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영어 원서 함께읽기

D-29
내 오빠 젬은 열세 살이 다 되었을 무렵, 팔꿈치가 심하게 부러졌다. 팔이 다 나아서 젬이 다시는 풋볼을 못 하게 될까 봐 걱정했던 마음이 가라앉고 나니, 그는 다친 팔에 대해 거의 의식하지 않았다. 왼팔이 오른팔보다 조금 더 짧았는데, 서거나 걸을 때 손등이 몸과 직각을 이루고 엄지는 허벅지와 나란했다. 하지만 패스를 하고 펀트를 날릴 수만 있다면 그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사고 당시를 회상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이 흐른 뒤, 우리는 가끔 그 사건으로 이어진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다. 나는 그 모든 일의 시작은 이웰 가문이라고 주장했고, 나보다 네 살 많은 젬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딜이 처음 우리에게 와서 부 래들리를 밖으로 나오게 할 계획을 세운 그 여름에 시작됐다고 했다. 나는 만약 넓은 시야로 봐야 한다면, 진짜 시작은 앤드루 잭슨 대통령부터라고 말했다. 잭슨 장군이 크리크 부족을 크리크 강으로 몰아넣지 않았다면, 사이먼 핀치는 절대 앨라배마 강을 거슬러 올라오지 않았을 거고, 그가 없었다면 우리가 어디 있었겠냐고. 주먹다짐으로 싸우기엔 우리 둘 다 너무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우리는 아빠인 애티커스에게 물어봤다. 아빠는 우리 둘 다 맞다고 했다. 남부 사람인 우리 가문에는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도 헤이스팅스 전투 양쪽 가문 중에 기록된 조상이 아무도 없다는 점이 일부 가족들에게는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우리에게는 사이먼 핀치라는 사람밖에 없었다. 그는 콘월 출신의 약종상으로 모피 사냥꾼이기도 했는데, 그의 경건함보다 더 대단한 건 그의 지독한 구두쇠 정신이었다. 영국에서 사이먼은 스스로를 감리교도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그들의 자유주의적인 동포들에게 박해받는 것에 분노했다. 그 역시 감리교도였기에, 그는 대서양을 건너 필라델피아로, 그다음은 자메이카로, 그리고 모빌로 가서 세인트 스티븐스 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존 웨슬리의 엄격한 가르침인 사고파는 데 말을 많이 사용하지 말라는 것을 마음에 새긴 사이먼은 의술을 펼쳐 큰돈을 벌었지만, 이 일을 하면서 그는 자신이 하느님의 영광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금붙이나 값비싼 옷을 걸치는 일)에 유혹될까 봐 불안해했다. 그래서 사이먼은 인간을 재산으로 소유하는 것에 대한 스승의 가르침을 잊고 노예 세 명을 샀다. 그들의 도움을 받아 그는 세인트 스티븐스에서 40마일쯤 떨어진 앨라배마 강둑에 정착지를 세웠다. 그는 오직 한 번, 아내를 찾기 위해 세인트 스티븐스로 돌아갔고, 그녀와 함께 딸을 많이 낳는 가계도를 만들었다. 사이먼은 꽤 오래 살았고 부유한 상태로 죽었다. 우리 가문의 남자들은 핀치 농장이라 불리는 사이먼의 정착지에 머물며 목화 농사로 생계를 꾸리는 것이 관례였다. 그곳은 자급자족하는 곳이었다. 주변의 대농장에 비하면 소박했지만, 얼음, 밀가루, 그리고 의류를 제외하고는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생산했다. 이 세 가지는 모빌에서 오는 강배를 통해 조달되었다. 사이먼은 남북전쟁으로 그의 후손들이 땅만 남기고 모든 것을 빼앗긴 상황을 무기력한 분노로 지켜봤을 것이다. 그러나 땅에 의지해 사는 전통은 20세기까지도 깨지지 않았다. 그때가 바로 나의 아빠인 애티커스 핀치가 법을 공부하기 위해 몽고메리로 갔고, 그의 남동생은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보스턴으로 갔을 때다. 그들의 누나 알렉산드라는 농장에 남은 유일한 핀치였다. 그녀는 말수가 적은 남자와 결혼했고, 남편은 대부분의 시간을 강가의 해먹에 누워 낚시줄에 물고기가 걸렸을지 생각하며 보냈다. 아빠가 변호사 자격을 얻고 나서 메이컴으로 돌아와 개업을 했다. 핀치 농장에서 동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메이컴은 메이컴 카운티의 군 소재지였다. 