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든 내 이름을 알고 싶으면 아세요,
나는 레아, 아름다운 손을 사방으로
움직여 화환을 만들면서 가는 중입니다.
거울 앞에서 즐겁기 위해 여기에서 나를
치장하지만, 내 동생 라헬은 자기 거울을
떠나지 않고 하루 종일 앉아 있답니다.
그녀는 멋진 자기 눈을 바라보기 좋아하고,
나는 손으로 치장하기 좋아하며, 그녀는
보는 것을, 나는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요. ”
『신곡 - 지옥.연옥.천국 귀스타브 도레 삽화 수록본』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귀스타브 도레 그림, 김운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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