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

D-29
그때 오셔서 편하게 물어보셔도 될 듯 합니다
제가 할수있는거라곤 지하철에서 표지보이게 읽는 것 뿐 ㅋㅋㅋ
아고 무거우셨을 텐데 ㅠㅠ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오늘 채팅을 위해서 열심히 읽어봤는데 완독을 못했습니다;; 읽고 후기 꼭 남기겠습니다💕
이렇게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ㅠㅠ
정확하게는 사회에서의 생존입니다. 최근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보셨으면 이병헌이 대체 왜 저렇게까지 살인을 하고 다닐까 하는 의문이 드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 비슷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의 집안 사람들을 보면 친일파와 비슷한데 그들은 검은 머리 외국인처럼 자신의 본질을 부정하면서 욕망을 채워나가죠.... 이들이 이러는 건 그냥 본능일까요??? 이들을 저지할 방법은 없을까요??? 그냥 사회적 감시정도
우선 우리부터 이민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부터 생각하는 것이 정답에 대한 실마리라 생각합니다.
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이민자에 대한 생각이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야 할 시기인거 같습니다.
저는 이게 세대를 통한 학습이라고 생각했지 말입니다 보고 자란게 정답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란..이게 배경이 소도시에서 일어난거라 감시밖인걸까 싶기도 하구요 심오해 심오해
많은 이민자들이 동화라는 이름의 주류 사회에서의 생존을 위해 자신의 많은 부분을 버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본인들 문화에 대한 부정이 일어나고, 이는 정체성 충돌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주류 사회의 압박이 강해지면 많은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이 가진 본질을 버리기도 합니다. 저는 이걸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무슬림들이 한국에서 기업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억지로 돼지고기를 먹는 (혹은 알려주지 않아 먹게 되는) 사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전 작가님께서 부록에서 디아스포라를 언급하면서 지금 한국에서 필요한 논의라는 말씀에 확!! 정신이 들었습니다... 전 그냥 옛날 미국이민자들이 불쌍하다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런 점을 위해서 제를 쓴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잊혀진 존재들이 너무 많죠 작품에 나온 철도를 깔기 위해 온 중국인들이 그 예입니다
저는 '제'라는 제목에 이미 작가님께서 이것이 '오늘날'의 '이곳'을 말하는 소설로 생각하고 쓰셨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사'는 결국 과거의 무언가를 지금 여기로 불러오기 위한(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재현의 의식이니까요 ㅎㅎ
네. 한국에서 매우 필요한 논의라는 점에 동의해요. 저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강사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많이 만나요. 아직도 한국사회의 인식이 많이 뒤쳐져요.
그쵸... 아직도 한국인 한국인만 찾는 문화가 뿌리깊죠....
맞습니다 지금도 많은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다문화 가족의 구성원들이 차별 속에서 괴로워하거나 심지어는 목숨을 잃고 있으니까요. 비단 인종에 대한 사색은 아니고 새터민이나 조선족처럼 같은 인종과 언어로 이루어진 집단이라 해도 여전히 수많은 '우리'는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가 아니라는 이유로 높고 단단한 벽을 세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퇴근하고 들어왔는데 끝난 거 아니죠...? 올라온 글들 복습하겠습니다 ㅠㅠ
작가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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