법원 내에 있는 애티커스의 사무실에는 모자걸이, 침 뱉는 통, 체커판, 그리고 때묻지 않은 앨라배마 주 법전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었다. 그의 첫 두 의뢰인은 메이컴 카운티 교도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진 마지막 두 사람이었다. 애티커스는 그들에게 2급 살인죄를 인정하고 목숨만은 건지라고 주정부의 관대한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간곡히 설득했다. 하지만 그들은 헤이버포드 가문이었고, 메이컴 카운티에서 이 이름은 멍청이라는 뜻과 동의어였다. 헤이버포드 형제는 암말을 불법으로 억류했다는 오해로 메이컴의 유명한 대장장이를 해치웠는데, 세 명의 증인이 보는 앞에서 이 일을 벌일 만큼 경솔했다. 그들은 '그 개자식은 그럴 만했다'는 것이 누구에게나 충분한 변호가 된다고 우겼다. 그들은 1급 살인죄에 대해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고, 결국 애티커스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이 떠나는 순간에 함께 있어주는 것 외에는 없었다. 그날이 아마 아빠가 형사법을 몹시 싫어하게 된 시작이었을 것이다. 메이컴에서 처음 5년간 애티커스는 그 무엇보다 절약하며 살았다. 그 후 몇 년간은 번 돈을 남동생의 학비에 투자했다. 존 헤일 핀치는 아빠보다 열 살 어렸고, 목화 농사가 돈이 안 되던 시기에 의학을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잭 삼촌을 자리 잡게 한 후, 애티커스는 변호사 일로 괜찮은 수입을 올렸다. 그는 메이컴을 좋아했다. 메이컴 카운티에서 나고 자랐고, 자기 동네 사람들을 잘 알았으며 그들 역시 아빠를 잘 알았다. 그리고 사이먼 핀치의 부지런함 덕분에 애티커스는 혈연이나 혼인으로 마을의 거의 모든 가족과 연결되어 있었다. 메이컴은 오래된 마을이었지만, 내가 처음 알게 되었을 때는 피로에 지친 오래된 마을이었다. 비가 오면 거리는 붉은 진흙탕으로 변했고, 인도로 풀이 자랐으며, 법원 건물은 광장에 푹 주저앉아 있었다. 왠지 모르게 그때는 더 더웠다. 여름날 검은 개는 더위에 힘들어했고, 후버 카트에 묶인 앙상한 노새들은 광장에 있는 참나무의 후텁지근한 그늘에서 파리를 쫓았다. 아침 9시만 되면 남자들의 뻣뻣한 칼라가 축 처졌다. 숙녀들은 정오 전에 목욕을 하고, 오후 세 시에 낮잠을 잔 다음, 밤이 되면 땀과 달콤한 탈크 가루를 묻힌 부드러운 차 케이크 같았다. 그때 사람들은 느릿느릿 움직였다. 광장을 가로질러 어슬렁거리고, 상점들을 드나들며 모든 것에 여유를 가졌다. 하루는 24시간이었지만 더 길게 느껴졌다.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갈 곳도, 살 것도 없었고, 살 돈도 없었으며, 메이컴 카운티 경계를 벗어나서 볼 것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에게는 막연한 낙관의 시대였다. 메이컴 카운티는 최근에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두려움뿐'이라는 말을 들었으니까. 우리는 마을의 주요 주택가에 살았다. 애티커스와 젬, 그리고 나, 그리고 요리사 캘퍼니아가 함께였다. 젬과 나는 아빠가 마음에 들었다. 그는 우리와 놀아주고, 책도 읽어주고, 정중한 거리를 두고 우리를 대해주셨다. 캘퍼니아는 우리랑 좀 달랐다. 온몸이 각지고 뼈대만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근시여서 눈을 찡그렸다. 손은 침대 살만큼이나 넓적하고 그 두 배는 딱딱했다. 그녀는 항상 나에게 부엌에서 나가라고 명령했고, 오빠가 나이가 많은 걸 알면서도 왜 젬처럼 행동하지 못하냐고 물었고, 내가 아직 돌아갈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도 집에 오라고 소리쳤다. 우리들의 싸움은 장엄하고도 일방적인 것이었다. 캘퍼니아는 늘 이겼는데, 주로 아빠인 애티커스가 항상 그녀 편을 들었기 때문이다. 오빠 젬이 태어날 때부터 우리와 함께 있었기에, 나는 기억할 수 있는 한 늘 그녀의 폭군 같은 존재감을 느껴왔다. 우리 엄마는 내가 두 살 때 돌아가셨다. 그래서 나는 엄마의 부재를 느껴본 적이 없다. 엄마는 몽고메이 출신의 그레이엄 가문 사람이었는데, 아빠가 처음 주 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었을 때 만났다. 