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분노

D-29
Some days in late August at home are like this, the air thin and eager like this, with something in it sad and nostalgic and familiar. Man the sum of his climatic experiences Father said. Man the sum of what have you. A problem in impure properties carried tediously to an unvarying nil: stalemate of dust and desire.
소리와 분노 (양장) 윌리엄 포크너 지음, 공진호 옮김
나는 언제 그치지 언제 그치지 하며 침대에 누워 있곤 했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외풍에서 물냄새가, 축축하고 한결같은 호흡 냄새가 났다. 어떤 때는 그 말을 되뇌다 인동덩굴 냄새가 쏟아지는 잠에 섞여들기도 해 그 모든 것은 밤과 불안을 상징하게 되었고, 잠들지도 깨지도 않은 상태로 누워 회색빛 어스름 속 긴 복도를 응시하면 모든 안정적인 것들이 허망하고 불합리해졌으며 내가 행한 모든 것이 나의 모든 느낌과 고통들 그 그림자들은 기묘하고 비뚤어진 형태를 띠고 스스로 긍정했어야 할 의미를 부인함으로써 그들 자체에 내재하는 일관성이 없이 조롱하였으되 나는 생각하기를 나는 존재했다 나는 존재히지 않았다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존재가 아니었다.
소리와 분노 (양장) 윌리엄 포크너 지음, 공진호 옮김
1928년 4월 6일
1928년 4월 8일
The day dawned bleak and chill, a moving wall of gray light out of the northeast which, instead of dissolving into moisture, seemed to disintegrate into minute and venomous particles, like dust that, when Dilsey opened the door of the cabin and emerged, needled laterally into her flesh, precipitating not so much a moisture as a substance partaking of the quality of thin, not quite congealed oil.
소리와 분노 (양장) 윌리엄 포크너 지음, 공진호 옮김
With his body he seemed to feed the voice that, succubus like, had fleshed its teeth in him. And the congregation seemed to watch with its own eyes while the voice consumed him, until he was nothing and they were nothing and there was not even a voice but instead their hearts were speaking to one another in chanting measures beyond the need for words, …
소리와 분노 (양장) 윌리엄 포크너 지음, 공진호 옮김
독자는 “백치인 벤지의 머릿속에서 출발해서 햄릿형 퀜틴의 기억과 몽상으로 옮겨간 다음, 합리주의자인 양 행동하는 완고하고 과민한 제이슨의 관찰”에 도달한다.
포크너는 “인쇄되어 침묵하는 단어들을 통제”하기 위해 구두법과 철자 표기와 같은 시각적 장치들을 창의적으로 사용한다.
“이 소설은 제대로 또는 완전히 바로잡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하려는 시도와 좌절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포크너는 또한 “이 소설은 집요한 이미지를 파고드는 과정”이며 “이미지가 서술을 대체”한다고도 말했다.
기억과 시간 각 섹션 간의 조화 깊은 울림 한동안은 다시 잡기 힘들 .. 말 되어질 수 없는 것을 기어이 발화하고야 마는, … 혀 가진 것의 기만 … 악의 없는 척하는 우매함이 환영을 만들어내지 않도록 차라리 침묵 … Fin.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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