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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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는 13세기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예언자 그리고 신앙인이다. 1265년 피렌체의 몰락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소년시절 선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소녀 베아트리체와 운명적 만남을 갖게 된다. 그때의 사랑의 체험은 그의 전생애를 통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경영하는 라틴어 학교에서 수학한 후 철학과정을 수강했다. 1289년에는 구엘피당 정권확립에 공헌하여 6인 행정위원 중 한명이 되는 등 매우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정처없는 유랑생활을 전전하게 된 그는 끝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56세의 나이로 객지 라벤나에서 1321년 병사하였다. 저서로는 31편의 연애시를 포함한 『신생』, 철학과 윤리문제를 논한 『향연』, 교회로부터 국가의 독립을 논한 『제정론』등이 있다. 그가 쓴 『신곡』은 유럽 중세사회와 중세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불후의 명작으로 꼽힌다.
신곡 - 책 읽어드립니다, 신과 함께 떠나는 지옥 연옥 천국의 대서사시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구스타브 도레 그림, 서상원 옮김
신곡 - 책 읽어드립니다, 신과 함께 떠나는 지옥 연옥 천국의 대서사시책 읽어드립니다 에서 선정한 명작의 명작, 더 새롭게 정리하고 편집된 ‘단테의 신곡’. 서사시의 화자인 단테는 이 책 《신곡》을 1307년경부터 쓰기 시작하여 몰년인 1321년에 완성하였다.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의 3부로 이루어졌다.
400여쪽의 가뿐한 전자책, 스타북스의 버전도 함께 펼쳐 보았습니다 운문이 아닌 현대어 서술문과 대화체로 표현되어 있어 읽기가 아주 편하네요 '근대 일러스트레이션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프랑스 출신 삽화가, 귀스타브 도레의 그림이 많지는 않지만 군데군데 실려 있어, 상상한 이미지와 맞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편, '베아트리체'는 과연 누구? 싶은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단테의 베아트리체, 베르테르(괴테)의 롯데, 이런 쪽으로 생각이 흘렀죠 ㅎㅎ) 베아트리체 디 폴코 포르티나리 : 1266년경 피렌체에서 출생, 1290년 6월 8일 피렌체에서 사망 신곡을 쓴 이탈리아의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가 평생을 두고 사모한 여인이다. 귀족의 딸이었다고 하며 단테는 어린 시절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평생을 맘속에서 사랑해왔으며, 결국 그의 평생의 대작 신곡 안에서 단테를 인도하고 구원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단테가 평생 연모했지만 사실 두 사람은 제대로 대화 한번 해본 적이 없었으며, 주고받은 말은 인사말 정도가 전부였다. 모처럼 단테가 베아트리체와 한자리에 있을 기회가 생겼지만 그녀에게 제대로 말도 못 걸고 바라만 보며 가슴앓이만 하다가 스스로 자리를 뜨고 말았다는 안쓰러운 일화도 있다. 단테의 아내는 '만약 그녀와 맺어졌으면 평생 그렇게나 그리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위키) 초상화를 먼저 한번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연극을 보게 되면 단테는 한윤춘 배우님, 베아트리체는 신수민 배우님으로 각인될 것만 같아서요! ^^
초상화 3개가 전부 베아트리체는 아니겠지요? ㅎㅎ 첫 번째 초상화는 단테, 두 번째 그리고 마지막 초상화가 베아트리체인 것 같은데 마지막에는 눈동자가 갈색인데 두 번째는 푸른 눈인것으로 보아 어른이 되어서 외모가 조금 바뀌었나 싶은 생각이...
첫번째는 단테, 두번째와 세번째는 베아트리체가 맞습니다 단테의 초상화는 대개 흡사한 데 반해, 베아트리체의 것들은 차이기 크더라고요 어떤 것이 가장 실제에 가까울지…
제가 10월 스케쥴이 아직 안나와서ㅎㅎㅎ 계속 눈팅만 했었지 말입니다. 아마 책을 안 읽고 갈 것 같긴 하지만! 9월 28일로 1매 부탁드리겠습니다 :D
어서 오세요 ^^ 잘 접수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10월 11일 토요일 1매 신청하겠습니다. 단테의 <신곡>은 예전에 읽었고 국립극장에서 연극을 보기도 했습니다만 모두 아련 아련합니다. 기억을 되살릴 좋은 시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북강녕 님, 예전에 주신 계좌로 입금하면 될까요?
네이버폼을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권정희’로 입금했습니다.
7기에 이어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 잘 접수하였습니다~!
지옥 편 읽으실 때 단테가 구상한 지옥의 구조도 참고하세요. - 출처: 단테, 신의 나라로 여행을 시작하다. 신곡 (서해클래식003, 박상진 엮음)
@밥심 님 어서 오세요 ^^ <신곡>이라는 제목 대신 ‘대모험’이라는 제목도 생각?했다던데, ‘신의 나라로 여행을 시작하다’라는 제목도 매우 직관작이네요 지옥, 연옥, 천국 모두 인간계는 아닌 걸로요!