그때 아빠는 중년이었고, 엄마는 아빠보다 열다섯 살 아래였다. 결혼 첫해에 젬이 태어났고, 4년 뒤에 내가 태어났다. 그리고 2년 뒤 엄마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집안 내력이라고들 했다. 나는 엄마를 그리워하지 않았지만, 젬은 그리워한 것 같다. 그는 엄마를 아주 또렷이 기억했고, 가끔 놀이 도중에 길게 한숨을 쉬더니 차고 뒤로 가서 혼자 놀곤 했다. 젬이 그럴 때는 방해하지 않는 게 좋다는 걸 나도 잘 알고 있었다. 내가 거의 여섯 살이고 젬이 열 살 가까이 되었을 때, 우리의 여름철 놀이 구역(캘퍼니아가 부르면 들릴 거리)은 우리 집에서 북쪽으로 두 집 건너에 있는 헨리 라파예트 뒤보스 아주머니네 집과 남쪽으로 세 집 건너에 있는 래들리네 집이었다. 우리는 그 경계를 넘을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래들리네 집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살고 있었는데, 그에 대한 묘사만 들어도 우리는 며칠 동안이나 얌전하게 행동할 정도였다. 뒤보스 아주머니는 그야말로 지옥 자체였다.
첫 몇 페이지를 읽으셨다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메이컴 마을을 상상으로 그려볼 수 있을 텐데요. 더 잘 상상할 수 있게 메이컴 마을 지도를 찾아와 봤어요.
원서로 읽는 모임 아닌가요?
맞는데요. 왜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공지> 어떻게 함께 읽을 것인가? 참여자 분들께서는 화제글로 지정한 '미리읽기'를 미리 읽어보시고, 과연 얼마나 읽을만 했는지 미리 말씀해주세요. 가능하다면요. 저게 소설의 첫 다섯 페이지 정도인데요. 만약 본인이 저 분량을 매일 매일 읽을 여건이 된다면 그럼 29일 동안 1부를 완독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소설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어요. 저 분량의 2~3배를 매일 매일 읽을 여건이 된다, 그럼 29일 동안 이 소설을 완독할 수도 있겠죠. 중요한 건, 각자 여건에 맞는 분량을 매일 매일 읽을 수 있느냐는 겁니다. 그리고 잘 읽히든 잘 안 읽히든 저랑 매일 매일 책에 대해서 소통이 가능하냐는 겁니다. 저는 매일 매일 책을 읽고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참여자, 그 분이 한 명이라면 그 한 명의 여건에 맞춰서 함께 읽는 방법과 일정을 정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소설 미리읽기를 해주시고 그 체험에 대한 소감을 미리 들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번역된것을 올리셨기에 확인하느라 물어봤어요.^^
네ㅋ 참여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얼마나 쉬울지, 어려울지 감이 잘 안 잡혀서요, 티러버 님도 미리읽기 읽어보시고 소감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런거군요.^^ 이 책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라 이미 읽어 봤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읽으실까 얘기 나누고 싶어 참여해요. 이 책으로 북클럽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럼 티러버님도 원서로 이미 읽어보신 건가요?
네.
와! 참여자가 열 명이 되었네요. 근데 다들 아무 말이 없어요. 혹시 참여자가 봇 같은 게 섞여 있나요? 독서모임 준비 단계이지만 참여자와 어느정도 소통이 되어야 본 모임을 유의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봇이 아니라면 인사도 좋고 질문도 좋고 아무 말이라도 건네주세요. 아무것도 모르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독서모임 프로그램을 구상할 수 있을까요?
몇년 전 모임에서 1독을 하긴 했는데 재독을 할 기회가 찾아왔네요,
안녕하세요. 수퍼파월님, 저도 이번에 두 번째 읽어요. 이미원서를 한 번 읽으셨다는 거죠? 아무튼 다시 읽을만큼 좋은 소설이었길 바랍니다.
@뭐야 네에 원서로 한번 읽었고, 두번째 입니다. 처음 ㅇ옃장이 어렵다고 말씀 하시니 어렴풋이 기억나기도 해요. 뒤로 갈 수록 더 좋았었구요.
