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 사람
자기를 낮게 아주 부정적으로 안 좋은 감정도 
얘기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 
그리고 남을 공격하거나 실은 되게 고생한 것만 생각나면서 
동남아 여행이 참 좋았다고 남 앞에서 거짓말하는 사람은 
뭔가 꼬인 사람이다.
나에게만 보이는 살인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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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를 의식해서 일부러 그러는 것도 같고 한국 사람은 왜 사람을 만나면 밥 먹었어, 를 제일 먼저 물어볼까. 아마도 전엔 밥 먹는 게 제일 큰 문제라 그럴 것이다. 먹을 게 없던 시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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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은 사귀면 다 공유하려고 하는데 일본인은 안 그런다. 남에게 폐 끼치면 안 된다는 게 몸에 배서 가능하면 안 좋은 것은 사귀어도 공유 안 하려고 한다. 단지 그 차이다. 그래서 일본인은 사귀어도 연락이 3~4일이 되어도 안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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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상사에게 무슨무슨 씨라고 하는데 우리는 안 그러는데 번역은 그렇게 해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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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는 차라리 죽여 영원한 연인으로 남자는 것이다. 남에게 가는 내 연인은 볼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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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에서 내가 아는 것은 남자는 반드시 보복을 하고, 신고를 하면. 그리고 죽어야 끝난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60이 넘은 할아버지도 스토커를 한다. 그러나 70이 넘으면 힘이 빠지고 귀찮아서 안 한다. 그래 여자는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안 하고 더럽게 하거나 돈을 빌려달라는 안전 이별을 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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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대개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아니면 평범하지만 그 주변인이 평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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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 카운터석이 거의 반드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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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는 남자라 여자 인물의 외모에 대해 주로 미인으로 표현한다. 이런 게 없으면 사실 호기심이 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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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하도 책을 많이 봐서 오른쪽 눈이 잘 안 보인다. 아마 더 나이 들면 아예 오른쪽은 병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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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는 받는 사람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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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신사에 가서 곧잘 빈다. 신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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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중과 상연은 볼만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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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추억도 그렇고 은중과 상연도 그렇고 여자, 친구 사이의 이야기가 지금은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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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게 익숙한 문체도 좋다. 하루키 같은 경우다. 그리고 그가 같은 말을 해도 일반적으로 쓰는 것과 다르게 표현하기도 한다. 거기엔 문체가 들어간 것이고 그의 생각도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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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왜 글을 쓰는가. 인물의 사건이 그저 그런 이야기로 끝나는 것에 불만이 있어 쓰는 것이다. 달리 스토리가 있다. 그 안에 그만의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그걸 쓰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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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손에 음식 기름 같은 게 묻는 게 싫다. 그래 바로 닦는다. 그 기름이 책장에 묻는 게 싫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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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천박한 한국인보다 돈을 더 경멸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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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글은 테이블에 올려놓은 자기 손을 빤히 보는 장면을 잘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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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상대방의 눈을 쳐다본다. 이해와 공감을 위해. 그러나 한국은 똑바로 쳐다보는 것을 아주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실생활이 아니라 드라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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