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기서 그는 어떤 광장에서 “모자를 쓰지 않은 채 팔을 쭉 뻗은, 눈에는 자긍심이 가득하고 고귀하고 당당한 검둥이” 조각상을 보았다. 동상 아래에는 “신세계의 복수를 위하여!”라는 글귀가 있었다. (98쪽)
‘복수자’(Avenger)라는 말은 18세기부터 쓰였는데, […] 그 당시만 해도 살육과 보복을 피할 방법이 있었다. 노예들이 들고일어나 폐지하기 전에, 유럽인과 노예 주인들이 스스로 노예제를 폐지했어야 했다. (100쪽)
프랑수아 뒤발리에 정부 시절, 포르토프랭스의 국민궁전 맞은편에 무명의 반란 노예들을 국가의 창건자로 기리기 위해서 ‘이름 없는 도망노예’ 조각상이 세워졌다. (94쪽) ”
『아이티 혁명사 - 식민지 독립전쟁과 노예해방』 로런트 듀보이스 지음, 박윤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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