안녕하세요!! 9월 14일이 생일인데요, 최근에 단테 알리기에리도 요날 태어났다는 얘기를 듣고 왠지 신나(?) 하고 있었습니다 :) 근데 뙇!! 연뮤클럽 꺄. 저는 <지옥편>, <연옥편> 몇 년 전에 이북으로 빌려서 (대충) 읽고 <천국편>만 믿음사 버전 종이책 사서는 여태 안 읽었어요 ㅋㅋ 귀스타브 도레 삽화 들어있는 열린책들 버전을 소장하고(읽고 아니네....) 싶지만 넘 비싸고 두껍고 허허허. 읽고 싶은 건 최민순 신부님의 가톨릭 출판사 개정판이고요.. 흐흐흐. 그렇습니다. 일단 <천국편>이 집에 있고 안읽었으니 그거 먼저 읽을까 싶기도 하고.. 암튼 그렇습니다. (횡설수설 이지만 두근두근)
뙇! 생축! 다독가 @Kiara 님의 깊고 다양한 해석을 모임 내내 들을 수 있겠네요! 10월 11일 잘 접수했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제 「지옥편」을 읽습니다 > 9.21~9.27 「지옥편」 읽기 (1곡 ~ 34곡) 『신곡』 함께 읽기에서 진도는 작은 길잡이일 뿐입니다 「지옥편」만 해도 수백 쪽에 달하는 터라, 1회차 관람 전 완독하시면 좋지만, 그믐 모임 29일 동안 「지옥편」만 읽어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 1환부터 9환까지의 지옥 중, 가장 인상적인(잔혹했던 또는 통쾌했던) 지옥은 어느 고리였나요?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2. 단테를 지옥으로 인도하고 소개하고 다음 행보로 나아가게 하는 베르길리우스, 두 사람의 관계에서는 어떤 점을 느끼셨나요?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판본마다 번역이 다른 것은 물론, 포함하고 있는 내용도 많이 다르다 보니,,, 발제를 하기도, 퀴즈를 내기도 어려운 책이네요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던져 주시는 분께 🎁을 드리려고 합니다 답변뿐 아니라 질문도 환영합니다 ^^ ✍️ 끌리는 구절이 있다면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 자유롭게 올려 주세요 어떤 감상이라도 나눠 주시면 감사합니다 ♡
<신곡>도 <보바리 부인>과 마찬가지로 중학교 때 처음 접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 인생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었던 시기가 중딩 시절인 것 같습니다 ㅋㅋ) 집에 계몽사에서 나온 '우리 시대의 세계문학'인가 하는 전집이 있었거든요. 친척이 계몽사 책 방판을 해서 엄마가 갈아준다고 구매하신 걸로 기억하는데, 대부분의 고전은 그 책들로 접했었지요. 그때 지옥 초입 림보인가 하는 데에 단지 세례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 때문에 플라톤 등등이 있는 걸 보고 빡쳐서 책을 덮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예수 태어나기 전에 살다 죽은 걸 어쩌라고, 이건 너무하지 않느냐며 중학생답게 분개했었더랬죠 ㅋㅋ 아아, 정말 다시 읽고 싶네요. 제게 강철 같은 체력과 무한한 집중력, 쾌속 데이터 해석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대체 SooHey 님은 어떤 중학생이셨던 겁니까???
심심한 중학생이요.... ☞☜
무신론자인 저는 세례를 받지 않았으므로 처음엔 지옥의 제일 위층에 있겠네 하고 좋아했는데 제가 뭐 성현 급도 아니고 예수 이전 사람도 아니고 해서 그럼 어딘가 하고 읽어나가니 죽으면 영혼도 없어진다는 주장을 한 에피쿠로스학파에 제가 속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교가 아니라 이교도로 분류된 것이죠. 무려 6고리 이교도들이 벌받는 곳에 있어야 하는 겁니다. 허걱. 단테가 살던 당시 사람들이 기독교관으로 어떤 죄를 제일 무겁게 보고 그래도 봐줄만한 죄로 보았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전 텍스트는 열린책들 판으로 읽고 민음사 판은 윌리엄 블레이크가 그린 삽화만 보고 있습니다. 열린책들 판의 도레 삽화와 비교해보는 재미 역시 쏠쏠합니다. <신곡>은 독서의 재미 포인트를 잡고 읽어야 완독이 가능할 듯요. ㅎㅎ
제가 어릴 때 가장 많이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신을 믿지 않아도 착하게 살 수 있는데, 왜 꼭 신을 믿어야 천국에 가고 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는 것일까!? 지금은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저도 윌리엄 블레이크 시선집을 읽고 반해서 (사실 그 전에 이미 반했지만) 민음사 버전은 윌리엄 블레이크 삽화 때문에 3권 세트로 구매했답니다~
블레이크 시선'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윌리엄 블레이크는 시에 삽화를 그려 넣어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 냈던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으로, 미술성이 뛰어났다. 1793년까지의 짧은 시 전체와 장시 세 편을 실었다. 단순한 시어를 통해 민중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영국 현실의 모순을 폭로하고 비판한다. 신과 인간과 자연을 새롭게 인식해야한다는 블레이크 시의 주장은 여전히 현실성을 지니고 있다.
에피쿠로스에 격공하는 1인인지라 낸중에 거기서 뵙게 될 것 같습니다. 그때 뵈면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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