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

D-29
책은 펼쳐 보지도 않은 1인과 2년전쯤에 읽어 안 본 것과 다름없는 1인도 갑니다 ㅎㅎ 저도 씐나네요!
다들 재미있게 만나고 계시나요?! 저는 근무가 있어서 뒷풀이 참석은 못했지만ㅎ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ㅋㅋ
오? 오늘 공연은 오셨어요?
아뇨아뇨! 저 9월28일에 봤습니다 ㅎㅎㅎㅎ
2차 단체 관람까지 즐겁게 마쳤습니다 내일이 연극 막공이고 오늘이 세미 막이다 보니, 객석도 꽉차 있고 배우님들도 더욱 열연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1차 때 여덟 분이 함께 관극했는데, 2차 때는 스무 분이 함께 관극하는 [그믐연뮤클럽] 레전드 기록을 남겼습니다 '천국편' 읽기 들어간 상태에서 극을 두 번째 접하니, 개인적으로 자첫 때보다 더 와닿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지옥은 추락, 연옥은 오르려는 의지'인 데 반해, 눈부신 빛으로 가득한 천국에서 다시 한번 시력을 잃는 기분좋은 경험을 했네요 공연 끝나고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자기소개' '관극평' '인생책 이야기' 무한 루프를 계속했는데요 ㅋㅎ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늘 '디테일'이 무엇인지 보여주시는 수북강녕 님 하지만 오늘부로 '섹시수북'으로 부캐를 바꾸신 그녀! 항상 감사드립니다^^
'섹시수북'! 생전 꿈꿔 보지 못한 수식어에 감사드립니다 ㅋㅋ 하지만 어제 책 이야기 가운데 저의 모습은 '음란수북'이었습니다 유후~
보기를 고대하던 공연이었고 책도 나름 흥미있게 읽었는데 사정 상 참석을 못해서 아쉬움이 큽니다. 다음 연뮤클럽 공연은 꼭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올려주신 분들의 후기로 아쉬움을 대신합니다.
어제 오셨으면 완독자 클럽 쪽에서 좋은 말씀 많이 들려 주셨을 텐데 저희도 아쉬움이 크네요 모임은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가신 안내자, 인도자로서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
글자만 눈으로 좇았을 뿐이라 참여했으면 여러분들과 말씀 나누면서 많이 배웠을텐데 그 점이 참 많이 아쉽습니다..
남겨주신 글과 감상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 감사해요. ^^ 연뮤클럽은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될 테니 다음 번에 기회 되시면 또 함께 해 주세요.
[그믐]이 존재하고 [그믐]을 알게 된 것에 늘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연뮤클럽을 처음부터 참여하지 못한 것에 늘 아쉬움이 있어요.. 다음 연뮤클럽도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습니다😊
스무 분이 관극을 하셨다니 인원 체크에 통솔하고 진행까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극단 피악에서 인당 얼마라도 받으셔야 되는 거 아닐지... 근데 함께 해 주신 분들은 아무 말씀이 없는 걸 보면 뭔가가 흡족하지 않으셨나 봐요 ㅎㅎㅎ 다음 번 연뮤클럽장의 지위가 위태롭지 않도록 여러분의 관극평도 좀 올려주세요!! 아직 3일의 시간이 있습니다요. (굽신 굽신)
내복 같은 의상에서도 빛나는 상상력의 정수! 각색과 연출의 능력! 연기 인생 55년의 아우라! 따끈따끈한 관극평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지금 너무나 위태롭습니다! 관극평 좀 굽신굽신 ㅋㅋㅋ
저는 10여년 전에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한 한태숙 연출의 <신곡>과 극단 피악의 <신곡>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태섭 무대미술가가 디자인한 경사 무대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지옥과 연옥을 내려가고 올라가는 이미지들이 강렬했던 무대였습니다. 예전 공연 기사를 찾아보니 사진이 있네요. 나진환 연출의 공연은 지옥을 형상화한 앙상블의 수고가 컸지만 한태숙 연출은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를 개고생시키며 고통을 관객들에게 감각화한 공연이었어요. 정동환 배우님은 두 공연 모두 베르길리우스를 맡으셨어요. 해오름 극장이 1,500석인데 관객들의 열기가 대단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경사 무대가 엄청나네요. 진정 지옥이군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우리 모임 일정 중 최고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가장 난이도가 극심한 2일간의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ㅋㅋㅋ > 10.12~10.13 남은 부분 완독, 작가 연보, 역자 해설, 맺음말 읽기 남은 부분 완독 남은 부분 완독 남은 부분 완독 👻 ☠ 💔 # 진도는 진도일 뿐? vs 단테, 힘을 내라! # 지옥과 연옥을 거쳐야 천국에 오를 수 있음을!
<내 이름은 빨강>이라는 소설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이슬람교도인 등장인물이 죽어 영혼이 7층으로 이루어진 하늘을 날아가며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는 나중에 정해진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기독교의 연옥이랑 비슷한건가 하는 생각을 했네요. 완독 기원합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_삼프레스] 모두의 주거 여정 비추는 집 이야기 『스위트 홈』 저자와 함께 읽기[도서 증정] <탄젠트>(그렉 베어)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악은 성실하다』를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5. 가을비 다음엔 <여름비 이야기>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도서관에서 책을 골랐을 뿐인데 빙의해 버렸다⭐『겹쳐진 도서관』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나는 너의 연애가 궁금해
[📚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북다]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달달북다02)》 함께 읽어요! [북다/책 나눔] 《하트 세이버(달달북다10)》 함께 읽어요!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작가, 김초엽
[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5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8월의 책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방금 떠나온 세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우리가 사랑한 영화 감독들
[책나눔] <고양이를 부탁해><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 에세이『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메가박스 왕가위 감독 기획전 기념... 왕가위 감독 수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함께 이야기 나눠요
저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서평단&북클럽 모집[아티초크/책증정] 장강명 작가 추천!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함께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31. 사탄탱고[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