연습의 장이라 말할 수 있다. Ibid. ”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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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완독 후 지옥, 연옥, 천국을 문학, 철학, 신학의 관점으로 인식하게될지 궁금해집니다. 그나저나 여전히 지옥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언제쯤 연옥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하뭇
저 너무 민망해서 글을 못 쓰겠어요.
거의 읽지를 못해서. ...
각주가 하도 많아서 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읽는 것도 너무 불편해요.ㅜㅠ

물고기먹이
어? 저는 뮤지컬 보고 읽을 생각이였는걸요 껄껄껄 ㅋㅋㅋㅋ

김새섬
전자책이 꽤나 유용하네요. 일단 각주 때문에 뒤를 살펴보지 않아도 되니...
공연 전에 <지옥> 정도는 읽고 가야겠다 싶었는데, 이제 겨우 10곡까지 읽었습니다.
밥심
퇴근 길에 본 노을이 아주 분위기가 있네요. 라디오에서도 노을 이야기하는 청취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는 지옥의 불구덩이도 연상되어요. ㅠㅠ 집에 가서 얼른 읽어야겠어요.


소리없이
와~ 사진이 정말 멋있습니다!

은은
버스에서 어라라 저 노을 봐라 싶어 급히 찍었습니다. 저도 휘몰아치는 광폭함이 생각났는데 지옥은 못 떠올렸어요, 어서 신곡에 빠져보아야겠습니다.

밥심
찌찌뽕! 찍은 지역도 멀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같은 구름이라 생각됩니다!

소리없이
지옥을 읽는 동안 애써 삽화들을 보지 않으려고 하며 읽었음에도 묘사로 인해 뭔지 모를 찝찝함, 온몸이 찢기고 .. .. 좀 힘겨웠는데 연옥은 얼마 읽지도 않았는데 뭔가 자애로운 빛이 주변에 가득한 것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결 좋습니다. 루키페르의 추락과 연옥의 산 형성 관련 부분이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밥심
연옥으로 가셨다니 부럽습니다.
밥심
지옥편의 각 고리에 있는 사람들의 죄와 벌 그리고 해당 곡을 인공지능 제미나이에게 표로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금방 해주네요. 제가 정리하려고 했으면 한참 걸렸을텐데요. 독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밥심
7고리는 다시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뉘죠.

밥심
8고리는 10개의 구렁텅이로 나뉘고요


밥심
마지막으로 9고리는 4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즐 독서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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