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벌써 이틀밖에 남지 않았군요. 9월 중순부터 개인적인 일이 많아 정신없이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문득 창밖을 바라보니, 어느새 겨울이 다가왔네요. 두 달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늦었지만 그믐에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다행히 어떻게든 완독은 했고, 이제 남은 건 잘 정리하는 일 뿐입니다. 사실 이 정리가 제일 어려운 것 같지만, 열심히 해서 장문으로 올려보겠습니다ㅎㅎ
<왜 자유주의는 실패했는가> 함께 읽기
D-29
만렙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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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소는 낭만주의적 입장에서 홉스식의 냉혹하고 함리주의적이고 공리주의적인 인간상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루소의 원시주의적 대안은 자연과 문화를 분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자유주의의 여러 갈래들 사이에 근본적인 연속성이 있음을 드러낸다. ”
『왜 자유주의는 실패했는가』 105, 패트릭 J. 드닌 지음, 이재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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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토끼
“ 지역의 문화가 어디서나 균일한 반문화로
대체되는 것은 자유주의의 최대 성취이자 우리의 지속격인 공동생활을 가장 위험하는 문제 중 하나다. 자 유주의의 성공의 기반 그 자체가 장차 자유주의가 소멸할 조건을 예비하는 것이다 ”
『왜 자유주의는 실패했는가』 132, 패트릭 J. 드닌 지음, 이재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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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토끼
“ 기술의 성공을 자축하는 것은 그럴 만하지만,기술사회의 대가를 우려하는 것 역시 그럴 만하다. 우리의 '기술문화'는 애초부터 자유의 그릇된 정의를 전제했으며, 이제 우리 자신의 공상의 결과에 속박당하는 상태로 우리를 꼼짝없이 데려가는 것으로 보인다. ”
『왜 자유주의는 실패했는가』 156, 패트릭 J. 드닌 지음, 이재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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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토끼
옛 전통에서 자유학예의 핵심에는 인간다운 것이 무엇인지 다른 무엇보다 외부의 제약만이 아니라 내면의 욕구와 욕망의 압제로부터 벗어나는 자유를 어떻게 얻을지 가르치는 교육이 있었다.
『왜 자유주의는 실패했는가』 165, 패트릭 J. 드닌 지음, 이재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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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전통과 종교 전통에서 공히 권장한 대로, 자유는 제약으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육구를 다스려 더 참된 자유- 욕구에 매달리며 세레의 자원 고갈을 외면하는 노예 상태로부터 벗어나는 자유 -를 성취하는 우리의 능력이다. 요컨대 자유주의로부터 자유교육을 구출할 필요가 있다. ”
『왜 자유주의는 실패했는가』 182, 패트릭 J. 드닌 지음, 이재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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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토끼
이번 책 받아서 너무 잘 읽었습니다🥰 다들 11월 마무리 잘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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