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먹이 아 빨리 갔네요~ 다행입니다. 읽으시면서 인상적인 구절 있으면 공유 부탁 드립니다 : )
[책 증정] 한국의 신파시즘과 신극우의 얼굴을 찾아서
D-29

산현재

전지윤
결코 길지 않은 책이니 그냥 순서대로 읽으시면 될 것 같고, 혹시 궁금하시거나 추가하고 싶으시거나 동의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면 이야기해주셔도 좋죠 ^^

산현재
책 수령 관련해서 답을 안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 경우에 닉네임으로 보내도 될는지요?
불량자전거
저는 닉네임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현재
넵!

산현재
안전한 택배 발송을 위해서 가급적 실명을 표기해주시길 부탁 드리고요~
지혜
책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극우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전지 윤
관심과 독서 감사합니다 ^^

산현재
안녕하세요? 책이 속속 도착하고 있을 듯합니다. 닉네임 문제로 인해 불규칙 발송 처리가 되었으니, 이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읽으시면서 인상적인 대목/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대목/의문이거나 저자에게 질문하고 싶은 대목을 자유롭게 공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산현재
이번 주 목요일 저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산현재
글쓰기 박스 아래 <문장 수 집> 기능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좋은 하루들 되시길 바라며 : )

짱구뽀빠이
“ 혁명이란 사람들을 감옥으로 보내서 이루어지는 건 아니죠. 혁명은 부모가 어떻게 아이들을 기를 것인지, 학교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어떻게 대할 것인지, 우리가 세상에 어떤 동화를 만들어 놓을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
『내란과 광장,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신극우, 쿠테타, 빛의 혁명』 머리말, 10페이지 첫 줄, 전지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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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뽀빠이
책을 좀 전에 받고 추천사를 가볍게 읽다 펼친 머리말의 첫 문장이 가슴 깊이 와닿네요. 정말 그런것 같아요. 우린 우리의 삶과 구체적인 일상에서 말하고 행동하고 자녀에게 전하는 생각으로 충분히 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으로부터의 변화와 올바름에 대한 실천. 이것이 혁명이겠죠.

전지윤
맞습니다 ~
어랑
저도 닉네임으로 보내주세요

짱구뽀빠이
“ 여성 혐오 범죄에는 사회 구조적 원인이 있었다. 여성이 차별받는 사회적 구조,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이나 성적 대상으로 여기는 사회규범, 자신보다 높은 위치의 남성에게 당한 무시는 참아도 여성에게 당한 무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것으로 느끼도록 남성을 길들이는 사회적 문화 등이 그것이다. ”
『내란과 광장,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신극우, 쿠테타, 빛의 혁명』 24페이지 , 전지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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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자전거
책 잘 받았습니다. 이제 잘 읽을 일만 남았네요. 감사합니다~
어랑
현재 5장까지 읽었는데요..인상적인 지점은 기존의 좌파적 급진적 시각의 접근이나 분석과의 차이점을 언급한 부분입니다. 1. 보수 양당에 대한 양비론 지양..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포비아에 대한 동조도 지양 2. 민당 정부의 실패에서 진보좌파 진영의 실책도 함께 봐야 한다 3. 정의당 중심의 논의구조 지양. 진보당과 정의당의 연대 및 조국혁신당 등 다른 당의 역할도 논의 4. 청년남성의 보수화 현상이 단순히 경제 결정론으로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1,4번이 관심이 가네요..아는 지인 중 하나가 스탈린주의를 찬양하면서 이재명에 대한 극혐으로 윤석렬을 찍은 경우..제가 보았을 때는 매우 이상한 조합이었거든요..스탈린주의를 찬양하는 건 사회주의가 추구하는 세상을 현실의 권력관계 속에서 냉철하게 실현해 나간점..그게 아니었으면 아마도 러시아는 여전히 후진적 농업국가에 불과했고, 민중은 봉건적 억압의 굴레 속에서 고난의 역사를 지속했을 것이란 측면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좌파가 추구하는 민중주의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윤카를 찍다니 ㅎ..심상정은 위선적..이재명은 악마..윤석렬은 그래도 위선적이거나 악마는 아니라나 ㅎ 이재명 되면 전체주의 사회 된다고..아니 스탈린 좋아하면서 이건 또 무슨 ㅎ 그 지인의 얘기를 자주 들으면서 이건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독 형보수지 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그런 부분에서의 도덕적 혐오감이 정치적으로 나타난게 아닌가 하는..아 사족인가 ㅋ ..하여튼 1번 문제가 검찰-언론-자본의 기득권 카르텔에 맞서기 위한 민당에 대한 비판적-상대적 지지 정도로 의도하시고 쓰신건지..아님 다른 차원의 문제인건지 궁금하네요..
청년 극우의 문제는 경제적 위기로 인한 것이라기보다는 젠더 문제로 보시는 건가요?
사회적 성별에 있어서는 문명사적 전환이 이루어지는 단계라고 보여지긴 합니다. 즉 가부장제에서 양성평등으로의 이동이죠…근데 이게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사회에서 유독 빠르게 진행되는 측면이 있고,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남성들의 반발이 반페미니즘 형태로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그러나 일자리 문제에서 여성들의 스펙이 남성들을 압도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성 정규직 취업율이 여성에 비해 높은데…이 부분이 언제 역전될 지 모른다는 경제적 불안도 어느 정도 작용하지 않나 싶은데..문제는 이게 여론조사나 이런걸로 드러나질 않는다..즉 남성들 스스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추론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짱구뽀빠이
"25대 대선에서 20대 남성의 이준석 후보 지지와 김문수 후보 지지를 합치면 74%". 굉장히 충격적인 통계입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20대일 때도 보수라고 자처하는 세력의 지지율이 높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의 20대가 경험한 정치적 상황은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인한 자산 가격 폭등과 그로인한 경제적 박탈감. 기득권 세력화 되어 있는 586세대를 대변하고 여성의 권리만을 대변하는 듯한 민주당의 스탠스가 주요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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