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옥편」 필사해 봅니다
- 제1곡 -
단테는 지옥을 벗어나 연옥을 둘러싼 맑은 대기 앞으로 나온다. 멀리 푸른 하늘을 우러러 태초의 족속 외엔 아무도 본 적이 없는 네 개의 별을 보고 그곳에서 연옥의 섬지기 카토를 만난다. 카토는 단테가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지를 들은 후 정죄산에 오르도록 허락하지만, 산에 오르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할지 일러 준다.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바닷가로 가는데 베르길리우스는 카토가 명한 대로 이슬로 단테의 얼굴을 씻어 주고 그에게 갈대를 둘러 준다. p.491
- 제2곡 -
단테가 베르길리우스와 함께 바닷가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릴 때 멀리서 한 천사가 연옥으로 갈 영혼들을 배에 싣고 오는 것을 본다. 많은 영혼들을 내려놓고 천사는 떠나는데 그들 중 단테의 친구였던 카셀라가 있었다. 그가 아름다운 노래로 사랑을 읊조리매 모두가 듣고 기뻐하였다. 끝으로 카토가 나서서 훈시를 한다. p.505
- 제3곡 -
베르길리우스와 단테가 연옥의 성산 밑에 다다랐다. 거기 높다란 바위가 있어 오를 수 없을 때, 왼편에서 오는 영혼들의 무리에게 길을 묻는다. 그들은 파문을 당한 이들의 혼이었다. 그들 가운데 하나인 만프레디 왕이 단테에게 자신이 임종할 때 종교에 귀의한 얘기를 한다. p.518
- 제4곡 -
좁고 험한 바윗길을 거쳐 두 시인은 어느 높은 데에 올랐다. 베르길리우스가 단테에게 어찌하여 여기서는 해가 왼쪽으로 뜨는지 그 까닭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커다란 바위에 가까이 가서 태만하였던 혼들을 본다. 단테는 그들 중 하나인 벨라콰와 대화를 한다. 그리고 나머지 다른 혼들을 본다. p.533
- 제5곡 -
태만한 자들의 처소를 떠나서 두 시인은 다시 산을 오르다가 시편을 노래하며 오는 한 무리를 만난다. 이들은 죽기 직전까지 회개를 미루다가 죽음을 당한 자들의 영혼으로 단테에게 기도를 청한다. 여기 단테와 이야기하는 혼들은 아코포 델 카세로, 부온콘테 다 몬테펠트로, 그리고 비참한 결혼을 말하는 톨로메이의 피아다. p.546
- 제6곡 -
비명에 죽은 자들의 영혼들을 떠난 뒤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에게 기도의 가치에 대하여 묻는다. 같은 만토바 출신이던 소르델로가 베르길리우스를 기쁘게 맞아 주는 것을 보고 단테는 문득 조국 생각이 들어, 반역과 불화 속에 있는 이탈리아인들을 개탄한다. p.560
- 제7곡 -
소르델로는 자신과 이야기하는 이가 베르길리우스인 것을 알자 정중한 예를 올린다. 베르길리우스가 그에게 길을 물으니 대답하되, 연옥에 법이 있어 낮에만 갈 수 있다 한다. 마침내 그의 인도를 받아 어디를 가나 아름답기 그지없는 곳에서 '살베, 레지나'의 노래가 들린다. 그곳에 있는 자들은 모두 군왕제후의 영혼들이었다. p.575
- 제8곡 -
연옥의 해가 질 무렵 군왕 제후들의 영혼들이 저녁 기도를 노래한다. 녹색 옷을 입은 천사 둘이 골짜기를 지키러 내려온다. 소르델로는 두 시인을 계곡으로 인도한다. 군왕의 계곡에서 단테는 니노를 만나 이야기한다. 그곳에 나타난 뱀을 천사들이 쫓은 뒤 단테는 쿠라도와도 이야기하고 그의 예언을 듣는다. p.589
- 제9곡 -
군왕의 계곡에서 단테는 깊이 잠이 들었다. 그리고 독수리 한 마리가 나타나 자기를 채 가는 것 같은 꿈을 꾼다. 펄쩍 깨어 보니 곁에는 베르길리우스뿐이다. 루치아가 단테를 연옥 문 앞에 데려다 놓는다. 연옥의 문지기인 베드로 사도의 안내로 드디어 연옥 안으로 들어섰다. p.603
- 제10곡 -
좁고 굽은 길을 거쳐서 시인들은 연옥의 첫 지점에 도달한다. 깎아지른 두렁이 흰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데 거기에는 성모 마리아, 춤추는 다윗 등 겸손의 표상들이 조각되어 있다. 멀리 영혼들이 무거운 돌짐을 지고 오는데, 그들은 교만한 죄를 지었던 자들의 영혼이었다. p.617
- 제11곡 -
교만한 자들의 영혼들이 돌짐을 지고 주님의 기도를 외며 간다. 손쉽게 올라갈 수 있느 길을 이들에게 물으니 움베르토라는 혼이 대답한다. 다음 오데리시가 단테를 알아보고 그에게 세상 영화의 덧없음을 말한다. 끝으로 단테는 자신의 귀양살이가 쓰거우리라는 것을 미리 듣는다. p.631
- 제12곡 -
베르길리우스의 말을 듣고 단테는 오데리시를 두고 나아간다. 가면서 첫 둘레의 바위에 교만으로 벌 받는 모습이 새겨진 것을 본다. 겸손의 한 천사가 나와서 단테의 이마에서 P자를 하나 지워 주어, 그는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둘째 둘레를 향한다. p.645
- 제13곡 -
단테는 질투한 자들이 있는 둘레에 닿아서 그곳에서 눈을 철사로 꿰매고 고행의 옷을 입은 혼들을 본다. 그 가운데 시에 나의 여인 사피아가 시인과 이야기하면서 "나는 내가 잘되는 것보다 남이 잘못되는 것을 더 기뻐했었다."라고 토로한다. p.660
- 제14곡 -
둘째 둘레에서 시인은 구이도와 리니에리 두 영혼을 본다. 리니에리는 단테가 아르노 변두리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그 지역에 사는 백성이 부패한 것을 개탄하는데 구이도도 덩달아서 로마냐의 주민을 꾸짖는다. 문득 들려오는 소리가 질투로 벌 받는 실례를 알린다. p.675
- 제15곡 -
천사의 가르침에 따라 두 시인이 셋째 둘레에의 사다리를 거쳐 오른다.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에게 구이도 델 두카의 말을 설명해 달라고 한다. 스승의 설명이 있은 다음 단테는 온화함의 실례로 순교자 스테파노 등을 본다. p.691
- 제16곡 -
분노자들의 혼을 벌하는 연기를 뚫고 두 시인이 셋째 둘레로 간다. 롬바르디아의 마르코는 세상의 타락을 탄식하고 자유 의지론을 설파한다. 그리고 교회와 국가의 사명을 들어 훌륭한 이론을 펼친다. p.705 ”
『단테의 신곡 - 상』 p.491/505/518/533/546/560/575/589/603/617/631/645,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최민순 옮김
문장모음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