그렇군요. 저는 여기도 처음이고 독서모임도 처음이라서...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여기 정해진 29일 안에 완독이 가능할지 아니면 1부 정도면 괜찮을지 아니면 어느정도 비슷한 페이스로 같은 챕터에 대한 대화나 담론을 주고받는 게 어떻게 가능할지 궁금해서요.
글쎄요... 저는 이미 리딩 계획이 있으신줄 알았어요. 그믐에서의 독서모임은 처음이라 아직 적응 중이긴 한데, 29일(4주) 정도면 한권 소화하는게 어려운건 아닌것 같아요.
ㅋ계획은 어렵지 않지만 그 계획이 참여자들의 여건에 맞았으면 해서요. 수퍼파윌님은 완독 가능하다고 보시는거군요. 알겠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고마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중학교를 잠시 다닐 때 영어수업에서 한 학기에 걸쳐 이 책을 읽었었습니다. 한 학기 내내 소설 책 한 권으로 수업을 한다는 것 자체도 인상 깊었고 책도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입니다. 물론 너무 오래전이라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요.ㅎㅎ 늘 저에게 특별한 영어소설로 여겨졌는데 독서 원서 모임이 보여서 반갑게 가입했습니다. 다른 분들과 이야기하며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저는 그믐 독서 모임을 몇 차례 참여해봤는데 매일 꾸준히 일정한 분량을 읽으며 따라가는 게 (일에 치이는 현실상) 생각보다 어렵긴 하라고요. 그래도 대략적인 진도가 있으면 약간 느리거나 빨라도 따라가며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싱아님, 책에 대한 독서경험을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한학기동안 이 책으로 수업을 하셨다니 부럽네요. 솔직히 저도 그렇게 책을 읽었으면 좋겠거든요. 물론 한학기? 까진 아녀도 한 챕터 한 챕터 서로의 감상을 주고받을 수 있길, 그래서 소설의 거창한 사회적 담론이나 메시지 이전에, 구체적인 장면의 매력과 인물들의 개성과 그들의 행동과 판단에 대한 우리의 판단과 생각들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냥 다 읽었다, 소비되고 헤치우는 게 아니라 순간순간 음미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읽다보면, 최근 이 책에 대한 논쟁적인 담론까지 진지하게 다룰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여튼 그래서 저도 어떻게 진도를 나가야 하나, 고민되는데 일단 싱아님처럼 이 책을 원서로 읽어본 분들이 많다면 하루 한 챕터씩 읽어서 한 달만에 완독하는 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럼 위에서 언급한 챕터별 감상을 역시 매일 주고받아야만 하겠죠. 그럴 수 있을까요? 싱아님 의견을 듣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또 생각드는 게, 아직 이 책에 대해서 이렇다 할 언급이 없는 참여자들 중에는 이 책을 처음 읽거나, 원서 읽기 자체가 낯선 분들 그리고 저처럼 영어에 별로 자신이 없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저야 이미 읽어봤으니 괜찮지만 그분들은 과연 이 책을 하루 한 챕터씩 읽을 수 있을까? 있더라도 너무 허겁지겁 읽게 되지 않을까? 물론 정확히 그렇게 말씀해주신 분은 아직 없지만요. 그래서 저는 이번 함께읽기는 이 책의 1부를 오피셜한 목표로 삼는 게 좋지 않을까 고민 중이에요. 그럼 전체 31챕터 중에서 11개 챕터니까 2~3일에 한번씩 저가 챕터별 소감을 제안드릴 수 있겠죠. 물론 그건 가급적 책얘기를 집중시키기 위한 공식 진도가 되겠고요. 느리거나 혹은 좀 더 빨리 읽은 소감들이 올라와도 저나 싱아님처럼 책을 읽어본 분들은 피드백이 가능할 것 같고요. 그렇게 한 달 읽고 바로 또 모임을 만들어서 2부를 마저 읽는 거죠. 싱아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독서모임도, 그믐도 처음이라 의견을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미 고맙지만요ㅋ
의미있는 모임이 될 수 있게 열심히 고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결국 뭐야님의 마음이 기우는 쪽으로 하시면 될 것 같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매일 읽고 매일 감상을 공유하는 건 자신이 없기는 합니다.ㅎ 책을 읽는 속도의 문제도 있지만 매일 일정량의 시간을 독서에 할애하는 게 쉽지 않아서요.^^; 2-3일에 한번씩 소감을 공유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분들 의견도 고려하여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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